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5일 저녁 율곡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음악이 흐르는 인문학 강연 '반 고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술인문학자인 이동섭 작가가 진행을 맡아 반 고흐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플루트(김혜정), 클래식 기타(김경태), 첼로(김혜정)로 구성된 연주단과 영국 왕실 만찬회 연주를 비롯해 유럽 7개국에서 활동 중인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가 특별출연하여 클래식 협주가 진행됐다. 이동섭 작가는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는 언변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재미나게 소개했으며 당시의 시대상과 반 고흐의 대표작을 조명하며 화가의 의도가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청중들과 예술적 감흥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강연은 반 고흐의 작품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이 현장에서 연주되는 독특한 형식의 렉처 콘서트로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의 섬세한 연주를 메인으로 플루트, 클래식 기타, 첼로가 더해진 연주가 반 고흐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며 음악적 감동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며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행사 전후에는 김천시의 유일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는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서, 2011년 3월 지방재정법 제39조의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임의규정에서 강제규정으로 의무화되었으며, 2018년 법 개정을 통해 그 범위 또한 예산과정 전체로 확대되었다. 김호석 회장은 “지방재정법이 이미 예산편성, 집행, 결산 등 전 예산과정의 주민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5년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주민제안사업 건수와 예산편성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제도운영 과정상의 지원과 절차 보완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약 3개월간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문헌연구 ▲국내 사례 분석을 통한 유형화 및 시사점 도출 ▲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조사 및 정책 분석 ▲현장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안동형 주민참여예산제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24일, 25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파일럿'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한울본부는 올해 7월부터 매월 최신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영화가 있는 날’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하여 이틀간 상영을 편성했다. 9월 영화는 272명이 관람했으며, 전월 대비 62명 증가했다. 관람객들은 “영화관 거리가 멀어 번거로웠는데 최신 영화를 집 앞에서 볼 수 있어서 편하고, 한울에너지팜에서 매월 무슨 영화가 상영될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매월 유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편성 시간대를 검토하여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도시공사 구미하수처리장 직원들이 24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환경공학과 후배들을 만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오공대 환경공학과와 구미도시공사는 2020년 환경분야의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 등의 공동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환경공학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진로 설계 등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하수처리장에서 근무하는 기술직(환경직) 직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 형식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들의 취업, 이직,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재웅 사장은 “구미도시공사는 구미에서 나고 자란 많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이 단순히 진로컨설팅을 넘어, 지역인재 유출,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청년체험형 인턴 채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 초등부 6학년 23명과 선생님 3명 등 26명을 초청해, 3박 4일간의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외 한국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교육청 방문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경북교육청발명체험관 등 우수한 경북교육 현장 견학과 안동과 봉화, 경주 일원의 문화와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국제교류 상대 학교인 복주초등학교(안동) 6학년 학생 14명과 안동, 봉화지역에서 1박 2일 동안 공동 체험활동을 하며 상호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25일 입국해, 26일 오전 국제교류 학교인 복주초등학교(안동)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교육청을 방문하고, 하회마을에서 복주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탈춤 배우기 체험을 하게 된다. 오후에는 봉화로 이동하여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에서 복주초등학교 학생들과 동반 체험을 하게 된다. 27일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간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2학기부터 2024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 수립 지원을 위한 것으로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시행했다. 경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 학생 191,228명의 86.3%인 165,118명의 학생이 조사에 참여해 전국 평균 81.7%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도내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평균 2.2%로 전국 평균 2.1%보다 0.1%p 높았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5.2%, △중학생 1.4%, △고등학생 0.4%로 지난해 대비 초등학생은 0.5%p, 중학생은 0.3%p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은 동일했다.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른 학교급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치매극복 주간행사 등을 개최했다. 이번 치매극복 주간행사는 ‘함께하는 기억, 희망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진행됐다. 울진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근남면 노음3리에서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전시회와 치매바로알기 퀴즈, 이행시 짓기,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하늘소의 활동기간이 늘어나 소나무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영남지역 중심으로 심각한 상황으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 온정면 덕인리 산308번지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나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여 추가 발생 없이 2023년 11월 25일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됐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12월 한국임업진흥원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에 울진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 운영하던 산림병해충 방제단 및 소나무 재선충병 이동 단속 초소 운영은 물론 오는 11월부터 운영 계획인 산불감시원을 활용하여 재선충병 예찰 임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험준한 산악 지형 등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 예찰하고 있고, 지난 25일 울진군은 산림항공본부의 지원을 받아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영덕군과 봉화군의 경계인 후포면, 온정면,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항공 예찰을 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사업에 기성면 황보1리 마을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도비 13억 3,5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 △생활·위생·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정비(마을안길 정비, 방범용CCTV설치, 노화 배수로정비 등), △마을환경개선(위험담장정비, 혐오시설 철거), △주택정비(지붕개량, 집수리), △주민역량강화(행복문화교실, 선진지 견학 등)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내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생활 인프라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해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5일 환경부 공모사업인‘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2차 선정됐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하여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민간사업자 파킹클라우드(주)와 전기차 충전 취약 거점 지역인 13개소에 34기(급속4기, 완속30기)의 충전기를 군비 투입 없이 국비와 민간투자를 통해 설치함으로써 자체 설치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는 동시에 얻게 됐다. 파킹클라우드(주)는 현재 전국에 약 8,000개 이상의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 전국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 상업, 문화시설, 관광지 등 전기차 운전자의 생활 동선에서 충전할 수 있는 목적지 위주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브랜드 '아이파킹EV'를 운영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속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은 군민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 향상을 포함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