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 양산, 신용동)이 지난 19일 실시한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수우려도로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할 것과 디자인 맨홀 뚜껑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길을 걷던 20대가 맨홀 뚜껑이 부서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팔을 걸쳐 생명을 건졌지만, 어깨를 다쳐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맨홀 사고의 경우 추락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상습침수구역 내 맨홀의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 추락방지시설 설치가 시급함에도 추락방지를 위한 조치는 부족한 실정이다. 정재성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북구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침수우려도로 12곳 중에서 현재까지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문흥동성당, 광주역 2개소에 불과했다. 직경 크기가 작아 맨홀로 빠질 가능성이 낮더라도 상습침수구역 내 맨홀에는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나머지 침수우려도로에도 맨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미래의 체육 인재, 지역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4일 14시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입상선수 130명에 대하여 2,59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소년체전 입상자 장학금 수여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하는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였다. 장학금은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에서 지역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해 내놓은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학교체육위원회 문종민 위원장과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 종목단체 전무이사를 포함한 22개 종목의 입상 대표선수 각 1명씩과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메달 대표선수로 근대3종 여자 15세이하부 광주체중 소년체전 사상 전종목을 석권한 이루리(광주체중2년)와 역도 81kg급 3관왕 이다은(광주체중3년), 농구 여자 15세이하부 3연패에 기여한 김담희(수피아여중3년), 야구 15세이하부 단체전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4일 첨단2동 통장단, 주민 등 6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광산구는 첨단2동 상가 밀집 지역 내 업주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로 인한 경관 침해와 주민 통행 불편, 학생 안전 위협 등 문제점을 알리고 자진 정비 등 바람직한 광고 문화 인식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배성철 광산구 도시계획과장은 “불법 옥외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조성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주민 참여 수거보상제 확대, 365현장정비반 운영, ‘무관용 원칙’ 과태료 부과 등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기관 국·과장, 전체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위기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상황에 따라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1, 2부로 사업에 대한 안내와 특강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원 절차, 활용 가능한 자원 등 2024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2부 특강은 경남대 김태훈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김 교수는 특강 동안 인지심리학을 접목해 이 시대의 새로운 리더 역할을 제시했다. 참가자는 특강으로 사업에 필요한 최신 인지·심리적 지식을 배우며 관리자로서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 지휘자에 임창은 전 춘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시립극단 예술감독에 원광연 한국연극협회 광주시지회장, 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최철 광주문화재단 이사가 선임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 문화예술계를 이끌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23일까지 2년 간이다. 임창은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북텍사스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대전시립합창단에서 부지휘자를 지냈고, 춘천시립합창단에서 상임지휘자로 11년 이상 재직하며 지휘 능력과 음악적 역량을 검증받았다. 원광연 시립극단 예술감독은 극단 아트컴퍼니원을 창단해 6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이사, 감사, 부지회장, 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극단 운영 능력과 연출 역량을 검증받았다. 최철 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조선대학교 음악학과(성악전공) 석사과정과 이탈리아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로마네스코 오페라단 연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4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성매매 등 중대 범죄로 번지는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고, 타 도시의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사례를 통해 광주가 추진해야 할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는 정다은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인선 함께하는연구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미리내 광주여성민우회 다솜누리 원장, 김희영 청소년지원센터 푸른꿈터 시설장, 임하영 (사)광주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샛터 원장, 박정하 광주YMCA솔빛타운 소장이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이인선 연구위원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원제도” 라며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보호시설과 지원체계가 변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미리내 원장은 토론에서 “친족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원가족의 지원 없이 별도로 자립을 준비해야 한다” 며 “현재 광주시에서도 이와 관련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지역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5천여 곳에 대하여 전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음식물 재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방송 보도에 따라 지역의 식육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의 위생 상태 전반을 확인하여 음식물 재사용 재발을 방지하고 식품 안전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실시된다. 세부 점검 일정은 우선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는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400여 곳의 음식물 재사용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긴급 점검할 계획이며, 나머지 4,600여 개 일반음식점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준수사항 ▲소비기한 준수 여부 ▲냉동·냉장 시설 보관 및 관리상태 ▲개인 위생관리 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북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 조사는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 실내공기질이 법정기준치 대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통공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올해 지하역사와 전동차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초미세먼지 등 8개 항목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도시철도 지하역사의 경우 평균 초미세먼지는 13.3㎍/㎥(기준치 50㎍/㎥)로, 미세먼지는 39.4㎍/㎥(기준치 100㎍/㎥)로 측정돼 법정 기준치의 절반에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이산화탄소 315.6ppm(기준치 1,000ppm), 폼알데하이드 4.3㎍/㎥(기준치 100㎍/㎥), 일산화탄소 1.3ppm(기준치 10ppm)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23.3㎍/㎥(기준치 500㎍/㎥), 이산화질소 0.031ppm(기준치 0.1ppm), 라돈 16.8Bq/㎥(기준치 148Bq/㎥) 등 전 영역에 있어 매우 좋은 수준으로 측정돼 매우 쾌적한 환경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동차 내 공기질 역시, 가장 사람이 많은 시간인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가 18.9㎍/㎥(기준치 50㎍/㎥), 이산화탄소가 510.5ppm(기준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4일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에 청렴 특색 사업으로 반영한 ’2024년 동부교육 청렴미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부교육 청렴지킴이 협의체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직원들은 청렴미소 직원 선발, 청렴우체통 제막식, 청렴 계단 오르기, 청렴 미소 거울 보기 등을 함께 하며 청렴 의식을 키웠다. 특히 부서별로 선정된 청렴미소 직원들과 행사 참여 직원들은 청사에 새로 설치한 청렴우체통에 ’나에게 보내는 청렴미소 엽서‘를 띄웠다. 직원들은 청렴 미소 거울에 자신을 비춰 보는 의식을 통해 첫인상은 친절하고, 끝인상은 청렴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얼굴에 미소를 짓는다는 것은 작은 실천이지만 전염성이 강하여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며 “우리 함께 친절한 미소가 항상 얼굴에 번지는 청렴한 동부교육지원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4일 학부모회 임원 및 일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개최됐다. 학부모회 임원뿐만 아니라 일반 학부모도 참가할 수 있어, 원래 모집을 목표했던 120명보다 많은 200명의 학부모가 함께해 학부모의 학교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연수는 ▲‘뇌를 아는 부모, 자기주도적인 자녀로 기르기’ 특강 ▲학부모의 학교참여 정보공유 ▲학부모의 전통쌀엿 진로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창평 강순임 슬로푸드를 방문해 전통 쌀엿 체험으로 미래 먹거리를 배워 자녀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유․초․중․고․특수학교 별로 학교참여 및 학부모회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 등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주도적인 자녀로 기르기’ 특강을 들으며 부모로서 필요한 부분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 또 다른 학교 학부모들과 이야기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난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