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복지위기가구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폭염대비 위기가구 집중 발굴·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복지위기가구란 실직과 휴·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중대한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 쪽방 및 여관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 등을 의미한다. 중구는 우선 총괄지원반(복지지원과), 실행반(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원반(복지지원과, 노인장애인과, 가족복지과)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힘을 합쳐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거·안전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및 돌봄 필요 대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하고 위험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복지위기가구 신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 실시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 채널 ‘큰애기 이웃 살피미’ 운영 △위기가구 발굴 홍보 영상 제작·배포 등 다양한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6월 28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다운동 먹거리단지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 및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도시재생 전문가, 지역 주민, 상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다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태화강국가정원과 먹거리단지를 연계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예산 270억 원을 들여 다운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4만 7,000㎡ 내에 △정원마을호텔(게스트하우스) △식물테라피센터 △푸드테라피센터 등의 다양한 복합 문화관광 거점시설과 테마별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1부 공청회에서 중구는 ‘다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열린 2부 도시재생 포럼에서는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울산 중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중구는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중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6월 28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장생포선 철도 노선 폐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방치되고 있던 이 일대 부지를 활용해 용지난을 겪고 있는 인근 기업체들을 위한 공장용지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52년 개통된 장생포선은 석유화학 화물운송 전용 노선이었으나, 도로망 개선 등으로 지난 2018년부터 철도 운행이 중지됐다. 울산시는 미활용 철도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공장부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21일 울산에서 열린 ‘제1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울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어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이 발표되는 등 장생포선 철도 노선 폐지가 가시화됐다. 사업 추진에 힘을 얻은 울산시는 인근 기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폐선부지 활용계획을 수립, 국토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일부터 13일까지 학생(초5부터 고3),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은 울산교육공동체가 성인지 감수성을 스스로 진단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점검해 평등하고 존중하는 학교(조직)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자가 진단 문항은 현장 교사와 전문기관(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5개 영역 12개 문항으로 제작됐다. 5개 영역은 ‘성별 고정관념, 성차별 문화와 사회구조, 성(젠더)폭력에 대한 통념과 인식, 온라인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 실천 의지’이다. 학생, 교직원, 보호자는 교육청(학교)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가 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문항 응답 완료 후 즉시 자가 진단 결과와 응답 문항에 대한 상세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성평등한 학교(조직) 문화 조성에 필요한 정책 제안도 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디지털 성범죄와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성차별 없이 평등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제7회 구민대상 수상자로 박경수·류경열·최병협 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7일 구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주민화합·효행·봉사부문 박경수(63) ▲교육·문화·체육부문 류경열(70) ▲지역사회발전부문 최병협(64) 씨를 각각 선정했다. 주민화합·효행·봉사부문 수상자 박경수 씨는 약 30년간 새마을지도자,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등에서 활동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저소득층과 어르신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활발하게 나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 류경열 씨는 농소2동 주민을 중심으로 농이예술단을 창단해 12년에 걸쳐 지역을 소재로 한 공연활동을 해 왔으며, 20여 년 간 대학강단과 문화센터 등에서 예술강사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 최병협 씨는 북구지역발전위원장,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장, 송정동 주민자치회장으로 활동하며, 광역전철 연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치, 트램2호선 페선부지 활용 등 지역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오페라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미요소를 추가한 작품으로, 모차르트와 그의 친구인 '마술피리', 우쿨렐레를 가진 '모짜렐라'가 잃어버린 우쿨렐레를 찾아 밤의 여왕이 있는 숲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들이 우쿨렐레를 찾아가는 여정에 관객의 응원과 힘이 더해지는 인터렉티브 공연으로, 조용한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무대 밖 어린이들이 또 다른 연주자가 돼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 마술피리 곡 외에도 모차르트의 대표곡들도 들을 수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하는 오페라 형태로, 어린이, 가족 단위 관객에게 모차르트를 쉽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공연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석 1만원이며, 북구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7월 1일부터 4일까지 매곡푸르지오1단지 아파트에서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는 가구원 확인조사를 통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세 이상의 가구원 전체로, 해당 아파트 주민 25가구 80여 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검진조사(신체계측, 구강검사, 체성분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건강설문조사(비만, 흡연, 음주, 이환, 삶의 질 등), 영양조사(식습관, 식품섭취 등)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 저하,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고려, 노인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골밀도검사,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도 실시한다.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수립과 평가, 프로그램 개발, 국가 간 건강수준 비교 등 국민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과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국가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선정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7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 스탬프투어 '북구 12경' 코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 12경 코스는 강동화암주상절리, 달천철장, 명촌 억새군락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등 12개로, 매월 완주자를 50명 추첨해 모두 200명에게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 모바일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려면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고 접속해 '울산 북구'를 선택해야 하며, GPS 인식을 통해 투어 코스의 지정된 스탬프 존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각 코스를 완주해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관광객은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북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탬프 투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 홈페이지(구정소식/알림마당/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부터 한 달간 장보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정(情) 담은 장바구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상 불편 등으로 장보기가 어려운 취약가구에 협의체 위원과 청량농협주부대학 회원을 1대 2로 매칭해 장보기를 지원한다.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을 발굴해 장보기 계획부터 활동까지 함께하며, 대상자에게 필요한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 10만원 상당의 맞춤형 장보기를 돕는다. 이종남 민간위원장은 “후원처에서 지정된 물품이 아닌 대상자들이 사고 싶은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장바구니에 따뜻한 정을 가득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천 청량읍장은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시기에 어려운 지역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울주군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바우처카드(이용권) 형태로 지급받는다. 거주지 관계없이 대상자가 선택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120일간 총 8회의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기관은 울주군보건소에서 상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울주군민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봐 정신질환 조기 발견 등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