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고당 센터를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보건의료원과 각 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고당(고혈압・고지혈증・당뇨) 센터는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 통합보건요원들이 만성질환자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총 2차례(1차는 2월 초 3주간, 2차는 8월 초 3주간) 실시하여 대상자 본인의 전・후 건강 상태를 비교 확인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관리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고혈압, 당뇨 유질환자 및 만성질환자 중 비(非)조절자를 우선 선정하며, 검사 항목으로는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공복시 혈당과 당화혈색소이다. 또한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도 진행하며, 비조절자는 수치 개선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고혈압과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사를 통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유행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며, 특히 3~10세 사이의 소아에게서 잘 발생한다. 주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된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되다가 발병 3~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 일부 감염자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조기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건강꾸러미를 증정한다. 올해 검진대상인 ‘20세부터 64세 짝수년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 중 이벤트 기간(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선착순 100명에게 영양제, 칫솔세트 등이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증빙서류(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건강검진 결과지와 신분증)를 지참해서 오산시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대상자는 가까운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혈액검사 등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라 검진항목이 다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시에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유선 독려, 유관기관 간담회 추진 등 적극적으로 수검 독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수검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말라리아·일본뇌염·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문 방역반 3명을 편성하여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사람, 동물, 환경에 대한 독성이 낮으면서도 효과적인 살충제를 사용하고,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전문 방역반은 평일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하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연무 소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 요청 민원이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신속 처리를 목표로 대응하고,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수리산 캠핑장 입구 등 6개소에 해충기피제를 비치해 감염병 예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급증한 모기를 적극적으로 방역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방문간호사)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대상자들에게 안부 전화 및 가정 방문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증상, 건강관리 수칙 및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이 안내된 부채 1000개와 이온음료 300개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활동에 나섰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외출 자제하고 휴식하지 △폭염 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기 등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방문건강관리 강화를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 명동보건진료소에서는 8월 6일부터 연초면 명하마을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뼈 튼튼 관절 튼튼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운동교실’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고려하고 요구도를 최대한 반영하여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교육을 알기 쉽게 교육 할 뿐 아니라 관절 강화·코어 근력 강화 운동, 건강 체조 등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신체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주변에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지역에서 어르신의 규칙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운동의 장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저강도 운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편성했고,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에 관한 문의는 ☎055-639-6284, 639-6115로 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 보건소는 지난 7월 31일 인천서구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뷰티풀파크에서 ‘말라리아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인천 서구는 2023년 전국 3번째로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한 지자체이며, 올해는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말라리아 집중관리사업지역 7개 지자체 중 하나이다. 말라리아는 휴전선에 인접한 북부지역일수록 많이 발생하며, 서구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검단지역이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다. 오류동에 위치한 뷰티풀파크 산업단지는 작년 이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환자의 비율이 16%로 다른 환자들의 발생 양상과 달리 역학적 연관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서구 보건소 담당자는 “말라리아 모기는 야간에 활동하는데,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과 후 공원에서 운동하는 등 야간활동이 많아, 예방수칙 준수 및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구보건소 질병관리과에서는 뷰티풀파크(뷰티풀파크관리공단, 인천표면처리센터, 검단지식산업센터)의 대표들과 뷰티풀파크관리공단에 모여 말라리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MO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8월 1일부터 산전 백일해 및 풍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올해 전국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영유아 감염 시 무기폐 및 무호흡이나 기관지 폐렴 등의 호흡기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항체를 전달받기 때문에 백일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인 임신부와 그 배우자이며, 남성의 경우 10년 이내 Tdap(백일해 백신) 접종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접종기관은 보건소(화, 금요일)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5개소이며, 접종 전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대상자 등록을 해야 한다. 풍진은 임신부에게 노출될 경우 신생아에게 청각장애, 심장기형, 소뇌증 등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임신 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풍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가임기 여성 중 풍진 항체 미형성자이며, 접종은 보건소(화, 금요일)에서만 가능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재활운동실을 작년 최신 재활운동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재활전문병원의 부재, 높은 비용, 비장애인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고도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재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가 커짐에 따라, 재활운동실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재활운동실은 전문적인 재활운동과 체력 회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무더위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재활운동실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53명이 재활운동실을 이용했으며, 재활운동실은 장애인들이 신체활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써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재활운동실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희망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재활운동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재활운동실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핵심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일 표선해수욕장 일대에서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이해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유수유 실천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모유수유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8월 첫째 주를 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함께해요! 모유수유, 모유는 엄마의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 대상으로 모유수유 리플릿 배부와 어깨띠·현수막을 활용한 임산부 배려 및 모유수유 환경조성 동참 독려를 진행하며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 아울러, 보건소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임산부대상 모유수유상담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 장려를 홍보하고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출산모 대상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모유는 아기의 면역증강과 두뇌발달을 돕고 엄마와의 정서적 유대 촉진 등의 효과가 있어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생후 24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