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 8월 1일부터 9월까지 의료취약지역 10개 마을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구급대와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와 의료기관 이송이 지연될 수 있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9 신고 방법과 모형을 통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도록 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심장을 인공적으로 압박하여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가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증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11월까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등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중 모의훈련을 희망한 노인요양병원 등 시설 5개소를 선정해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관리자문 및 기술지원 등의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병 발생시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6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7월 4주차 226명에서 5주차 기준 465명으로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리노바이러스도 과거와 유사하게 연중 발생 양상을 보였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증가 추세가 예년과 달리 여름철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 받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7월 한 달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 자해·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유․아동 시기부터 생명존중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 준비됐다. 교육에서는 ‘토끼의 재판’ 동화책을 활용한 동화구연 방식의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사정평가를 함께 진행하여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전문가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문화 교육 ‘레몬교실’과 자살예방교육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라고 한다. 통계청 사망 순위별로 보면,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이다. 이에 평택시는 암을 미리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무료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홍보와 더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이며,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여)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 이력을 가진 흡연자(2년마다)이며, 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우리나라는 산정특례 등록 시 암 환자의 경우 95%의 경감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 보건소는 7일,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유행함에 따라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는 법정감염병 제4급으로 분류되며 흔한 증상에는 발열, 오한, 인후통 등이 있다. 보건소에서는 현재 진단 검사는 따로 시행하고 있지 않으며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유증상자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우선 받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검사(유료)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병·의원에 방문해서 검사, 치료 등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하면 된다. 진단 검사 가능 여부는 유선으로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격리 기준은 기침, 발열, 두통 등 주요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 중증의 증상을 보이거나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등교, 등원 출근 제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관내 처방 가능한 의료기관(21개소)과 약국(14개소)이 별도로 지정돼 있으니 보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지난 3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청소년 금연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금연에 대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소년 4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홍보 영상 상영,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무대, 중앙여고 치어리더팀 제스트 초청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연과 함께 금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일일 건강 홍보관 운영, 금연 퀴즈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 진료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면 지역 학생들에게 구강관리방법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아동기는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발치하게 되므로 평생 건강한 치아 관리와 유지을 위해서는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진료 내용으로는 구강검진 및 유치 발치,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다양하며,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충치 발생율이 다른 치아 면에 비해 8배 정도 높은 교합 면은 치아가 나고 1~2년 이내에 가장 잘 썩게 되므로 영구치가 나오는 만6세 부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초등학생 시기에 ‘치아 홈 메우기’와 치아에 막을 만들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는 ‘불소도포’를 실시하면 60~80%의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읍면 지역 아동들에 대한 구강 관리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7일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는 모유수유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모유수유 확산으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8월 첫 주를 세계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남북구보건소와 여성아이병원 합동으로 모유수유 다짐 서약서, 모유수유 장려 다짐 서명을 받는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고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모유수유를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 행사뿐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모유수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13개 전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노인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노인 자살 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지원 △노인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홍보 활동 참여 및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날 “노인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관 전주시 노인맞춤돌봄협의체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자살예방 협력체계가 마련돼 노인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202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7월 말 기준 135가정에 504건 방문했으며 ‘도움이 더 필요한 가정’의 환경에 맞게 사회․심리적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이하의 영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건강 간호사는 신생아 건강사정 및 산모 건강사정,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등 가정 내 다양한 요구에 부모의 육아 문제 대응을 돕는다. 전담 사회복지사는 주택, 재정적 문제-기초생활수급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도구적 지원과 더불어 독자적 가정방문을 통한 사회․심리적 지원을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로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최근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한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의 안과적 의료 취약점을 파악해 포항성모병원이 제공하는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현재 상급병원 진료를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