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신속도, 충실도, 만족도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종 3명의 우수직원을 선정했고, 이들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준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시민과 민원처리 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과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직원 심리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8일 업무 협약을 맺고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이해 확산과 디지털 안심 환경 조성으로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도시철도 시설 대상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전자파 안전정보 콘텐츠 및 홍보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및 실시간 정보제공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이 협력해 도시철도 역사 내에 전자파 모니터링 측정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하는 등 시민 생활 공간인 도시철도를 전자파 안전지대로 구현할 방침이어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 임직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도시철도 이용 승객들에게 올바른 전자파 정보를 적극 제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진흥원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없이 일상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생 극복 방안 차원에서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하여,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 3일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성들의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형성과 경제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으며, 구체적인 장려금 지급 방법과 기준에 대한 실효적인 논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조례안은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인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6개월간 월 5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장려금 신청은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로 할 수 있으며, 신청 후에는 1개월 단위로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강현 의원은 “진정한 일·가정 양립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엄마들만 독박육아를 하지 않도록 아빠들도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이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시책일몰제’란 현행 시책 가운데 정책환경의 변화로 실효성이 미미해진 시책을 중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광산구의 행정능률과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책일몰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의장이 결산 검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청장에게 일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청장은 전년도 사업 성과와 결산 검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시책의 일몰을 시행하도록 했다. 일몰 대상 시책은 ▲목적 달성으로 판단되는 시책 ▲예산 투입 대비 성과가 미흡한 시책 ▲구민의 불편만 증대된다고 판단되는 시책 ▲행정력 및 예산 낭비 요인이 현저히 드러난 시책 ▲기간 만료 시책 등이다. 또한 일몰 대상 시책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하고, 일몰이 결정되면 광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김명수 의원은 “광산구는 현재 474개의 조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충장동 마을사랑채에서 관내 중장년 1인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집밥 男선생’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 교실은 자율 의제 지원 공모사업인 ‘행복 더하기, 함께하는 살림공작소’ 일환으로 충장동 지사협 위원도 참여해 집에서도 부담 없이 조리가 가능한 멸치볶음과 된장찌개 등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없다보니 주로 외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요리를 직접하면서 다양한 조리법을 터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가족들과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 중 요리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혼자 살더라도 간단히 요리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중장년 1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은 월 2회씩 연말까지 운영된다”면서 “요리 교실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우울감을 예방하고 서로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주제로 황현철 전 광주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황 관장은 장애인 인권의 개념과 가치, 정의와 현황, 장애 유형별 특성 등 단순한 장애인 특성에 따른 인식개선 교육을 넘어 장애인 인권 관점에서 진행된 교육이란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들은 전 직원들 모두가 ‘장애인 친화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공직자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상호공감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관내 10번째 마을사랑채로 계림1동 ‘경양마을사랑채&실버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 박명숙 계림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가 10번째로 개소한 계림1동 마을사랑채는 구에서 해당부지를 매입하고, 국·시비 등 건축비를 확보해 신축 4층 연면적 528.32㎡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마을사랑채 건물은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분야에 선정, 도시재생과 연계 조성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인 거점 공간인 마을사랑채가 계림1동에 10번째로 문을 열어 굉장히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마을사랑채를 중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마을 복지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산2동, 학운동, 산수1동, 학동 등 마을사랑채 총 10개소를 조성·운영 중이며 향후 3개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작년부터는 각 동 마을사랑채마다 특색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19일 1인가구와 저소득층 생전 유품 정리를 지원하는 동구형 유품정리사 ‘나비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비활동가 양성 과정’은 생전 유품 정리가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와 저소득층 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하기 전에 나비(나눔과 비움) 활동가인 주민 봉사자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번 강좌는 동구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 2회, 총 19회차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웰다잉과 생전정리의 이해, 유품 정리의 이해와 관련 법률, 유품 정리와 관리 실무, 장례학개론 등으로 운영됐다.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유품 정리 이론부터 실무까지 지도했다. 전 과정을 수료한 ‘나비활동가’ 23명은 오는 7월부터 생전 유품 정리가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와 저소득층 가구에 찾아가 폐품과 유품 분류 등 소유물 정리를 지도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무연고 법정 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 부문 건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대회이다. 작품명은 ‘사람 중심의 가로경관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동구가 추진 중인 역점시책 중 하나인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동구’만의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도시경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2023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와 지난해와 올해 운영 중인 ‘동구 경관아카데미’ 등을 통해 주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경관 계획을 수립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문가, 공무원, 유관기관(한국경관학회·광주대한건축사회·한국건축가협회·광주옥외광고협회 등) 등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도시경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경관은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도시의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주민들도 많이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18일 노사상생과 일터혁신을 위한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가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1년 10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새노동특위는 미래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광주형일자리 점검, 중대재해예방 등의 광주시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2년 8월에 구성됐다. 노사관계 인식에 관한 시민여론조사를 시작으로 네 차례의 업무보고, 다섯 차례에 걸친 노동자 및 사용자 대표와의 정책소통간담회 등을 개최해 균형적인 노사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정책소통간담회는 사업주와 노동자들의 입장을 골고루 들을 수 있어 노사상생 정책 발굴에 활용할 수 있었으며, 특히 광주시와 보육대체교사의 첨예한 고용 갈등 상황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차례의 조율을 통해 7개월간 시청사 1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던 고용 문제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으며 광주시와 함께 사회종사자 처우개선 TF를 발족시켰다.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일하는 모든 시민들의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는 「광주광역시 노동 기본 조례」의 제정이다. 특위는 기존 「광주광역시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