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88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산 대책으로 시행 중인 ‘출산장려금’에 관한 규정을 실효성 있게 정비함으로써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존 ‘출산축하금 및 출산장려금’으로 혼용됐던 용어를 ‘출산장려금’으로 명확히 하여 정부에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 등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출산장려금의 지원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부터 포함될 수 있도록 개정하여 보다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현행 조례로는 셋째 자녀에 45만 원, 넷째 자녀에 10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을 지급했는데, 둘째 자녀에도 2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특히 출생신고 접수 시 신고자에게 ‘출산장려금’에 대한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을 의무적으로 안내하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4일 ‘신흥동 체육시설 이전’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흥동 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단체들과 지역 주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흥동 체육시설은 송정IC 고가 하부에 조성된 주민 체육시설로, 하늘걷기, 허리돌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야외운동기구 9대와 벤치 등을 갖췄다. 시설의 위치가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바로 옆이다 보니 자동차 소음과 매연에 노출되기 쉽고, 고가 하부의 높이가 낮아 답답하고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설 이전이 건의됨에 따라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는 부지의 현장 확인이 이뤄졌고, 시설 이전의 적정성을 주민과 함께 논의했다. 이전 예정지는 동일 고가 하부의 맞은편 부지로, 도로와 좀 더 분리되어 있고 고가 하부의 높이가 더 높아 개방감이 있어 안전과 편의가 확보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찬성 의견이 모여졌다. 다만 이전 예정지 또한 고가 하부이기 때문에 침수 대비 배수 점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일시재가 서비스로 최근 위급상황에 처한 관내 독거 어르신의 생명을 잇따라 구해 소소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장동에 거주하는 70대 독거 어르신 A씨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중 ‘일상생활지원-일시재가’ 대상자로 매주 목요일마다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그러던 중 동구지역자활센터 소속 직원이 서비스 제공차 A씨 댁을 방문하던 당시 인기척이 없어 이상함을 감지, (30분 이상) 수여 차례 통화 시도 끝에 낙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을 파악했다. 센터 직원은 이후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고, 관할 동인 충장동 담당부서에서 곧장 A씨의 세대를 방문해 119 구급대와 함께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평소에도 심한 당뇨를 앓고 있던 A씨는 당시 저혈당 쇼크로 인해 낙상, 현재는 인근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와 함께 계림1동에서도 일시 재가 지원 중점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 어르신 B씨가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동북권안심돌봄센터 종사자와 관할 동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생활력 종합대책의 하나로 동 청사의 여름철 누수 피해 예방을 위한 관급공사를 조기 발주하고, 지역건설 업체 수주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설이 오래됐거나 여름철 침수 피해가 발생해 보수가 필요한 동 청사에 대해 하절기 전 방수공사를 조기 추진하는 것으로, 누수 피해가 없도록 균열 보강, 옥상 방수 등을 진행한다. 사업 규모는 최대 1억 5,0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는 조기 발주와 함께 침체한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키로 했다. 기존에 진행 중인 관급공사의 선금 지급 범위를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선제적 재정집행으로 지역업체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또 공사, 용역, 물품 등 계약체결 시 지역업체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이행 보증제도를 완화한다. 기존에는 계약 금액 1,000만 원 이상 시 계약이행 보증증권을 징구했으나, 이달부터 금액 기준을 2,200만 원으로 기준을 낮췄다. 광산구는 완화된 계약체결 이행보증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찰과 소방 등 22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관기관 협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광주도시공사, 동구 보건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주도하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홍보, 실행까지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충장축제의 총괄 지휘를 맡은 김태욱 총감독의 무대·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방안 브리핑을 시작으로 버스킹 월드컵 예술감독인 이정헌 감독의 무대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소개, 충장축제 홍보 마케팅 추진 전략 설명, 기관별 업무협의 및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차량 통제 및 교통 우회 안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수립 ▲효과적인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분야별 TF 소그룹 회의를 상시 운영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산구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 년도 시행 결과 및 2차 년도 시행계획 수립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 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함께 누리는 평생건강도시, 광산’이라는 비전으로 미래 위기 재난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 함께 누리는 평생 건강을 위한 건강 관리체계 구축, 지역자원 연계‧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추진 방향을 설정, 4개년(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1차 년도 시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국인 주민을 위한 건강 관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별별동구 사회적경제 SNS 서포터즈 보드머’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정책 홍보를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알리기 위한 정책 홍보 활성화를 목표로, 모집을 통해 ‘별별동구 사회적경제 SNS 서포터즈 보드머’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별별동구 사회적경제 SNS 서포터즈 보드머’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해 동구 사회적기업 모범사례 등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동명동만의 로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동명 로컬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동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형 로컬브랜드 육성을 통한 대표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2024 우수상권 집중육성사업에 선정돼 동명동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동명동만의 차별화된 커피, F·B(음료와 디저트) 콘텐츠, 굿즈, 관광 상품, 로컬 매거진 등 제품·서비스 분야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4팀 내외로 선발하고 콘텐츠 개발 및 실행에 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오프라인 콘텐츠 홍보 지원, 교육·멘토링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4회 동명동 커피산책‘과 연계해 로컬 크리에이터가 동명동의 대표 로컬 브랜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안전과 문화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국립공원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전은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해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중 무등산 국립공원 18점, 대한민국 각지의 국립공원 12점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3층에서 개최되며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시민들이 안전체험시설의 이용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국립공원 사진작품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맞춤형 지원 사업’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안정적 돌봄이 가능한 비담임교사의 확대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2024년을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집 담임교사의 연가・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워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 방안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지원 재구조화 대책으로 추진됐으며, 모든 어린이집의 수요조사를 거쳐 규모에 따라 ▲비담임교사 지원 ▲보조・연장 보육교사 지원 ▲대체교사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난 3월부터 맞춤형으로 시행 중이다. 먼저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은 지난해 33개 어린이집에서 시행했던 것을 올해 100곳(동구 12, 서구 22, 남구 17, 북구 29, 광산구 20개)으로 크게 확대했다.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며 평소에는 보조・연장 보육교사로, 담임교사 부재 때에는 대체교사로 투입돼 담임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