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여름철 폭염 집중 대응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의료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3050명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422명을 집중 관리한다.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인 7명의 간호사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한, 부채나 기피제 등 폭염 예방 물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 10개 보건지소 및 19개 보건진료소에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 172개소, 금주구역 122개소를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23.8.16.)됨에 따라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였던 금연구역 범위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로 확대된다. 또한, ‘공주시 절주 및 금연환경 조성 조례’에 따라 학교 인근 버스정류소 49개소와 택시승차대 1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미터 이내가 금주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친 뒤 8월 17일부터 지정 구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위반시 ‘국민건강증진법’ 금연구역은 과태료 10만원, ‘공주시 절주 및 금연환경 조성 조례’ 금연구역은 과태료 3만원(9월부터 5만원), 금주구역은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금연·금주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 및 음주 폐해로부터 어린이와 학생을 보호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6일 예산읍 예산4리 마을회관에서 12주간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관협력 속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됐으며,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충남광역치매센터,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및 예산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인 예산4리를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5명을 선정해 충남광역치매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춘하추동 다이어리’를 사용해 24절기를 주제로 지남력 및 기억력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사전과 사후에 각각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인지 선별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노인에게 익숙한 절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라 지루하지 않고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관내 예비부부 및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4년 하반기 토닥토닥 육아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운영은 △8월 20일 – 우리아이 그림책 읽어주기(그림책교육) △8월 27일 – 우리아이 바르게 키우기(긍정교육) △9월 7일 – 우리 아이를 위한 육아철학 세우기(부모인문학) △9월 12일 – 잘 자는 우리아이(수면교육) 등으로 예정됐다. 강의는 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이론강의와 함께 직접 육아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동화책 교육 등 실습이 시행된다. 또, 강의 후 직접 아이들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간식 만들기 세트도 증정한다. 특히, 맞벌이 중인 부모님과 평소 직장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아버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9월 7일 부모 인문학 강의를 토요일에 운영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19일까지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6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등의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운동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화[火]목[木] 맞춤 체조 교실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8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화[火]목[木] 맞춤 체조 교실은 9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월명호수공원 입구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호수공원 둘레길 자유걷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 건강행태 개선 ▲만성질환 예방 · 관리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높아진 건강지향적 삶에 대한 요구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모든 참여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 · 후 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3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주로 8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감염 시 대부분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발작, 목 경직,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 부터 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인천 강화군과 중구 일원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으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현재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일본뇌염 백신은 국가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이후 출생자)에 대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정밀검사가 필요한 영유아의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에게 발달장애 검사 비용을 지원해 조기치료 및 재활로 연계하고 영유아의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로 올해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된 것이 특징이다. 대상 가정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발달 정밀 검사를 받고 그날로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발달 정밀 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로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4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유형 발달장애인 등록자이거나 동일 영역에 발달 지연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영유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 영유아 조기 발견 및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보호자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4년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전남지역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살예방문화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참여를 원하면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소개영상을 시청한 후 ▲3개 이상(기관/팀) 참여 릴레이영상을 제작해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메일로 9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창의성, 다양성, 작품 활용성, 참여도 등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10점 등 총 17점을 선정한다. 수상 작품은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오는 10월 8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 대회는 올해로 4회째다. 2023년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장마가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세균 증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몸 밖으로 배출된 분변은 주변 물을 오염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병을 전파 할 수 있다. 특히 6월부터 9월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는 분리 사용하기 등 6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면서, “보건소에서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동구보건소는 지난 2일,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부양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3기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개강했다. 치매가족교실은 치매 어르신 가족들이 꼭 알아야 할 치매 관련 정보와 돌보는 지혜를 제공하며 주 1회 8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의 바른 이해 △의사소통 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이다. 특히 이번 교실은 치유텃밭을 활용한 근채류 가꾸고 수확하기, 가족을 위한 도자기 모듬 화분 만들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및 상담은 동구기억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