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17일 동인청사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을 위촉하고 공중위생 업무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위촉식은 신규(재)위촉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13명에 대해 위촉장 및 감시원증을 수여하고, 이·미용업, 숙박업 등 공중위생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은 구·군, 소비자단체 및 공중위생 단체 등에서 추천하거나, 기존 감시원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위촉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주요 임무는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관내 13,600여 개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평가를 지원하고,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속 밀접공간인 공중위생업소가 위생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공중위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17일 ‘8.15광복절 폭주족 대책회의’를 통해 폭주족 특별단속을 대구경찰청에 지시했다. 대구는 2023년 전국 폭주족 관련 112신고 1,273건 중 33.1%인 422건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1위이다. 대구시는 도로가 넓고 시야가 좋은 직선구간이 많아 영남권 폭주족 집결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8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양일간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출몰 예상 지역은 112신고, SNS 동향 등을 분석해 파티마병원 삼거리, 범어네거리 등 10개 장소를 지정해 경찰력을 집중배치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출몰 예상 지역에서 폭주족 초기 집결 단계부터 경찰이 적극 개입하는 ‘사전차단’, 폭주행위 발견 시 교통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한 ‘총력대응’, 그리고 폭주족 현장 해산 및 검거 등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교통국에서는 견인차량을 현장배치해 폭주행위에 대한 압수 등 강력한 현장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무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참기름 및 유채유(카놀라유) 30건에 대해 산화 안전성과 저가 식용유 혼입여부,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 및 카놀라유의 제조 유통과정 중 기름의 산화 안전성 정도와 에루스산 함량을 조사할 뿐 아니라, 저가의 식용유를 혼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점검하고자 했다. 특히, 카놀라유에 포함된 에루스산 함량은 심장질환 유발 등의 논란으로 내년부터 2% 이하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식품의 기준규격에서 참기름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4.0mg/g 이하이며, 조사대상 참기름은 0.6∼3.0mg/g 이하를 나타내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기름의 지방산함량 기준인 리놀렌산 0.5% 이하, 에루스산 불검출에 대해서 각각 0.3%∼0.5%와 불검출의 결과를 나타내어 참기름에 저가 식용유지를 혼입하는 소비자 기만행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놀라유의 산화 안전성 기준인 산가는 0.6mg/g 이하이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년 기술융합 전시 2부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를 오는 7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초 기획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년 기획자들이 3층 미디어 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올해 총 세 번의 전시 중 두 번째로 개최될 이번 전시는 김동현 기획자의 ‘코드블루(Code Blue)-위기와 기회 사이’다. 이번 전시는 감성과 기술, 인간성과 인공지능 간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아날로그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경험한 작가들이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또 다른 변화와 도전에 대한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고민과 대화를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건넨다. 전시 테마는 총 3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테마는 ‘기술과 감성의 대립’으로 참여하는 작가들이 기술 발전과 인간의 감성 사이의 긴장 관계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두 번째 테마 ‘인간성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375억 원 규모로 확대 실시한다. 본 협약보증은 올해 2월 225억 원 규모로 시행된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의 확대 시행 상품으로, 금번 하나은행 출연금 10억 원을 재원으로 최초 225억 원에서 150억 원(운용배수 15배)이 추가된 전체 375억 원 지원규모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중 하나은행 기업여신 거래실적이 없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특히, 고금리 속 높은 금융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시 1.3 ~ 2.2%의 이자 지원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신보에서는 0.9%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하여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영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과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제22차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는 단백질 집합체를 분석하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술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발전을 위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김다예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학술대회에서 ‘항암제 내성 세포주를 이용한 통합적 단백체분석을 통한 신규 치료표적 발굴’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규 치료표적 발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 이선주 선임연구원, 전임상센터 전용현 책임연구원, 이재언 연구원,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연구진이 권위 있는 학회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7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대구시는 삼성이 대구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삼성 또한 모태 도시인 대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동욱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기업의 영향력은 경제적 영역을 넘어 도시의 이미지와 정체성까지 변화시킨다“며, ”대구는 삼성그룹의 태동지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조성하면서 호암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자 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삼성창조캠퍼스 내 삼성존은 제일모직 기숙사 전시관, 제일모직 기념관, 삼성상회, 호암동상 등 삼성의 창업 신화와 관련된 산업 유산들을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병철 회장의 작고 후 삼성그룹의 투자 감소와 삼성 일가 등의 악재가 겹치며 삼성존은 그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대구가 삼성기업의 모태 지역이라는 것은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대구시가 이런 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삼성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자원화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17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에 기후 변화에 따른 수해 대비와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하면서도 치명적인 형태로 다가오고 있다”며,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재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보강해야 할 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침수 대책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한 바 있으나, 출신 지역구에 속한 동촌유원지가 21년 만에 심각한 피해를 입어 다시 한 번 수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먼저 “기존의 재난 대응 계획을 재검토하고, 지역의 실상에 어울리는 적절한 재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재해정보지도’의 최신화와 접근성 개선을 강조했다. ‘재해정보지도’는 ‘침수흔적도’와 ‘침수예상도’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재난 대비 및 대피에 활용되는데, 현재 대구시의 재해정보지도는 청사 방문 후 직접 열람만 가능하며, 제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5)은 17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천 수상공원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계획을 수립 중인 ‘프로포즈 존’에 대한 제언을 했다. 김태우 의원은 시에서 발표했던 신천 수상공원 조성계획 중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특색 있는 프로포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 선남선녀들이 선호하는 프로포즈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에 대해, 명소는 인위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전통이 유기적으로 복합되어 대중에게 그 공간적 가치를 자연스레 인정받아 형성되는 개념이기에, ”신천 수상공원 조성계획은 찬성하지만, 계획에 포함된 ‘프로포즈 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우려가 있다“며, 5분자유발언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대구에는 다양한 프로포즈 존이 있지만, 활용도가 극히 미미하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요즘 세대의 프로포즈는 예상치 못한 장소, 남들이 하지 않는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서프라이즈로 진행하는 추세“라고 했고, ”형식적으로 구축된 프로포즈 장소에서 프로포즈하는 MZ세대들은 없을 것“이라며 시에서 발표한 신천 수상공원 조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4)이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안이 18일(목)에 개최된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차전지는 사용한 전지를 충전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과, 깨끗한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환경적 이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미래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자전지 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려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이차전지 시장은 2020년 524억 달러에서 2030년 3,97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이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38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하여 달성 2차산단에 '2차전지 순환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