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한열 열사 37주기를 맞아 “이한열 정신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 북구 5‧18구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한열 열사 앞에서 오늘의 민주주의를 돌아본다”며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되새겼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비롯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넓히고, 권력구조도 더 민주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1980년 광주에서 심은 민주화의 씨앗은 1987년 6월 광장에서 꽃을 피웠다”며 “6월 광장에 피었던 이한열 열사는 6월 광장의 기폭제가 됐고 6·29 선언을 끌어내는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한열 열사가 민주화에 대한 설렘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시위대 맨 앞에서 힘껏 싸웠듯이 광주가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이한열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추모연대 주관으로 열렸다. 추모식에는 이한열 열사의 유가족과 강기정 광주시장,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공모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서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및 지역 주민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생애주기별·질병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한 생활 속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 속 걷기 활성화’와 ‘주민주도형 맨발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2년부터 지금까지 18개 각 동에 27개의 맨발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생활터 속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서구는 걷기 동아리 및 맨발걷기 주민 동호회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로운 걷기 운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바르게 걷기 지도자와 맨발걷기 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들이 전문강사로 나서 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사단법인 꿈틀리와 지난 4일 전라남도 신안군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서구 행복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 행복학교는 자신의 적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과 그 부모를 지원하는 서구만의 아동친화사업이다. 이날 양 기관은 서구 행복학교 행복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서구 행복학교 활성화를 위한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와 호이스콜레의 운영철학 공유 및 교육자원 공동 활용,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행복 확산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학습 이외의 자아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그 양육자를 위한 사업들을 끊임없이 고민하다 (사)꿈틀리를 만났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인생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꿈틀리는 덴마크를 행복사회로 만드는데 청소년용 인생학교인 에프터스콜레(Efterskole)와 성인용 인생학교인 호이스콜레(Hojskole)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일 (재)한국의학연구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재)한국의학연구소는 서구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 중 장애인의 문화체험 지원을 위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화관람 사업’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구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사업 홍보, 대상자 모집을 거쳐 서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영화관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재)한국의학연구소는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서구장애인복지관,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서빛마루시니어센터 3개소에 백미 300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으로 문화생활을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최근 ‘착한도시 서구’를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내세우며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KMI한국의학연구소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KMI한국의학연구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광주자립전담기관을 통해 광주지역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떤 기업이든 사회 구성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나누고 보듬어야 한다”며 “자립준비친구들이 우리의 도움으로 성장해 국가와 세상을 더 밝게, 더 건전하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5곳(광주·수원·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다문화가정 후원 등 최근 광주지역에 10년간 1억1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을, 부의장에 이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을 각각 선출했다. 광산구의회는 5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선거는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에 따라 당선 여부가 결정됐다. 의장으로 당선된 김명수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은 물론 의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고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2년 의회다운 의회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의장으로 당선된 이우형 의원은 “후반기에는 광산구의회가 민의를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원칙을 지키고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부의장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반기 의회가 나아가는 여정에 아낌없는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소방 최초로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정은화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많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소방관 자격이다. 수중·수상구조,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깊이 있는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시험이다. 정은화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짧은 경력으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비번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시험을 준비했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시민을 구조할 수 있는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싶어 인명구조사를 취득했다”며 “소방관이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3~4일 이틀동안 여수에서 150여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CC사관학교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GCC(광주실감콘텐츠큐브)사관학교 중·고급 과정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게임·실감·웹툰·애니메이션 등 교육과정 내 우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협업능력을 향상,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개회사 ▲오리엔테이션 ▲팀빌딩과 레크리에이션 ▲취업 특강 ▲팀별 프로젝트 개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꿀잼도시 광주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진행한 ‘메이커톤’에서는 광주지역 특색을 드러내는 축제, 설화, 관광자원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게임과 같은 원천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기획하는 열띤 장으로 채워졌다. 게임, 실감, 웹툰, 애니 등 분야별 교육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은 그간 쌓은 실무실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광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할머니께서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다리 안마기를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한여름 크리스마스 편지’ 60여통이 구청 소원 편지함에 도착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한여름 크리스마스는 구청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구청 복지정책과에는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편지가 잇따라 접수됐다. 각각의 편지에는 심금을 울리는 사연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애달픈 내용이 가득했다. 한 초등학생은 자신 또한 받고 싶은 물품이 있음에도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안마기를 꼭 갖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한 아이도 청각 장애 어머니를 위한 소원 편지를 보냈다. 비록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자신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즐거워하셔서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곡을 꼭 피아노로 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실 중식 무상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6천1백여 명으로 중식(위탁 도시락)을 무상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 가능 업체를 공모·심사, 현장점검하고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152개 학교에 제공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중식 지원 사업은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계속될 수 있는 든든한 신호탄이 되어줄 것이다”며 “여름방학 사업 시행 이후 결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