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문화콘텐츠기업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광주시가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구성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의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앞세워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결실이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게임제작기업 ㈜스톰게임즈, 콘텐츠기업 ㈜위즈온센과 ‘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톰게임즈는 광주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오는 2026년까지 20명 내외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또 ㈜위즈온센은 본사 이전을 통해 2026년까지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기업 이전과 투자실행과 관련한 행정서비스 제공, 문화콘텐츠 기반시설(인프라) 지원, 투자 특전(인센티브) 제공, 지역인재 채용 지원 등에 나선다. 스톰게임즈는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를 개발한 멤버들이 2015년 창립한 회사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포갓즈: 라스트 워(Four Gods: Last War)’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위즈온센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3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우리가 6·25전쟁으로부터 배운 교훈은 전쟁 반대이다”며 “마침내 올 큰 평화를 위해 쉼 없이 작은 평화의 징검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북·러의 상호방위지원 선언으로 한반도는 다시 신냉전의 최전선이 될 상황이 되는 등 남북 긴장 고조와 국제사회의 전쟁은 전 세계의 경제와 평화를 파괴하고 있다”며 “광주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된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해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남한 GDP는 북한의 50배가 넘고 세계적 문화강국, 경제강국의 위상을 누리고 있다. 남북 간 체제 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고,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할 이유는 우리에게 훨씬 많다”며 “수백만을 사상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참전용사의 기억이 후세에게도 전해져 평화를 열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한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전 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지난 2년 민선8기 최고의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제는 된다’는 변화의 희망을 보았다는 것”이라며 “일자리 기회, 누리는 기회, 더 살기좋은 기회로 새로운 광주시대, 2030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다”고 자평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143만 광주시민과 50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뛰어 준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2년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메가시티, 대한민국 3대축으로 지방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래산업과 창업‧실증으로 ‘일자리의 기회’를,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누리는 기회’를, 대자보 도시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더 살기 좋은 기회’를 열어 새로운 광주시대로 가는 준비를 마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광주의 최우선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그 답은 산업에 있다고 봤다”며 “새로운 미래산업을 광주가 주도하고, 기업이 광주에 올 이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Wee센터가 지난 18일, 25일 학부모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교육 ‘우리아이 손잡고 자존감 up’을 실시했다. 26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녀 발달단계에 따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모 역할 및 방법 등을 알려주고자 실시됐다. 박앤정 임상클리닉 정정화 원장을 강사로 해 발달단계에 따른 자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강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사고 특징 및 정서 상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모-자녀 대화법, 도움이 되지 않는 부모-자녀 대화법 등을 실질적인 예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존감 향상이 아이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자존감 향상을 도울 수 있는지 알지 못해 막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제로 적용하여 아이의 자존감, 나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 최범태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의 자존감도 향상되어 보다 더 건강한 부모-자녀가 되길 희망하며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지역 학생에 대한 고교 균형 배치 및 과밀학급 완화 대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예고했다.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49개교로 단일학군으로, 배정원칙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우선 보장해 임의(강제)배정 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치구별 중·고교 간 학교 위치가 편중돼 매년 고입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광산구는 중학교가 26개교임에 비해 평준화 일반계고는 11개교뿐이라 광산구 중학교 졸업생은 광산구 소재 일반고에 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교육청은 원거리 배정을 줄이고자 다소 과밀하게 배정하고 있지만, 해마다 1천여 명 내외의 학생이 타 자치구에 배정됐다. 여기에 더해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내신 영향 등으로 남녀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학교 유형별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산구 지역 학생들의 균형 있는 학교 선택권 확대와 과밀학급 완화는 시급한 현안과제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산구 소재 평준화 일반고 (가칭)광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가칭)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상공인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사의 신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25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서구 장사의 신’ 10명으로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서구는 지난해 ‘장사의 신’으로 유명한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열어 경영 노하우와 홍보전략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구 장사의 신’ 38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교육 내용을 사업장에 적용해 지속적인 매출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들은 멘토단을 구성해 후배 소상공인들에게 자신들이 터득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상생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12월 멘토단 1기 7명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올해 2~5월 멘토단 2기 10명이 멘토수당을 소상공인 후원금으로 내놓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멘토단을 꾸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진행될 ‘장사의신 아카데미 2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2024년 상반기 ‘동구마루’ 프로그램 종강식을 갖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마루’는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의 교육 및 체험의 장이자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전통주·발효 식초 빚기 ▲목공예 ▲한글서예 ▲풍선아트 ▲가야금 ▲통기타 ▲캘리그라피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반기 학기는 당초 70명 정원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동구마루 함께나눔터에서 열린 종강식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과 돈독해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강사와 주민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마루가 단순히 배움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을의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동구마루 하반기 프로그램 방향을 설정하고자 상반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참신하고 빛나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광주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동 축제’로 만들 예정인만큼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시민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운영하는 ’충장 시민 기획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분야는 이벤트, 퍼포먼스, 놀이, 체험 등으로 지역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단체·기업은 오는 8월 13일(D-50일) 기획 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 발표회에서 기획안을 선보이게 된다. 동구는 1: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성년을 맞은 지난해 축제에서 활약했던 20명의 청년기획단 ‘찐이’ 1기에 이어 올해 충장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찐이‘ 2기도 모집할 계획이다. ‘진국’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찐이’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2024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광주 동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장로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뜻을 모아 충장 주얼리 소공인들의 발전과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광주형 주얼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전문교육 및 작품전 개최, 로컬 크리에이터 멘토링 및 리빙랩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소공인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주얼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주얼리 소공인의 협업화와 인지도 향상 등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관·산·학이 협력해 충장로 일대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극복 활동과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으로 현재 기업, 기관, 학교, 도서관 등의 단체 56곳과 약국, 식당, 슈퍼, 카페 등의 가맹점 20곳이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하기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하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및 연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희망기관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정책팀으로 문의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전 구성원이 30분 정도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서구는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기관에 현판과 소정의 치매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5000여 명의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