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의 정보확보를 위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참진드기 감시를 시작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5~14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는 고열(38~40℃)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4개 지점과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의 부강면 소재 산 2개지점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채집을 시작했다.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1차 채집에서는 이산화탄소로 참진드기를 유인하는 참진드기 트랩을 이용해 총 26마리의 참진드기를 확보했다. 이후 유전자 분석장비를 이용해 참진드기 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분석한 결과 해당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모든 참진드기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현재까지 치료제와 백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완연한 봄, 4월을 맞아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 다담(多談)에 이달의 기록으로 세종시의 봄꽃과 축제를 수록했다. 4월의 기록 ‘복사꽃 필 무렵’은 ‘복사꽃과 축제’를 주제로, 연기군 도화문화제 사진과 세종시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 베어트리파크 철쭉제 ‘봄과 철쭉’ 등을 소개한다. 아카이브 다담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우리 시의 마을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한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 연기군 시절 사진, 세종시의 경관, 다양한 마을 활동 기록 등 마을 기록을 기증하는 ‘시민기증’ 게시판을 통해 아카이브를 풍성하게 운영 중이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에 더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담아 시민 여러분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아카이브에 많은 관심과 기록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자치행정과 기록공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21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른 2023년 시행계획의 기관별 추진실적을 3차에 걸쳐 점검·평가했다. 평가 결과 세종시를 비롯 총 11개 기관(중앙 5, 시도 6)이 추진한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도서관계 대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총 2개 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이 ‘작은도서관 운영’ 분야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사업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발전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총 410건(2023년 기준) 가운데 10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사업은 연기향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문화재청의 심사에서 연기향교는 세종시의 유래,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에서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주민들 및 유림공동체와 함께 향교 뒷산 선비길을 유채꽃길로 조성해 사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학생 등 30여 명이 13일에 안산의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단원고등학교 추념비, 4.16기억전시관 등을 방문하여 추모행사를 가졌다. 추모행사는 십 년 전 열여덟 살이었던 학생들이 자신들의 휴대전화기에 남겨놓은 10년 후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을 담은 작품인 ‘열여덟의 우리들’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추모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2014년 당시 학생들이 사용하던 단원고등학교 교실을 그대로 복원한 공간이자 2021년에 ‘국가기록물 저장소’(국가 지정기록물 14호)로 지정된 공간인 기억교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희생 학생들의 책상에 놓인 추모의 글과 사진을 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선 안 되겠다는 다짐을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의 해설을 들으며 십 년 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겪은 참혹하고 슬픈 참사를 떠올리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과 생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후, 단원고등학교에 설치된 추념비, 추모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자신과 비슷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13일에 반곡고등학교에서 ‘제12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통한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명품경진대회에는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144개의 작품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5개의 작품(초등 24편, 중등 18편, 고등 12편)이 전시됐다. 모든 출품작은 세종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작했으며, 생활과학, 자원재활용, 학습용품, 환경용품 등 다양한 발명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 발명 과정 등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여 창의성, 과학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수상작 중 선정된 5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전국대회를 위해 상담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래교육과 백윤희 과장은 “발명품경진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가해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세종특별자치시공동모금회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4월 12일 에버랜드에서 충남대학교 중앙 동아리 한울회와 연합하여 진로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꿈드림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가장 많은 의견이 나왔던 또래 교류 활동(여행, 운동회 등)으로 기획됐다. 세종시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과 충남대학교 대학생 멘토와 연합하여 에버랜드 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학과 및 대학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진로힐링캠프에 참여한 A 청소년은 “검정고시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조별미션을 하면서 대학교에 더 가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꿈드림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만 9세 부터 만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복귀지원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훈련지원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급식지원 ▲교통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일 오후에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의하는 ʹ2024년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정기회의ʹ를 개최했다. ‘교육균형발전사업’은 ʹ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ʹ에 따라,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추진하고, 교육의 불균형을 개선하여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사업이다. ‘교육균형발전사업’의 3대 추진 방향은 함께 배우는 행복교육, 모두가 특별해지는 미래시민교육, 든든한 책임교육이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학습자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참여와 자치의 민주시민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 등 6대 중점과제와 18개 세부과제를 다룬 교육균형발전 1단계 기본계획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 간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세종 교육력 제고, 맞춤형 교육지원, 인적ㆍ물적 기반 강화, 지역사회 연계에 관한 사항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2일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이날 2024 첫 번째 의회교실은 전동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의회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의회는 어떤 곳일까’라는 주제의 특강과 2분 자유발언,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 표결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듣고,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매년 관내 청소년에게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여 민주주의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7개 학교 총 1,0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직접 본회의를 체험하는 ‘모의의회’와 시의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 견학’, ‘본회의 방청’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 모의의회 5회 ▲ 찾아가는 의회교실 7회 ▲ 의회 견학 14회 ▲ 본회의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46일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받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4일간 세종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시민의 제보 사항을 감사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보 대상은 세종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제보 제외 사항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 등이다. 제보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누리집(시민참여 → 시민제보), 이메일, 방문 및 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2120, 의회사무처 2층 의사입법담당관), 팩스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