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초등학생 수상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1박2일 생존수영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물속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7월 첫째 주부터 3주간 용주초, 진제초 5학년 학생들과 수련원이 있는 고흥지역 도화초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과 함상탈출 교육 등을 받는다. 3m 수심 풀을 갖춘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의 해양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수영 실력과 위기 대처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존수영교육은 인명구조요원·수상구조사 자격을 갖춘 수련지도사가 참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레크리에이션, 실내에서 즐기는 스포츠클라이밍, 플로어 컬링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김필모 원장은 “초등학생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수상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을 마련했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9일까지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 108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학교급식 직무연수는 학교급식관계자의 조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6월 27일부터 실무중심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학교급식 글로벌DAY 조리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음식 조리 실습’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올해 식단연구회에서 개발한 ‘스페인 지중해식 빠에야’와 ‘프랑스 가정식 코코뱅’ 등 2개 메뉴를 실습하며 현지 맛을 체험한다. 조리작업의 능률성과 안전성을 확대하기 위한 ‘채식 요리 오븐 활용 실습’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 증기인 ‘조리흄’을 줄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오븐 조리법을 급식 종사자들에게 전달해 학교급식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 연수 참여자는 “세계 음식 조리와 오븐을 활용해서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학교의 조리 노하우와 급식 이슈 등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계속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초등교사들이 독일교육 삼매경에 빠졌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독일에서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교사들이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독일 비스바덴 한인회 학부모와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대학생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독일 교육에 대한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을 듣고, 우리 교육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자 마련했다. 먼저 30일에는 비스바덴 한인회 조윤선 회장과 현지 학부모가 참석해 독일 학교의 모습과 학부모 시각으로 보는 독일 교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윤선 회장 등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기회를 보장받고, 교사의 교육활동 및 관찰·의견 등이 존중받는 독일의 교육환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1일 토크콘서트에는 튀빙겐대학교 이유재 교수와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학제 및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 공연, 그룬트슐레(초등학교)-김나지움(중, 고등학교)을 거친 현지 학생의 생각을 들었다. 광주지역 초등교사들은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안병민 주무관이 최근 제35회 자격시험에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에 최종 합격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수처리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운영(기계, 장치 또는 계측기 등), 정수시설 수리학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종합시험으로 상수도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특히 정수장 시설의 규모에 따라 대통령령이 정한 수도법 기준에 의해 배치해야 하는 법정 인력이다. 광주시는 안병민 환경연구사의 합격으로 1급 기술인력을 확보했을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된 기량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안병민 환경연구사는 “현장에서 익힌 업무 경험이 자격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연탄 사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꼼꼼히 챙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연탄생산공장이었던 남선연탄이 지난 4월 폐업하면서 장거리 연탄수급으로 연탄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연탄사용 취약계층에게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지역 연탄사용 취약계층(연탄바우처)은 712가구로, 이들은 정부로부터 가구당 최대 54만6000원을 지원받고 있다. 광주시는 연탄사용 기초생활수급자 246가구에 대해 가구당 14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여기에 전주‧경주 등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하는 만큼 물류비용의 추가 발생에 따른 연탄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9~10월 중 연탄사용 취약계층 전체가구에 3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타지역에서 연탄을 수급할 경우 판매가격이 인상돼 연탄사용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을 고려해 남선연탄의 이전 및 적치장 설치 등을 검토했으나,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과 연탄 사용이 줄어드는 점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분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남선연탄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에 광주기업 바이오트코리아와 씨너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 기업은 ▲치료물질 전달용 의료기기 개발기업인 ‘바이오트코리아’(대표 장영준)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씨너지(대표 진용남)’이다. 바이오트코리아는 21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남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40여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고 ‘CES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씨너지는 세계 기업들의 주요 화두인 알이(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목표로 클린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아기유니콘 사업은 혁신성·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이 지급되며, 올해부터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별보증 최대 5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2019년부터 투자유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118억원(국비 95억원)을 투입,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인공지능(AI)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은 노령인구 전국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 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의 문턱에서 좌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가드코호트연구단)이 구축한 약 2만명의 ‘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기반 멀티 치매 코호트’를 활용해 ▲임상실증 맞춤형 대상자 선별 인공지능(AI)플랫폼 ▲원격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AI)기반 가상·합성 대조군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예방을 이끌고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등 관련 산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속가능 일자리로 가는 배,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항해를 시작합니다.” 광산구 시민 107인의 선언과 함께 지속가능 일자리를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막이 올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원한(시민이 원하는 지속가능일자리) 광산을 위한 사회적 대화 선언식’을 열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단(이하 발굴단)’,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자문단, 관계기관, 광산구의회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실현을 위해 시민 스스로 묻고, 시민이 답하는 사회적 대화의 시작을 알렸다. 모험선의 항해를 콘셉트로 진행된 선언식에서 ‘캡틴’ 박병규 청장은 ‘왜 사회적 대회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병규 청장은 “우리 사회는 그동안 시민께 어떤 일자리가 필요한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어떻게 할지 등을 묻지 않았다”며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처음으로 일자리‧경제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사회적 대화의 주축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대표산업인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산업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의 향연장이었던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수출상담 168건, 1571만 달러(약 217억원), 수출계약 786만달러(약 108억원) 상당의 알찬 성과를 거뒀다.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해 지난 6월 27~29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지역 기업 등 256개 기업‧기관이 557개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차, 드론·뿌리, 가전·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반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뛰어넘어 ‘전문 테크(Tech) 산업전’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수출 상담 168건 1571만달러, 수출계약 786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조와 물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7명, 4급 18명, 5급 29명 등 총 245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 확보와 ‘2030년 광주 대전환’ 설계를 위한 전문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승진’ 중심 문화를 ‘일’ 중심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국·과장급 이상은 역점 추진사업에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간부를 발탁해 미래 설계에 속도를 내게 하는 한편 6급 이하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존중하되, 현안업무 성과 창출자 등 시정 기여도가 큰 직원은 과감히 발탁해 미래 준비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3급 승진자는 7명으로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청년정책관, 교육정책관 등을 역임한 인재양성분야 전문가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광주의 새로운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관광진흥과장, 관광도시과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