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4일 제38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해저터널 건설로 인한 여수지역 편익 증진과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지점의 도로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시 신덕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연결하는 8.085km의 광역도로망으로 국도 77호선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남해안 거점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2개소의 진출입로가 건설되는 남해 지역과 달리 여수에는 1개의 진출입로만 있는 Y자 형태의 터널이 계획됨에 따라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해저터널 건설계획이 남해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종섭 의원은 “해저터널 여수지점은 단일노선에 휴게소, 전망대, 기념시설 등 활용시설이 적고 공간이 너무 좁게 계획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해저터널 건설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여수지점의 도로를 추가적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 시내와 여수산단으로 이어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사)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7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무안남부지부 회원 25여 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돼지고기 300박스(박스당 2kg)를 무안군에 전달했다. 군은 기부받은 돼지고기를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누어 전달할 계획이다. 장근우 지부장은 “이번 나눔행사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했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해마다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한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계층에 돼지고기를 전달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한돈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눔 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아열대 농업 육성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아열대농업 육성을 시책사업으로 지정해 지원하여 현재 애플망고, 체리, 오크라, 롱빈 등 아열대작물을 9개 사업체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지원받은 청계면 소재 ‘망고랑 농장(대표 배삼열·배한나)’은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애플망고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 시범사업’ 수혜 농가로 선정된 ‘농업회사 농바름’에서는 3,300㎡ 규모의 애플망고 하우스를 신축해 현재 약 1,200주 애플망고 묘목을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하기 위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애플망고 재배 시설 2개소에 4억 5천만 원을 지원하여 아열대 농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 온라인 쇼핑몰인 ‘맛뜰무안몰’에 아열대작물을 추석 선물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30%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기존의 시설지원은 물론 애플망고 농가의 상호 정보 교환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복리 증진분야 16건 △취약주민‧청소년 지원분야 6건 등 기금사업으로 발굴된 총 28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발굴 안건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제안, 군민 및 기부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첫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효용성에 중점을 둔 내년도 신규시책을 발굴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신규시책 보고회는 올해 시책 전반에 대한 분석에 따른 관행적인 시책 구조조정, 체감도가 높은 시책 강화 등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선 각 부서에서 발굴한 총 90건의 신규시책 중 국·소·실별 자체 평가를 통해 대표시책을 발굴·공유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나주시 우수 조달물품 지정등록 컨설팅 지원’, ‘원도심 상가 제휴 할인 이벤트 지원’, ‘읍면동 소규모 축제 발굴’, ‘상가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매일 수거제’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 작은 결혼식’, ‘자연마을 및 주요 시설물 알림 노면표시 설치사업’,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권 카드형 전환 지급’, ‘1회용 테이크아웃 컵 회수 활성화 추진’ 등 시민 일상에서 체감도 높은 시책도 다양했다. 윤병태 시장은 부서별 시책에 대한 보완 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4일 삼계면 내계1리에서 마을주민 40여 명과 함께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은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주민 주도로 관리와 확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장성군은 지금까지 9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계‧북일면 소재 8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에 이어 노상기 내계1리 마을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며 “의료비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해 농촌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 ‘화사로와, 화순’의 2차 사전 신청을 오는 9월 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화사로와’는 고향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선물꾸러미(웰컴키트)와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주는 지원 방식의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이다. 사업명 ‘화사로와’는 '‘화사로’로 와~'와 '따뜻하고 화사롭다'라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된 합성어이다. 여기서 ‘화사로’는 화순의 새로운 이야기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선물꾸러미 웰컴키트는 화순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화순팜·화순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지역 제조업체의 제품을 엄선하여 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고, 여행 필수품인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여행 가방(트레블 레디백)’으로 최근 유행의 추세(트렌드)를 반영했다. 1차 사전 신청은 8월 25일 마감되었으나. 이후 1차 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은 사업 내용을 일부 재정비했다. 당초 5일이었던 사전 신청 기간을 여행 3일 전으로 바꿔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은 지난 9월 4일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인구청년이민국장을 향해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서대현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권 이민청을 유치를 통해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여 전남의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청이 유치되면 △ 경제활성화 △일자리 증가 △ 인구유입 △공공기관 상징성 등 엄청한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해 용역, 설명회 등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는 반면 전남도는 탄탄한 준비가 되고 있지 않다”며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민청을 전남도가 유치할 수 있게 목숨을 걸어야 하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남도가 획기적인 전략을 제시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전남도의 인구정책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정요건을 갖춘 외국인력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여건이 어려운 자영업자도 반드시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김명신 인구청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9월 20일까지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시민 글판 글귀를 공모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일부터 시작했으며 네이퍼 폼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나 ▲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글 ▲ 전체 또는 일부가 이미 공표된 글 ▲ 광고성 혹은 상업성 글귀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독창성, 확장(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종 선정작(1점)과 가작(10점), 총 11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대형 현수막과 배너로 제작해 10월 1일부터 광양읍 예술창고 미디어 A동 외벽과 광양시청 및 시의회, 각 주민자치센터 등 광양시 곳곳에 게시할 방침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시민 글판 글귀 공모는 ‘공감’이 중심되는 문화사업으로, AI도 흉내 내기 어려운 공감이야말로 지극히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능력이다”라며 “친구에게 전하는 말 한마디로 보는 이의 미소가 절로 지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 선수단이 종합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24회 전남농아인체육대회는 전남 농아인 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영광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광양시 선수단은 9개 종목 중 6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볼링, 슐런, 다트, 타겟)에 2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양시는 ▲슐런 여자 3인조 1위 ▲탁구 남자 개인전 1위(최승곤 선수), 여자 개인전 3위(전연정 선수), 혼합복식 2위 ▲볼링 여자 3위(정미연 선수), 혼합복식 2위 ▲당구 2위(전영수 선수) ▲배드민턴 혼합복식 3위 등을 기록하며 총점 580점을 획득해 종합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농아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대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