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순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성인문해교육 초등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대적 여건이나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회를 통해 학업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당일, 재학생 대표는 직접 쓴 학습자 소감문을 낭독하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지혜로운 선생님과 정다운 친구들을 만나 공부하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감사하다”고 배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년에는 중학교에도 꼭 진학하고 싶다”는 학습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문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늦게 공부를 시작한 본인의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면서도, 그보다 더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기회를 통해 학업에 열중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존경스럽다”며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이어 열린 토킹 클래스에서는 최근 시 현안인 의대 유치와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해 어르신들의 눈높이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시정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 성인문해교육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월 30일과 9월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신규 시책 보고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변화된 정책 환경과 국정 및 도정의 흐름에 대응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124건의 신규 시책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지리산·섬진강 별밤 투어와 디톡스 관광 빌리지 기반 시설 조성 사업 같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와 구례 복지 톡 운영,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 개최,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 등 주민 편의 증진과 인구 활력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거론됐다. 또한, 구례밀 빵 산업 육성과 수박 스마트 수직 재배 시범 사업 등 변화하는 농촌 산업에 대응한 전략 품목 육성을 위한 시책도 포함됐다. 군은 이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확보 방안, 부지 확보 계획, 준공 후 운영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했으며,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를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2025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순호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 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현대 한국 산수화의 대표 작가인 류재춘 화가의 특별전시회가 전남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류재출 화가의 작품은 박람회장 안에 있는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에 전시된다. 류재춘 화가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독일과 싱가포르 등 해외 아트페어와 국내외 전시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구례군 탄소중립 흙 살리기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퓨 화가의 대표 작품으로는'한국의 달','월하','더 문'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달을 소재로 한 수묵화로 먹의 기법뿐만 아니라 색채와 빛을 활용해 한국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의 색에는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 달빛 가득한 노란색은 풍요, 보라색은 위로, 분홍색은 소원을 상징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열리는 전시회 주제는‘세계의 K-수묵’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재경 구례군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구례人 화합 한마당)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밝혔다. 매년 서울에서 열렸던 본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고향 구례에서 열렸으며, 출향인 600여 명과, 군민 3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례군에서 활동하는 공연진들과 유명 성악가, 가수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일 차에 개막행사와 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식, 노래자랑이 거행되었고, 2일 차에는 본격적인 체육행사가 치러졌다. 개막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김순호 군수, 이현창 도의원, 장길선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가 열린 것에 환영과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화답하여 재경구례군향우회 이우엽 회장과, 재경구례장학회 김광태 이사장이 군민과 향우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마련한 축제를 마음껏 즐길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함께 거행된 기탁식에서는, 신영환 ㈜참스디자인 대표가 사랑의 열매 기부금 1,000만 원을, 이우엽 향우회장, 박진성 ㈜한양엔티 회장, 신영환 대표가 고향사랑 기부금 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월 31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워터낮’을 컨셉으로 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 배달 섬진강 문화레저파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자라는 공동체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이와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모여 구례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서시천에서 진행된 ‘카약으로 보물찾기’에는 많은 참여자들이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더위를 잊고 힘껏 패들을 저었으며, 서시천변 분수대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시원한 물총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본무대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청소년들의 열띤 공연이 이어졌고,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현장의 열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광주에서 온 한 참가자는 “지난번에는 카약으로 보물찾기 사전 예약을 못 했지만, 이번에는 빨리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자연미술 만다라 만들기와 꽃차와 밀크티 만들기로 구성된 아트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국립순천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광양시 보건소 별관 3층에서 센터에 등록된 일반회원 중 영아를 대상으로 '광이랑 양이랑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알렸다. 관내 13개 시설 어린이 총 131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 독립심, 모험심,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쌀 관련 동영상 시청 ▲3색․쌀 튀밥 오감 체험 ▲마라카스 악기 만들기 ▲튀밥으로 비닐장갑 토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서를 순화하고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인 센터장은 “오감 체험을 통해 식재료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영아들의 창의성이 증진되고 편식 예방의 중요성 또한 인식하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광양시 영아들이 다양한 오감 체험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31일 화순 키즈라라에서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4개 현장 27개 직업으로 구성된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에서는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과 실제 체험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은 미래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양경순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에서는 문화체험, 영양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시원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추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광양읍 매천로 801)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소정 선생은 오랜 경륜이 담긴 바느질과 한복의 고아한 선과 멋을 돋보이게 만드는 탁월한 솜씨 및 독창성으로 전국에 정평이 난 대한민국 한복 명장으로, 전통 한복의 현대적 의미와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복 명장 이소정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은 지난 7월에 시작됐다. 다양한 크기의 남녀 한복이 모두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복 체험을 시작한 후 예약을 문의하는 전화가 한 달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현재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명품 한복을 입어보기 위해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방문하고 있다. 광양시는 열띤 호응에 힘입어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오는 13일부터 18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전에는 읍면동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며, 9월 9일은 공무원과 유관 기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의 가장자리, 도심 내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광양시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생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196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9월 14일부터 9월 18일)에는 광양시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생활폐기물 및 공중화장실 민원 처리 비상근무를 통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9월 14일과 9월 16일의 경우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상진 자원순환과장은 “명절 당일 화요일(9월 17일)과 다음날인 수요일(9월 18일)에는 생활폐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광양항의 날’ 지정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4일 밝혔다. 광양항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총 물동량 2위의 항만으로 지역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철강산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비교했을 때 항만산업에 대한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항만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광양항의 날’ 지정 문제가 다시 화두로 떠오른 것은 지난 7월 16일 개최된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에서다.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하던 위원들은 광양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광양항의 날’ 지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그리고 광양시는 지난 회의의 후속 조치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설문조사는 항만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지도를 측정하는 질문, 광양항의 날 지정에 대해 찬반 의견 질문, 지정 날짜에 관한 질문 등 총 9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지정 날짜는 4월 17일(삼일항 개항일, 광양항 개항 당시 삼일항이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