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대형건물, 대형쇼핑센터, 대형목욕탕, 공항여객시설, 식품접객업소,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 내 24개 다중이용시설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샤워기 등 급수시설 등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기침, 복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급속도로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대규모 집단 발병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수온, 소독제 잔류 농도 등 주기적인 지도를 통해 기준 균수 미만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정임 북구보건소장은 “다수의 인구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과 2일, 2급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걷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걷기 방법과 그 중요성을 교육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건강 수준을 향상할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대한바른걷기협회 걷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행자세 측정 및 상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 △내 몸에 맞는 걷기운동 △질환별 걷기운동 프로그램 △걷기 자세 교정 및 조별 실습 △노르딕 워킹 등의 주제로 12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료생은 자격증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걷기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주민 건강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걷기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임신·출산 여성장애인 대상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스톱 등록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원스톱 등록관리’는 병원 진료 내용 이해가 힘들어 혼자 가기 어렵거나, 출산 후 육아 도우미가 필요한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임신 등록 시점부터 발굴까지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연계해 여성장애인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임신출산과 관련된 건강상담 및 교육과 장애유형 맞춤형 1:1 양육교실 등 참여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개인의 장애특성과 상황에 따른 임신 여성장애인의 이해 부족 및 건강보건관리의 자원 부족 등으로 산전·산후 건강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의 보건·의료·복지 관련 욕구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출산과 주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보건소 지난 6일 관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미혼모 시설인 누리영타운을 찾아 임신출산 여상장애인의 원스톱 등록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7월 말 기준 11,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었어야 할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발품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이용객은 지난 2달간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진료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매너, 고객 대응 방법 및 직무 역할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지방소멸기금 등 국·도비 확보와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제천운수 및 제천교통 임직원과 버스기사 1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대중교통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 내 응급상황에서 기사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청 교통과 및 제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 교육과 가슴압박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진행했다. 제천시 시내버스에는 대부분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구비되어 있어 참석자 전원이 자동심장충격기를 마네킹에 직접 붙이는 실습을 진행하여 관심도 및 참여도를 높여 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대중교통 버스 기사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우리 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차분하고 신숙하게 응급 처치를 실시해 우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응급상황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감염증 등 호홉기 감염병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손 씻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 증가 양상으로 국내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7주차(6.30.~7.6., 91명)부터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전주 대비 2배 증가했다. 이에 거제시보건소는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동시에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시설 등과같은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환기 등 방역관리와 호흡기 예방수칙준수를 홍보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철저한 대응관리 할계획이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손을 자주 씻고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을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인건강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에서 제외된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자로, 총 40명에 대해 실시한다. 검진 신청을 위해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및 신청하여야 하며, 검진일정, 유의사항을 안내받고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건강관리센터로 내원하여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건강진단 항목은 기본검사(신체계측, 혈압, 청력 등), 혈액검사, 요검사, 인지기능검사, 흉부X선 촬영으로 건강검진비는 무료이다. 검진결과는 검진 종료 후 10일 이내 개별 통보되며 검진결과 질환 의심자는 의사소견에 따라 상담받고 보건소 사업 및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이번 건강검진으로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비롯하여 태백시민분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오는 16일까지 2024년 당뇨병 자조교실 운영을 위해 참여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자조교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을 가진 지역주민이 모여 당뇨병에 대해 알고 생활방식 등을 교정하여 자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건강기초 검사와 올바른 혈당 측정법, 먹는 약 바로 알기, 혈당조절을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법, 합병증 예방관리, 질의응답 등으로 참여 및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자조교실 운영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평해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당뇨상담실로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2월과 7월 2달간 시 관할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총25회에 걸쳐 의료취약지 마을 주민 37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교육에 나선 강사는 흥덕보건소 소속 1급 응급구조사 2명으로 구성돼 교육당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 포함됐으며, 응급 상황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법 등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에 이어 다시 시행된 것으로, 급성심장정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재교육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시키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한 단계 높이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우리 가족, 우리 마을 심장지킴이 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최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며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질병관리청에서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20개소를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해 입원환자를 감시 중이며,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가 3.5배 증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5주간 유행이 확산하면서 8월1일 기준 전국 1만5660명, 평택시 129명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집단생활을 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집단으로 유행하는 추세이다. 6월 24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 환자 수가 신고됐으며 전체 입원환자의 51.6%가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이다. 이에, 평택시 보건소에서는 2명 이상 호흡기 감염병이 집단 발생한 곳에는 현장 방문해 소독 및 환기 등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는 등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