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 등 오미자과(科) 식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고 종 판별용 분자 표지를 개발했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가진 약용작물로 한약재,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가 재배되고 있다.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고, 남오미자는 국내 남부 섬 지역과 제주도 저지대의 온난한 지역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의약품 규격서인 대한민국약전에 따르면 오미자는 한약재 원료로 인정되나, 흑오미자와 남오미자는 한약재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오미자는 국내 약용작물 중 생산량이 가장 많아 유전체 연구와 종 판별 표지 개발이 필요한 작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흑오미자(Schisandra repanda)와 남오미자(Kadsura japonica)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를 해독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는 핵 유전자와 달리 모계로만 후손에게 전달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기반으로 계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고흥군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제2회 고흥우주항공과학경진대회'를 9월 9일 고흥군 팔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사)우주사랑연구회가 주관,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대회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모형 로켓, 물로켓, 전동비행기, 코딩 드론 등 4개 종목으로 경연을 펼치며, 대회 각 종목 성적우수 학생 40명에게는 상장 수여와 함께 오는 10월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대회 참가 접수를 원하는 초·중·고 학생들은 오는 9월 1일까지 고흥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경연 결과는 현직 교사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제작점수 및 발사(비행)점수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심사 결과에 따른 상장은 추후 각 학교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우주항공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창의 교실과 과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1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드론공격에 따른 테러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계획을 근거로 드론에 의한 테러로 국가중요시설이 공격받았을 때를 가정하여 민·관·군·경·소방의 위기대응능력과 국가중요시설의 자체 방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국방과학연구소, 유성대대, 대전경찰특공대, 유성경찰서, 유성소방서 등 12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하여, 실전적 연습을 목표로 현장상황을 드론촬영하고 연구소 내 정밀 CCTV로 국방과학연구소 상황실에 가시화하여 실시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전·평시 발생가능한 모든 위기상황을 대비해 충분한 훈련을 실시하고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기관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들 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성주군은 8월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교육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강소농 역량향상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스마트강소농 교육은‘스타트’⇒‘성장’⇒‘으뜸’순으로 3년과정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스타트 과정으로 8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마트농업의 이해와 필요성부터 시설환경 제어,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 농업경영 전략, 농업트렌드의 이해까지 스마트농업기술, 농업마케팅, 농업경영 3분야에 대해 각 전문가들의 이론강의와 현장견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7세로 20~30대가 23명, 40대까지 전체 교육생의 92%를 차지하는 등 스마트팜에 대한 젊은 연령층의 높은 관심과 성주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성주군수 이병환은“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농가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농산물 수급불안과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며 “성주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강소농은 성주군을 포함한 전국 33개 시군에서 선제적으로 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오는 9월 2일 ‘21세기의 신대륙, 달의 신비와 가치’를 주제로 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과학콘서트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분야의 과학전문가를 초빙하여 생생한 연구사례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행사이다. 이번 강연은 김성수(경희대학교 교수) 강연자가 진행하며, 우주탐사 대상으로서 달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과학콘서트는 어린이와 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강연 참가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김종필 이사장은 “누리호 발사 성공 등 최근 우주 분야에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과학콘서트가 어린이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시가 ‘한국형 인공지능(AI)밸리’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역량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업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법정기구다.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 지원 ▲인공지능기업 지원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을 비롯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기획용역 추진현황 보고, 의견수렴, 인공지능 유치기업 보조금 지원 심의 등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구현, 시민 체감형 등 2단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또한 인공지능과 지역산업 융합을 목표로 2020년 시작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는 국가인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KCA’),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 ‘RAPA’),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EBS’)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비에스(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와 연계하여 2023년 케이-닥스(K-DOCS)(Korea Documentaries)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케이-닥스(K-DOCS)는 공공(과기정통부 등)과 민간(EBS, 현대홈쇼핑 등)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ㆍ운영하는 다큐멘터리 통합 지원 사업으로서, △ 기획개발ㆍ제작ㆍ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K-DOCS 피치) 부문과 △ 신진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K-DOCS 아카데미)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중 케이-닥스 피치(K-DOCS Pitch)에 해당되는 금번 케이 닥스(K-DOCS) 행사는 △ 개막식, △ 투자설명회, △ 우수작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은 8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90명이 모여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무박 2일 동안 개최된 소개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지난 8월 18일 개최된 ‘제10회 소개딩(SW개발보안) 경진대회’ 본선에서 수상한 12개 팀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된 예선에 33개 대학, 49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통해 2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대학, 25개 팀은 자바(Java) 또는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안전한 소프트웨어로 개발·구현하면서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창의성, 공공성 등의 개발역량과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 적용의 적절성 등의 보안역량을 평가하여 최종 12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null(널) 사랑하지 않아(청주대, 한국항공대 연합)’팀의 ‘Allergy Safe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어라금지(경기대학교)’팀의 ‘리본(Rebor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3년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총 11일 간 폴란드 호주프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on Astronomy & Astrophysics, IOAA)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51개국 2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이학진(전북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 배성원(세종과학예술영재교3), 학생이 은메달, 권도현(인천과학고2), 박진우(광주과학고3), 송민규(창현고2)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대회는 나흘에 걸쳐, 이론 50%(5시간), 망원경 관측 10%(1.5시간), 천체투영관 관측 15%(1.5시간), 자료 분석 25%(3시간)로 진행·평가됐다. 이론 문제는 ▲천체물리 기본개념, ▲시간·좌표, ▲행성·항성계, ▲우주론, ▲우주기술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출제되며, 올해는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여 지구를 방어하는 ‘소행성 방향 전환 실험’과 중력파 검출을 위한 ‘레이저 간섭계 우주 안테나’ 등 13문제가 출제됐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 1단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1단계 실증은 크게 ①연구개발(R&D) 단일분야, ②통합운용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8월 21일부터 시작되는 ①연구개발(R&D) 단일분야 실증에는 국내 5개 컨소시엄·기업이 참여해 개발된 기술을 검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실증으로 국내 스타트업(새싹기업), 중소기업 등이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시스템, UAM 축소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여 UAM 산업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②통합운용 분야는 SKT,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하며 ’25년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24년 1월부터 UAM 기체를 이용하여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등 통합운용 실증과 비행단계별 소음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술 성숙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국내 민간기업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