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망원경을 만들어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다함께 즐기는 온라인 별빛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망원경의 원리를 배우고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학생들이 페트병을 이용하여 굴절망원경을 만들어 직접 관측체험을 해보고, 2일차에는 지구에서 약 150만km 떨어진 곳에 놓여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입체교구를 만들어보면서 우주망원경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온라인 별빛교실은 8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2기수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로 초등학생 3~6학년 20명씩을 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하여 8월 1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학생 1명당 1만원이며, 교육재료는 별빛누리공원 안내데스크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온라인 별빛교실을 통하여 천체망원경에 대한 호기심 해결과 지구 밖의 우주망원경들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천시는 2015년부터 친환경농업에 앞장서기 위해 유용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해왔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혼합균(고초균+유산균+효모균) 총 5가지 미생물을 배양하여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주 5회 저렴한 가격으로(900원/L) 공급하고 있다. 2016년 약 7만 리터의 친환경 미생물을 유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후 농업인들의 수요는 매년 증가했다. 특히 샤인머스캣 농가의 급증으로 2020년부터 미생물 수요량도 급증하여 2022년에는 현재 배양시설에서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12만 리터 이상의 미생물이 공급됐다. 각각의 균은 고초균-항생물질 및 생리활성물질 분비, 유산균-토양유기물 분해, 면역력 향상, 효모균-유기물 분해, 작물생육 촉진, 광합성균-유해가스나 악취물질 제거, 토양개량 효과를 갖고 있어, 유용 미생물의 적절한 사용으로 작물의 생육 증진은 물론 농산물 품질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시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2023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의 수강인원은 10여 명으로 참가 희망자는 영주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고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 기간동안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8월 23일 개강해 12월까지 총 6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딸기재배 기초이론 ▲양액재배 기초이론 및 실습 ▲딸기재배 실습 등으로 딸기재배와 스마트농업에 경험이 없는 예비농업인 및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테스트베드 교육을 통해 평소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신규농업인들이 작물과 스마트팜의 기초부터 현장활용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종화학작용제 검증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신종화학작용제를 이용한 전시 또는 테러 발생 시 현장에서 증거를 확보하고 오염지역에서 수집된 시료로부터 신종화학작용제‘노비촉(Novichok)’의 사용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4세대 화학작용제로 불리는 노비촉은 현존하는 화생방 무기체계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신종화학작용제로, 2018년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 테러 사건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각 국가들이 정치적인 이슈로 자국이 보유한 신종화학작용제 대응능력 공개를 꺼리고 있어, 독자적인 대응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ADD는 정확한 오염지역 및 제독범위 설정에 필요한 신종화학작용제의 거동특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거동특성 데이터베이스는 신종화학작용제가 다양한 자연환경조건(풍속, 온도, 습도 등)에 따라 얼마만큼 휘발이 되고 남아있는지에 대한 정보다. 또한, ADD는 오염된 지역에서 수집되는 환경시료(토양, 물, 콘크리트 등) 분석에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인공지능이 발명자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와, 인공지능 발명이 인정될 경우 현행 특허법에 어떠한 변화를 주어야 할지 등에 대해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9월30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누리집에 '인공지능과 발명'이라는 꼭지(코너)를 개설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그동안 국내외에서 논의되어왔던 “인공지능 발명자 논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설문조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특허청 누리집을 통해 설문조사 서류(파일)를 작성해 특허청 특허제도과에 전자우편(이메일)으로 회신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서는 별도의 서류(파일)를 제출하지 않고 질문별 답변에 표시하여 빠르게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선진 5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 특허청장 회의(IP5) 및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를 통해서도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인정할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 중”이라면서, “국민들께서 설문조사를 통해 주신 의견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가 명실상부한 우주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주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기관인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카이스트, 대전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은 ▲국가 우주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인재개발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기술개발 ▲우주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 공동개최 등에 상호협력체계를 구축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리나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조직된 과기부 산하 협회로 우주기업, 연구기관 등 86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협회는 우주기술 전문연수 등 교육사업, 우주 관련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어 다양한 우주분야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현재 누리호 사업에 참여하는 우주기업의 선두 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대표이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카이스트는 대한민국 우주전문인력 양성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3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 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제5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에서 한국 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89개국 348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장준성(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 김희준(대전과학고3), 전지민(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 서채원(서울과학고3)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14위를 달성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되며 실험시험 없이 이론시험만 실시됐으나, 올해는 실험시험과 이론 시험이 모두 치러졌다. 4년 만에 실시된 실험시험에서는 ▲표백제 합성 반응, ▲철광석 성분 분석을 위한 적정, ▲용액 중에 있는 다양한 이온 등을 구별하는 침전 적정 등과 관련된 총 3개의 문제해결 과제가 제시됐고, 이론시험은 ▲분석화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및 융합지식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됐으며, 분자영상에 사용되는 시약, 전기화학적 CO2 환원 원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회장 전용철), (사)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박종균)와 25일 ‘병해충 인공지능(AI) 영상진단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은 영상정보를 바탕으로 병해충을 빠르게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종류별로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 장의 영상정보가 필요하다. 영상정보를 많이 확보할수록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에 병해충 관련 분야 학계, 산업체 등 민관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한국식물병리학회, (사)한국응용곤충학회와 병해충 분류진단 연구를 활성화한다. 두 학회는 병해충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두 학회의 학술대회 기간에 병해충 분류·진단 관련 특별 분과(세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기술 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고자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제주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2023년도 정보화사업 보안관리, ▲정보시스템·정보통신망 보안관리, ▲행정전산장비 및 휴대용 저장매체 보안관리 등의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용 PC에 대한 보안 조치 여부와 CCTV 운영·관리에 대해 중점 점검하며, 정보통신실 보안관리 등 업무 과정에 숨어있는 정보 유출 위험 요인이나 보안 구멍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또한, 최근 국내 기관·업체 보안사고 유사사례를 검토하고, 전 부서에 설치된 네트워크 장비 점검과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제거해 보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국가정보원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10조 및 제주특별자치도 정보보안 업무규정 제12조에 근거,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운영해 보안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사이버테러와 각종 위협 등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에 따라 직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동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실현을 위해 스마트농업 확산 기틀을 마련하고 결실을 맺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 △3축 권역별 스마트농업 확산 계획 수립 △알천터 스마트팜단지 조성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조성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지원 등으로 스마트농업의 기반을 다졌다.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청북도를 방문하여 스마트농업 공모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신규사업을 협의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스마트농업 신규사업을 신청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이 지역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군은 2026년까지 1,016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알천터 스마트팜단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스마트농업 육성단지 등을 조성하고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