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2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지원금 9,7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익산시가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이번 지원금을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설과 농경지, 농작물 등의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 및 출자·출연기관을 회원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 법인이다. 2012년부터 회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동욱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에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제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원해 준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원금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복구해 수해 주민들이 추석에는 한시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2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는 김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교동 99-1번지 일원에 191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16㎡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시공연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용역사로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공간의 구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 등 시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희옥 부시장은“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담아 실효성 있는 공간을 설계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달 30~31일 여름 방학 동안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브릿지 캠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와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 참여한 127명은 △캠프 운영 성과 △주제별 워크숍 결과 △체험학습과 연계된 명사 강의 △현지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한 성장 과정을 발표·공유했다.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 참여한 남원고등학교 박대종 학생은 “지금까지 너무나 작은 곳에 머물며 넓은 세계를 보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더 넓은 세계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연수를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원광고 오현서 학생은 “미국에서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새로운 문화적 시야를 갖게 됐다”며 “이번 캠프를 자양분으로 목표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소통하며 세계 무대에서 꼭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국제적인 감각도 키울 수 있었다며 캠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은 “전북 학생들이 해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임 대변인으로 오재승 전 전북도청 공보관을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감 보좌기관인 대변인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달 1일자로 대변인실을 확대·개편하면서 개방형직위(4급 상당)로 오재승 신임 대변인을 임용했다. 전라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오재승 대변인은 전라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한 후 전주시청 홍보관리담당, 전북도청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오 대변인은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이 다시 우뚝 서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전북교육의 부흥기를 여는 데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달 31일 서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89톤급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정(64톤급 선박) ‘새만금 119호’을 투입하여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9시간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경 부안군 왕등도 서방 약 24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89톤급 어선에서 불이나 군산해경의 공동대응 요청으로 119상황실에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해상 직선거리 약 113km 지점으로 선박 내부는 비좁은 기관실에서 검은 농연을 배출하고 있었으며, 외부는 섬유 강화플라스틱(FRP) 재질로 이뤄져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는 상태였다. 소방과 해경은 소방정 1척과 해경 경비정 5척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소방정은 유류 화재에 효과적인 친환경 소화약제(Foam)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해경에서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방수포를 활용하여 진압활동을 펼쳤으며, 구조대원들이 직접 선상에 올라가 문개방 및 화재진압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진압임무를 수행하면서 인명피해 없이 약 9시간 만인 다음 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전북 도내에는 평균 265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특히 익산시 함라면에는 483mm, 군산시 어청도에는 472mm의 강수량이 쏟아졌다. 군산시 어청도에서는 7월 10일, 기상 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최대치인 146mm를 기록하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총 2,157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이 중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233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924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1,627억원은 국비(75.4%)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산, 익산, 완주, 무주 4개 시군이 우심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익산, 완주, 군산 성산면·나포면, 무주 무주읍·설천면·부남면 등 4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복구비 중 국비(1,627억원)분담율을 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기후 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해야 할 비전과 전략,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대책 등을 담은 중장기 계획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인태 부시장과 자문위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가 및 전북특별자치도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전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 수립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 환경요인 및 기본현황 분석 △기존 계획의 성과평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로드맵 △부문별·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2일, 부안상설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보기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김정기 도의원, 김슬지 도의원, 소철환 부안소방서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총 37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부안상설시장 2층 상인회 접견실에서 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직접 장을 보며, 동시에 화재 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홍보하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군산시 나운동 구 군산시민문화회관(군산회관)에서 열린 '군산북페어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북페어 2024’는 ‘도시가 책을 판다(Books For Sale)’와 ‘책을 탐구한다(Sail For Books)’라는 주제로 군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도서전으로 국내외 100여 팀의 출판사, 서점, 예술가 팀이 참가했다. 31일 작가 황석영, 문학평론가 류보선의 대담을 통해 책으로의 항해를 시작한‘군산북페어 2024’는 ▲90년대생 작가 박참새, 서한나, 조예은이 나누는 우리 시대 책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 ▲저자 전가경, 북디자이너 박소영이 함께 한 북디자인에 대한 토크로 항해를 마무리했다. 낭독회와 워크숍을 통한 관람객들과의 소통도 활발했다. 31일 김현, 유현아, 이소연, 전욱진 네 명의 시인이 낭독을 통해 군산을 문학적으로 탐구했으며, 북아티스트 김명수와 함께 독자들이 직접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샵도 인기를 모았다. 이외에도 ▲개성이 담긴 29개국 203개의 토트백을 소개한 ‘가방은 아름답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2024년도 하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해당 교육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른 농지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통해 농지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처리 능력 향상 및 농지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은 읍·면 농지업무 담당자 및 보조원 15명을 대상으로 농지대장 정비와 농지이용 실태조사, 농지정보시스템의 운영 등 사례별 세부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전산 실무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실무자들의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차주영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실무 교육이 농지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농지행정 업무에 대한 민원인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