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위생 수준이 우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 36곳을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선정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36개 음식점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위생 상태, 고객 응대 서비스, 시설 관리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고성군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공,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군청 누리집 및 전국 지자체 홍보를 통해 모범음식점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모범음식점 지정은 단순히 우수한 음식점을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외식 업계 전체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로 하며, 농정과(5명), 유통축산과(5명), 기술지원과(6명) 그리고 5개 읍·면 담당자(5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부서 및 읍·면, 농협과 협력해 합동 근무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재난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각 부서는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24시간 교대로 상황 종료 시까지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특보 발령 시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유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가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특별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뉴에이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선율과 떠나는 겨울여행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오는 12월 20일 저녁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4만 원이지만, 속초시민은 우대할인을 통해 50%가 할인된 2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1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시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이 겨울의 낭만을 느끼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예술공연팀(033-639-2638)으로 문의하면 되며, 카카오톡에서 ‘속초문화예술회관’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공연 정보와 공지사항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일상의 바쁜 흐름 속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시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 11월 23일부터 이틀간 척산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속초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0개 클럽 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에는 속초시민을 비롯해 설악권 4개 시군의 탁구 클럽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로써 지난 4월 ‘제27회 속초시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1개의 종목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 2024년 속초시장기 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올 한해 시에서는 속초시장기를 비롯해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까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총 22개의 대회에 약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속초시 지원으로 개최된 체육대회에는 연인원 5,4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 개최를 지원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체육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는 지난 11월 22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정연길 부시장 주재로 2025년(2024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정성지표 우수사례 컨설팅과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정성지표 우수사례 컨설팅에서는 15개 정성지표에 대한 우수사례를 점검하고, 각 부서가 추가로 발굴한 사례를 발표하며 실적향상을 위한 참신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정성평가 실적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에서는 80개의 정량지표 중 목표치에 미달한 16개 지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부서별 실적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이번 컨설팅과 보고회를 통해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선과 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컨설팅과 보고회는 속초시의 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1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청사 내 다회용기 세척기를 설치, 운영한다. 양구군은 최근 양구읍사무소와 국토정중앙면사무소에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고 다회용 컵과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과 민원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구군은 지난 10월 ‘양구군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축제와 행사 개최 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접시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구군은 청사 내 텀블러(컵) 자동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 회의 개최 시에도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개인 컵을 지참하도록 홍보하여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양구군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기 세척기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청사 내 다회용기 세척기 운영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인구개념으로,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과 등록 외국인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양구군의 2024년도 2/4분기 생활 인구는 총 10만 657명으로, 주민등록인구 2만 890명과 체류 인구 7만 9,144명, 외국인 623명 등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의 체류 인구는 정주 인구의 약 3배가 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양구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에 대응하고 생활 인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양구군은 타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양구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인 ‘양구안에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과 11월 등 2회에 걸쳐 진행된 ‘양구안에서’ 참여자는 총 50여 명으로, 이들은 양구군에 1박2일, 2박 3일 등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양구수목원, 박수근미술관, 한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이달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12만 여 필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토지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1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지가산정 및 검증,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및 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세무회계과 과표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부과금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토지 특성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주민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은 2025년 빙어축제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원조 겨울축제인 빙어축제는 지난 1998년을 시작으로 인제군 남면 부평리 지역에서 개최되며 광활한 대자연 속 겨울놀이와 빙어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매년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개최되며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했던 축제는 소양강댐 수위 상승으로 인해 행사장 조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2년과 올해 개최가 취소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소양강댐 수위가 EL. 183m 이하로 유지되어야 빙어축제 개최 및 기반시설 조성이 가능한데 이달 소양호 담수량은 최근 5년 동안의 최대치를 기록하며 만수위(EL.193.5m)에 근접한 190m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에 이어 댐 수위가 높은 이유는 예년에 비해 가을철 많은 강수로 인해 댐에 물 유입량이 증가한 것과 기후재난 대응, 생활·산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방류량 조절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인제군과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강유역본부, 환경부 한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22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결혼이민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이민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정서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라별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가족센터 직원들의 단체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이 진행됐고, 나라별 전통 악기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여러 나라의 간식을 시식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들이 정선에서 새로운 희망과 꿈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