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3~4일 이틀동안 여수에서 150여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CC사관학교 메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GCC(광주실감콘텐츠큐브)사관학교 중·고급 과정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고, 게임·실감·웹툰·애니메이션 등 교육과정 내 우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협업능력을 향상,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개회사 ▲오리엔테이션 ▲팀빌딩과 레크리에이션 ▲취업 특강 ▲팀별 프로젝트 개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꿀잼도시 광주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진행한 ‘메이커톤’에서는 광주지역 특색을 드러내는 축제, 설화, 관광자원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게임과 같은 원천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기획하는 열띤 장으로 채워졌다. 게임, 실감, 웹툰, 애니 등 분야별 교육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은 그간 쌓은 실무실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광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할머니께서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다리 안마기를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한여름 크리스마스 편지’ 60여통이 구청 소원 편지함에 도착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한여름 크리스마스는 구청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구청 복지정책과에는 아이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편지가 잇따라 접수됐다. 각각의 편지에는 심금을 울리는 사연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애달픈 내용이 가득했다. 한 초등학생은 자신 또한 받고 싶은 물품이 있음에도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안마기를 꼭 갖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한 아이도 청각 장애 어머니를 위한 소원 편지를 보냈다. 비록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자신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즐거워하셔서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곡을 꼭 피아노로 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초등 돌봄교실 중식 무상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6천1백여 명으로 중식(위탁 도시락)을 무상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 가능 업체를 공모·심사, 현장점검하고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152개 학교에 제공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중식 지원 사업은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계속될 수 있는 든든한 신호탄이 되어줄 것이다”며 “여름방학 사업 시행 이후 결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정책을 현장 밀착 연구할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3일 현장 밀착형 정책연구 수행을 위한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이정선 교육감이 기존 광주교육정책연구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센터는 남구 빛고을온학교 4층을 정책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인력을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특별연수 파견교사 연구원, 현직교사 연구원, 다양한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 자문위원을 통해 광주교육 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연구와 광주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박필순 시의원, 김성희 한양대 교수, 시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 현판식 ▲이종구 정책연구부장의 센터 운영 소개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 및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또래상담 업무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항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3단계 ’워드 프렌즈‘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또래상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또래 상담자가 돼 어려움을 겪는 친구의 아픔과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을 보듬어 준다. 이번 워크숍은 또래 상담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관계향상 프로그램 ▲또래상담 프로그램과 동아리 운영 사례 ▲2024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관련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이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 또래 상담자가 내담자와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담기법과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은 또래 상담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 업무담당자는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2030년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모두가 힘을 합쳐 전 국민을 포용하는 민중축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서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합동 직무교육’에서 ‘나들의 5·18-5·18과 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5·18 관련 각 분야 전문가‧연구자‧저자를 강연자로 초청, 5·18 관계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관점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때의 회상, 대동고 2학년 때 동문의 죽음을 통해 접해야 했던 5·18, 대학시절 삼민투 위원장으로서 감옥에서 청춘을 바쳐야 했던 진상규명 투쟁, 1988년 광주청문회와 시·노래·그림·영화 등으로 광주의 아픔을 달랬던 문화예술의 역사 등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18항쟁이 영화‧소설‧음악‧판화 등으로 확산됐고, 그 문화예술들이 5월 민중문화로 자리잡고, 민주주의 실현의 원동력이 됐다”며 “광주가 이러한 5·18의 의미를 품어 전 국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4일 공동주택 간 ‘공공보행통로(보행자 전용도로 포함)’ 보수 문제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첨단호반3-1차아파트 공공보행통로에서 진행됐으며, 첨단호반3-1차·부영2차·부영e그린1차아파트자치회장과 주민, 봉산초등학교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보행통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사이에 공공의 보행 통행을 위해 개방된 통로인데 사유지에 해당하여 보수 공사와 관련해 입주민 간 분쟁과 민원 요소가 되어 왔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보행통로 개·보수 시 자부담률을 면제해 줄 근거가 마련됐으나, 단지별 지원금의 상한액이 ‘2천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해당 공공보행통로가 인근 학교 학생들과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사유지 개념보다는 공공시설로 인식해야 하므로, 아파트 간의 문제로 국한하지 말고 광산구가 발 벗고 보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간담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4년간 국비 120억원과 함께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이라는 지위를 선점하게 됐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이차전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배터리 실습실 구축, 산학연계 맞춤형 융합교육 및 현장 견학을 통한 산학 연계 활동,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기업 재직자 교육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각 대학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서면·현장 심사와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남대학교 등 총 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맞춰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전공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반도체 분야 지정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분야가 추가됐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와 전남대가 협력해 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월 5일자 국·과장급 4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업무의 연속성,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 직위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선에서 이뤄졌다.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에 바탕을 둔 적재적소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활력추진본부장, 문화체육실장, 교육청년국장과 대변인, 인사정책관, 아동청소년과장, 자원순환과장, 도로과장, 경제정책과장 등 기존 근무 분야에서 각각 승진시켜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했다. 특히 비서실장에는 개청 이래 최초 여성 비서실장으로 소진호 선임 비서관을 낙점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을 신활력추진본부장으로, 김성배 문화정책관을 문화체육실장으로,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을 교육청년국장으로 기존 근무 분야에서 연속성을 고려해 승진 배치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시 핵심현안인 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구축, Y-프로젝트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반기 국산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광주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대인시장, 송정매일시장, 무등시장, 월곡시장,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전통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7곳으로, 매월 2~3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내 1인 최대 2만원)해준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는 대인시장, 송정매일시장에서, 8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무등시장, 월곡시장에서 7일간 진행된다.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대표 수산시장인 양동전통시장,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서부도매시장에서 환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8월 무등시장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9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