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9개 지자체는 경기 수원시, 강원 동해시, 인제군, 전북 전주시, 고창군, 전남 장흥군, 경북 경주시, 영주시, 경남 통영시 등이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 2개, 2020년에 4개, 2021년에 5개, 2022년에 6개, 총 17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에는 총 5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9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증가와 지방비 매칭비율이 완화하여 보다 많은 지자체가 응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지난해 5억에서 8~9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75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지방비 20억 원 포함 총 약 95억 원 규모) 지자체별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이 국내 최초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니켈·망간·코발트 삼원계)의 화학 분석 방법’에 대한 국가표준을 6월 29일자로 제정·고시한다. 양극재는 리튬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소재이다. 양극재 내의 주 성분(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등), 미량 성분(알루미늄, 지르코늄 등 금속성 불순물), 잔류리튬(탄산리튬, 수산화리튬)의 함량은 배터리의 성능, 신뢰성,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순도 양극재의 개발을 위해서는 성분분석이 필수이다. 그간 양극재 생산기업 및 배터리 제조사들은 관련 표준이 없어 연구개발단계에서 일정 품질을 유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해 국표원은 ‘19년부터 표준개발을 추진해와 이번에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국제표준(ISO,국제표준화기구)으로도 제안하여 표준화가 진행 중(WD단계)이며, ’25년에는 최종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4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는 6월 28일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실증연구 추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항공과 해운 부문에서 날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업계와 함께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실증연구 추진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3차 회의에서 추진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올해 8월부터 국제 운항 항공기와 선박에 각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를 투입하여 시범운항하며, 신규 바이오연료의 품질과 성능평가, 제반 공급 인프라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실증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기준을 마련하는 등 신규 바이오연료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법·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3개 부처 공동으로 바이오연료의 원활한 보급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가 국적 항공기 및 선박(추진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제교통포럼(OECD ITF),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6월 29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모빌리티 혁신, 당신의 삶을 바꾼다(Mobility Innovation,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모빌리티 분야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근의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미래 비전과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기업(Overair社, Motional社)의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혁신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조망해보고 이를 주제로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김영태 ITF 총장, 기조연설자 간 특별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각과 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14일까지 30일간“2024년 농업기술특화시범 농업인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군 농업 여건을 고려한 전문화된 새 기술을 지원하고 패키지화하여 지역 주도적 맞춤형 사업의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분야에 한하며, 공고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영농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란에서 공모 서식을 받아 작성하여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윤칠 소장은“지역 농업을 선도․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인 및 영농단체에서 많이 참여하여 창의적이고 부가가치가 향상되는 특색 있는 맞춤형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하동사무소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제조자동화기술전’에 참가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제조자동화기술전’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박람회로 자동화&지능형공장(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기술, 시험검사 및 측정기술, 로봇공학 기술, 정보통신(IT)기술, 소재/부품 등의 품목이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하동사무소는 대송산단 입주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가기업 대상으로 개별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하동지구의 개발 현황과 기계부품·금속가공 등 제조분야 입지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입지보조금 지원, 전략 산업 및 수소 산업 투자기업지원 등의 지자체 인센티브를 중점 홍보하여 잠재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하동지구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25.4%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약 15만 원 가운데 병원비로만 약 6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병원 방문은 최근 3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수의과대학, 동물질병진단센터, 생체안전성연구소)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 발전과 정책 지원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정책‧연구 현황을 짚어보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28일에는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주제 발표가 있으며, 29일에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동물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견학한 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 1부에서는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오원석황금동물병원 오원석 원장) △최신 인체 의료정보 활용 현황과 수의학에서의 발전 방향(㈜ 페토바이오 김형석 대표) △국내 병원 기술 수준의 현재와 미래(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학영 교수)에 대한 강연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전자통신연구원 등 10개 기관단체와 드론특화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 육성을 통한 공주시 미래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최근 드론 산업을 국토교통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규제 완화를 통한 각종 드론 실증 사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는 정책 기조와도 보조를 맞춘다. 이를 위해 공주시를 비롯한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공항공사, 공주대학교,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사)한국드론산업협회 등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11개 기관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이들 기관단체는 앞으로 ▲지역 드론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노력 ▲드론 산업 연계 지역안전망 구축 ▲드론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드론산업특구지정을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3번째로 큰 초경량비행장치 공역(드론전용비행구역)을 갖고 있다. 전국에는 총 30개 구역이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이러한 이점을 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천후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국방무인차량은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주변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국방무인차량의 자율주행 신뢰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을 확보했다.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은 자율주행 간 다양한 운용환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람과 동물체 형상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여러 특성을 가진 다수의 인식센서 정보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동물체를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인식된 동물체의 변화(형상, 속도 등)를 예측하는 움직임 예측지도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ADD는 물체 인식에 있어서 강설, 강우, 야간환경 등 전천후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의 정보처리 성능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다수 센서를 활용해 단일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간 ADD는 다양한 인식센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확보한 기술을 직접 구현했으며, 물체 인식률, 물체의 자세 인식률, 움직임예측 지도의 정확도를 검증함으로써 성능을 확인했다. 가변형상물체 인식기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년 6월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누리의 임무운영 기간을 당초계획인 1년(’23.1월~’23.12월)에서 3년(’23.1월~’25.12월)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달 뒷면 촬영 등 다누리의 관측결과가 우수하고 임무수행을 위한 연료량도 여유가 있어, 국내·외 연구자들은 달 탐사 연구성과 확대를 위한 임무기간 연장을 요구해왔다. 당초계획된 1년의 임무운영 기간에는 제한된 범위의 자료획득만 가능하였으나, 연구자들은 임무기간 연장시 달 표면 촬영영상을 추가 확보하고, 자기장측정기·감마선분광기의 보완관측을 진행하는 등 성과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항우연은 임무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25년까지 연장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임무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연료량(’22.12.27기준)은 약 86kg으로, 연간 연료사용량이 약 26~30kg인 것을 고려하면 2년의 임무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체 부품도 임무연장시 태양전지판 및 배터리가 노후되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