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26일 남산면 하대1리 마을회관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치매보듬마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와 결과 보고, 2025년 치매보듬마을 운영에 대한 계획 논의 및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내년 사업 운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졌다. 2024년 한 해 동안 남산면 하대1리, 남천면 산전리, 압량읍 당리리 3개소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안심가맹점 2개소 지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압량읍 당리리에서는 배회 모의 훈련을 진행했으며, 영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바람개비 설치 등 치매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공감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지역사회 주민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어디서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산시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포항시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6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측량 기술 습득 및 실력 향상, 정확한 측량 성과 관리, 민원 업무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 성과와 장비 운용 능력, 현장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산시에서는 토지정보과 소속 최상중, 황준호, 이현주 주무관이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이들은 평소 갈고닦은 측량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내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2022년 제1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 측량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로 장려상을 수상하고, 올해 초 ‘2023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들의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재명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20.4억원), 신녕면 화서리(19.8억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마을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 등을 통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금호읍 구암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40.9% 이상이며, 30년 이상의 주택이 71.6%,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6.2%, 공ˑ폐가 비율이 13.5%가 넘으며, 특히 독거노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32.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신녕면 화서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62.5%로 상당히 높고, 30년 이상의 주택이 75.4%,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2.2%, 공ˑ폐가 비율이 26.1%가 넘는 등 마을의 노령화,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영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ˑ도비 31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노후 집수리, 담장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26일 영천초등학교에서 ‘아이’의 안전이 ‘먼저’라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영천교육지원청장, 영천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단멈춤’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의 안전이 먼저라는 인식을 사회 전반에 정착시키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운전자 안전수칙으로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천천히 가기 ▲주정차하지 않기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가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속도제한, 노란색횡단보도, 단속장비 설치 등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일단멈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가 26일 계명문화대학교 보건행정과 재학생 70여 명이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보건행정과는 지역사회의 유능하고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들의 현장 견학 교육차 보건사업 우수보건소인 포항시 남구보건소를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포항시 남구보건소의 조직, 의료환경, 비전, 주요 보건사업 등을 보건행정팀장으로부터 안내받고 보건소 시설 견학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은 시민 건강 수준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의료 인력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칼·도마 소독 등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등이 있다.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하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8~9월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될 경우 감염된다. 고위험군(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반드시 익혀 먹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장애인들의 건강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능력 향상과 일상생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척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UP 행복UP 장애인 슐런·핑퐁 탁구 교실’을 26일 개강했다.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특히 척수 장애인 협회와 연계해 척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인 슐런과 탁구는 스포츠 동작의 원리를 이용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돕고 집중력 향상 및 근력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대상자별 역량 강화 훈련을 통해 신체기능의 증진과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생활에 활력소를 얻고 자조 모임이나 영화관 나들이로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 건강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많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은 20개소(종합병원 1, 병원 2, 의원 16),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수 51명으로, 전문의 1인당 (0~18세 인구) 1,523명으로 2021년 우리나라 의사 1인당 환자 수 476명(OECD의료통계자료)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저출산 극복과 지역 중심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어디서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진료를 1시간 이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도내 공공의료기관 21개소에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료인력 확보 등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이 사업으로 포항의료원은 예산을 지원받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하고 진료를 개시해 각종 소아청소년 질환, 예방접종, 영유아 검진 등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포항시 공공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통해 진료환경이 개선되고 시민 불편함 완화와 의료 불균형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생 위기 극복 및 포항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26일 마을세무사가 찾아가서 상담하는 ‘세무상담 데이’ 행사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납세자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마을세무사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해 평소 가졌던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무상담 데이’ 행사는 상담을 원하는 영세상인을 위해 상인들이 밀집한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양도소득세, 취득세, 상속증여세 등 세금 문제를 죽도동 마을세무사인 이두영 세무사가 상담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데이’는 상담수요에 맞추어 신청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읍면동별로 배정된 마을세무사에게 전화로 상담받는 유선 세무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 가능한 포항시 마을세무사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포항시청 납세자보호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시민들이 세금 문제로 고민이 있어도 시간과 비용 문제로 해결하기 쉽지 않았는데, 마을세무사분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김숙희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변화의 시대 新 리더의 길’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대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리더십의 변화 과정 ▲행복한 리더 되기 등의 순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모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미래 지향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