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8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주간 지역사회간호학 현장실습 지도를 실시한다.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학생 274명은 서북구·동남구보건소의 통합상담실, 영유아모성실, 예방접종실, 치매안심센터 등에 배치되어 보건소 업무 전반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접하면서 예비 간호사로서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천안시 보건소는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지역사회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상반기에도 단국대학교 등 6개 대학 210명의 학생을 지도한 바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 대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월 1일부터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무료 지원에 나선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전염력이 강한 소아 감염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6월부터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여 전국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기준 총 1만 3545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백일해로 인한 중증 합병증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세 미만 영아가 생후 2, 4, 6개월에 빠짐없이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3기 임신부(27~36주)의 경우,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Tdap)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항체를 전달받기 때문에 백일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성동구는 감염에 특히 취약한 임신부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27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임신 때마다 무료로 백일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유식을 준비 중인 영유아 양육가정 대상으로 ‘소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이유식 이야기’를 주제로 비대면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유식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가 많은 상황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이유식을 준비하며 지켜야 하는 핵심 원칙을 알려주고, 두뇌 발달과 건강한 성장에 핵심이 되는 아이 영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유식의 목표 ▲이유식의 12가지 원칙 ▲이유식 실천 등 세 가지 소주제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과 전문의 간의 채팅으로 이뤄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비대면 육아교실 이유식 특강은 8월 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희망자는 6일까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유아 시기에 건강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특강을 계기로 부모들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휴가철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집중호우가 끝나고 기온상승 등으로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량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계휴가철인 8월말 까지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보건소 1개반과 읍·면 14개 반으로 소독반을 구성하고 해수욕장 및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와 마을권 571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시간대에 맞춰 휴가철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연무소독과 연막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마을권 지역과 수풀이 많은 외곽이나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웅덩이는 연막소독으로, 인구 밀집 지역과 관광지는 연무소독 으로 실시해 효율성 있게 추진된다. 또한 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위생 해충으로 인한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해당 지역을 찾아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군민들과 관광객이 위생 해충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이용자 중 65세 이상 건강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 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만성질환 악화,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AI 반려로봇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식사와 복약, 건강 미션 프로그램을 안내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한다. 또한 영상통화, 말벗 기능이 탑재돼 감성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사회적 소통을 돕고 응급 상황에는 관제센터 감지센서 기능을 통해 24시간 어르신에게 안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누군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된다”라며 “규칙적으로 약을 챙겨 먹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AI 로봇을 통해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포함한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유충구제 사업과 방제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유충 구제사업이란 하수구,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작업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제거하는 것과 같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 보건소(상록수·단원) 방역반은 지난달 말까지 방역 취약지 주변 하수구, 빗물받이 주변 등을 찾아 총 6,568건의 유충구제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외에도 모기 성충 방역을 위해, 관내 22대의 디지털모기발생정보기(DMS)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모기발생정보기(DMS)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채집하는 원격 모기 포집 장치로, 시는 일별, 주별, 월별 암모기 포집량을 확인해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실외근무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김해우체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일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김해우체국(전하로 176번길 83) 근로자 128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총 7종 심뇌혈관질환 검사와 더불어, 체성분 분석 및 식이진단을 통한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 상담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 교육시간을 통해 김해 조은금강병원 내과전문의 김태훈원장의 ‘여름철 혈압·혈당의 올바른 관리방법’의 내용으로 생활 속 실천 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법에 대해 교육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시 · 공간적인 제약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근로 현장에 찾아가서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김해시 소재 50인 이상 모든 기업체는 참여가 가능하다. 김해시보건소 허목소장은 “ 우정사업본부와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건강일터'가 근로자의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 담당자와 도내 대학, 연구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수차례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날 진행된 설명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라이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 발굴 등 정책파트너로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포시보건소는 8월 1일 군포시약사회(회장 이영주)와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 및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발굴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신뢰도가 높은 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치매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네 약국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어르신의 변화를 잘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상담을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치매안심사회 조성이 기대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약국은 치매관련 정보 게시, 치매관리사업 연계 및 홍보, 배회하는 치매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지난 2일 공검면 역곡1리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20여 명과 함께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고령화로 거동 불편한 노인 및 거주지 특성 등으로 보건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한의약 관련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 6월 13일부터 관내 3개 마을에서 각 16회로 진행한 한의약 건강교실은 공중보건 한의사와 신체운동 전문 강사가 마을회관으로 방문하여 한방진료 및 운동지도를 제공하여 마을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보건소에 내소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