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재개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사 지연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 등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17일 구청 2층에서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광산구 우산지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 상가, 학교, 도로 등에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는 ‘자연재해대책법’ 제19조에 따른 ‘우수유출저감대책’을 수립, 우산지구 침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시비 등 146억 원을 투입해 배수 용량을 넘는 비가 오면 빗물을 저장해 재해를 예방하는 9,660톤 용량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산지구가 신규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광산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장애인‧노인 공공일자리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서구는 1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광주서구시니어클럽, 광주광역시 서구장애인복지관과 서구형 장애인-노인 일자리 연계형 반찬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 ‘할매손맛사업단’에서 반찬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들이 어르신들과 반찬을 직접 만들면서 소통능력을 키우고, 이를 반찬지원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사례관리를 하면서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일상행활에서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착한 무장애도시’조성을 위해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을 보다 확고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재원으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에서 도시철도2호선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17일 광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광주시가 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 국비 매칭을 못하면서 실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도시철도2호선 건설비와 관련해 광주시가 2022년 시비를 미편성해 국비를 교부받지 못하였거나 반납한 예산은 총 2,522억 원이다. 심철의 의원은 “사업비가 미확보됨에 따라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는 곧 공사기간 연장으로 연결된다”며, “공사기간 연장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것이다”며 광주시 재정운용을 질타했다. 심 의원은 “현재 광주시의 최우선 사업인 지하철 2호선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재정운용계획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창구’를 마련, 총 3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광산구 일대에서 임대업체 연락두절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총 143명이 상담소를 찾아 법률상담 222건, 금융상담 59건, 주거상담 20건, 심리상담 3건 등 총 3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계약기간 만료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소송, 임차권 등기명령 및 경매 절차, 금융 및 긴급 주거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안내 등이었다.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상담창구’를 추가 운영할 방침”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안내문 1만8000부를 제작해 시·구청, 지역 18개 대학,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폭염에 대비해 폐지 수집 어르신의 생계와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함께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B국민은행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경량 손수레 160여대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KB국민은행 서영익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노현주 호남지역그룹 대표, 박진호 광주지역본부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의 ‘생계와 안전’을 챙기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 폐지 줍는 어르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때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용품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1053개소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체 의료기관의 11.8%인 124곳이 휴진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협의해 휴진 당일인 18일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다. 또 자치구 보건소에 개원의 전담관을 둬 휴진 여부를 파악, 정부 방침에 따라 휴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및 채증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의료기관인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오후 7시30분까지 2시간 연장 진료하며, 2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 및 전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조선대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은 집단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으나,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진료는 유지키로 하고, 휴진 여부도 자율 결정에 따르기로 하면서 대규모 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센트럴병원은 평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17일 기초학력보장 교육의 일환인 ‘경계선 지능 학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도교사와 경계선 지능 연구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적장애인보다 인지기능 및 사회적응 능력이 높지만, 일반 학생보다 배움이 느린 학생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 진단 검사를 통해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를 위해 기획됐다. 연수를 통해 지도교사들이 경계선 지능 학생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 결과 및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효과적 지도 방안으로 구성됐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지도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1:1 맞춤형 교육, 실질적 지도 활동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수에 참석한 지도교사는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 결과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연수로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7일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사업 설명회’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요 정책 설명과 학생 정신건강 이해 증진 등을 중심으로 한 안내와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병원형Wee센터’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병원형 Wee센터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체계적 진단, 상담, 치료, 교육 등이 One-Stop으로 이뤄지는 치료 중심 민간위탁 기관이다. 조선대학교병원과 국립나주병원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또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자, 교원을 위해 전문가가 학교에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정신건강문제를 학교가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동부 권역은 조선대학교병원이, 서부 권역은 국립나주병원이 맡아 운영한다.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체육중학교는 17일 15시 광주광역시체육회 2층 중회의실에서 학생선수 육성과 양기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으로는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및 훈련,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및 진로직업탐색 교육, 스포츠유전자 검사, 기타 양 기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예산지원을 통한 스포츠 유전자 지원 사업 확대와 학생 선수 현장 밀착지원이 포함돼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기존의 관성만으로 체육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든 시대다. 광주체육중학교는 우리 지역 엘리트 스포츠의 요람이자 근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체육 지원 정책들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광산구의 반려식물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과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 활동을 ‘반려식물문화’로 정의하고, 구청장이 반려식물문화 조성과 지원에 필요한 각종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관련 사업으로는 ▲반려식물의 보급 및 지원 ▲반려식물·원예 관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경진대회, 박람회 등 개최 ▲병해충 정보제공 사업 등이 해당한다. 또한 반려식물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재와 홍보 물품을 보급할 수 있으며,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박미옥 의원은 “반려식물은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올리고, 공기 정화 및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유익한 효과가 있다”며 “작은 식물 하나를 키우는 일부터 시작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