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청소년이 만해 한용운 선사의 동상을 청소하고 플래시 몹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특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14일 만해 공원(성북동 230-19)에서 진행한 특별 기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신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시나브로’ 회원 15명이 함께 했다. 만해 공원은 한용운 선사의 유택 성북동 심우장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독립운동과 저술 활동 그리고 불교 혁신 운동에 힘쓰다가 1944년 돌아가신 선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공원에는 선사의 동상이 설치되어 방문객이 지나다가 잠시 편하게 쉬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돌아볼 수 있다. 이 구청장과 청소년들은 만해 공원과 선사의 동상을 청소하며 광복이 되기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함께 돌아봤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까지 장난기 가득했던 청소년들은 웃음을 거두고 시종일관 진지하게 한용운 선사 동상을 청소했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만해 한용운 선사가 조선총독부를 보기 싫다는 이유로 남향(南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강남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강남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위해 기업인․의료인․청년 멘토로 구성된 후원회인 ‘디서포터즈’의 회장과 임원 및 자립준비청년 출신 서포터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강남구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 및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손민기 의원과 ‘디서포터즈’ 이미연 회장·백혜성 단장·장은영 운영위원을 비롯한 7명의 자립준비청년 출신 서포터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 지원 예산 및 강남구 취․창업 센터 등 관련 기관 연계 지원 확대, 자립청년 지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와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이호귀 의장은 “2023년 4월 이향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근거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그동안 도시계획 결정 절차에서 사용되어 온 ‘총독부 고시’ 명칭 사용을 중단한다. 시는 법적·행정적 검토 및 관계기관과의 논의, 사회적 합의 등을 충분히 거쳐 고시 명칭을 일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조선총독부가 대한민국 지배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계획·건축 등을 규제할 목적으로 제정한 '조선시가지계획령'이 1962년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용된 고시명(총독부 고시)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도시계획 결정의 승인과 계획 변경·폐지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던 조선총독부는 1934년 '조선시가지계획령'을 제정, 용도지역·지구 및 도시계획시설 등을 ‘총독부 고시’로 결정했다. 시는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이번 명칭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도시계획 결정 시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에 따라 최초 결정일만 명시하되 고시명인 ‘총독부 고시’를 기입하지 않을 방침이며, 나아가 ‘총독부 고시’ 명칭 정비·변경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친환경 피서지’로 각광받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공에 힘입어 8월 15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을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물제로 ▴탄소제로를 주요 가치로 삼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친환경 운영방침과 맥을 같이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올 여름, 뜨거운 폭염을 피해 18시~22시 야간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4월 18일부터 지난주까지 일 평균 9천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서 수여하는 친환경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s)을 수상했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폭염,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야외도서관은 이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질적인 대응’으로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환경과 관련된 도서읽기 ▴기후위기대응 실천방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역대 최대 기부 규모인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6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의 자사제품을 지원받는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경산업㈜과 서울사랑의열매는 2012년부터 13년째 서울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기부까지 애경산업㈜이 후원한 자사 생활용품은 총 466억 원 상당(2024년 8월 기준 누적 기부액)이다. 이외에도 애경산업㈜에서는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 나누기, 자립청년 및 여성장애인연합에 여성 위생용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시는 애경산업㈜으로부터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4∼7월 진행된 상반기 아카데미는 대면 교육 연인원 1,568명에 유튜브 조회 수 5,200여 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8회 과정으로, 9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기간 중 격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에서 열린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단계별 과정 및 절차 ▲각종 분쟁사례 및 소송사례 ▲정비사업 조합 임원의 청렴 등에 대해 강의한다. 정비사업조합 임직원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서대문구민 등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관리→재개발→재개발사업→정비사업아카데미 수강 신청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카데미에 참여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이면 더욱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1일 오후 3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란 주제로 8월 서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노년내과 전문의인 정 교수는 ‘지속 가능한 나이듦’,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저속노화 식사법’ 등을 저술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서도 노화 예방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노화를 지혜롭게 관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저속 노화 생활실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가치와 지식 등을 전달하기 위해 특강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 명사특강’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청 행정지원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뮤지컬 ‘라이트 형제’를 개최한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2024년 독서문화진흥사업 일환으로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서 열리며, 어린이뮤지컬전문 키즈랩 극단(대표 박혜연)이 공연한다. 작품은 위인 전기에 나오는 ‘라이트 형제’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꿈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뮤지컬로 각색한 것으로, 공연 중간에 ‘커다란 지구본 굴리기’, ‘댄스 타임’ 등 관객들이 참여하는 순서도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8월 12일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160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관광과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강북구 어린이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어린이뮤지컬 행사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외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한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샌들과 모자를 비롯해 매니큐어 등 네일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훌쩍 넘는 유해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이번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들은 장시간 피부와 닿는 것이 많아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서울시는 8월 3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제품 14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샌들과 모자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계가소제(DEHP)와 폼알데하이드가 초과 검출되는 등 총 11건 제품이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완료한 제품은 총 144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식품용기 94건, 화장품 13건, 샌들·모자 28건, 위생용품 9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이다. 검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다수 제품 검사를 위해 일부 항목만 검사하는 ‘유해 항목 선별검사’와 국내 기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 마포구 박강수 청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아침, 합정역 8번 출구 앞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마포구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장단과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40여 명이 광복절을 기념하고자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회 참여자들은 차량용 태극기 800개와 가정용 태극기 140개를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마포구 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태극기를 다는 것은 과거를 기억하고 내일을 다짐하는 시작이므로, 15일 광복절 태극기 달기에 마포구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