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4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한블리’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2024년의 마지막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진도군민 약 350명이 참석했으며,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영상을 상황별로 정리해 운전할 때 유의해야 할 정보를 알렸고, 농어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동물 사고와 관련된 주의 사항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직접 개발 · 제작한 반광 망토, 반광 모자 각 100개와 관내 국공립 유치원 원생을 위한 반광 우산 130개를 기탁 했다. 한 변호사가 기탁한 물품은 야간에 차량 전조등의 빛을 반사해 위치를 알려 사고를 예방하며, 특히 반광 망토는 어르신들이 주로 운행하는 전동휠체어나 경운기의 뒤편에 설치하면 비가 내려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쉽게 눈에 띄어 교통사고 발생률이 매우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한문철 변호사의 진도군을 사랑하는 마음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한 변호사의 강연이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0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국내 쌀 소비가 해마다 급감함에 따라 쌀빵과 쌀맥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쌀 소비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개정 조례안은 쌀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품평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수상자에게 연구ㆍ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하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따라서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함 으로써 제품의 다양성을 증진시켜 전남 쌀의 가치를 알리고 가공품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동익 의원은 “쌀가공산업이 활성화되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관련 업체의 매출이 늘어나고, 고용이 창출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의 자연재해 피해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심각한데 풍수해보험 온실·상가 가입률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자부담 완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1월 20일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전남에서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총 3,1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강원, 경기, 충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피해액이다. 이에 반해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기준 주택 가입률은 46.4%로 비교적 높았으나, 온실은 3.7%, 상가·공장 가입률은 13.2%였으며, 이 중 온실과 상가 가입률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11위, 상가는 16위에 불과해 매우 저조했다. 나 의원은 “온실과 상가·공장이 농민과 소상공인의 생활 터전임에도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 2024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인 ‘정원관리사 프로그램 가든 서포터즈 5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담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정원 기초 지식 교육을 제공해 정원 가꾸기를 권장하기 위해 사업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 정원을 만들어보며 지속적인 정원 유지관리를 배우는 ‘정원관리사 가든 서포터즈’ 교육을 매년 운영해 왔다. 올해 정원관리사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정원의 이해 및 마을정원사의 역할 ▲정원조성의 이해 및 지속 가능한 정원 사례 학습 ▲정원 디자인 기본설계 및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마을 화단 정돈 및 관리 ▲마을 정원 만들기 ▲ 정원 식물 관리법 및 정원 식물 병충해 종류와 방제법 ▲마을 정원 표찰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담양 인문학가옥에서 진행한 이번 실습 교육에서는 식물 전지·전정 방법, 식물 식재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실습하고 마을 정원을 만들어보며 가든 서포터즈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참여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 만족도가 매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장성사랑상품권 카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지정된 금액만큼 돌려받는 것을 말하는데, 상품권을 충전하며 받는 10% 혜택에 더해 총 15% 할인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결제 시 즉시 지급되며,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종이형 상품권에는 적립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장성지역에 총 10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장성읍 돌베게미용실 △진원면 옐로우 한우식육식당, 불태산 진원성 한우전문점, 행복식당, 진원커피 △삼계면 상무세탁소 △서삼면 백련동 △북이면 그집을 이용하면 연말까지 5% 추가 할인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추가적립 행사가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달 2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확대 모집을 진행 중이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광양시가 선정됐다고 21일 알렸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과수 및 채소의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와 생산·유통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생산과 관리가 까다로운 친환경 농산물 과수·채소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벼 이외의 품목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사전 준비에 돌입했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방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총 10억 원 규모의 유기농 매실 유통 및 가공시설 지원을 받게 된 광양시는 ▲ 유기농 매실 원물 반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 다양한 마케팅 및 유통 채널 확대 ▲ 저온 저장시설 및 전처리시설 확충 등 지역 농업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기존에는 친환경 매실 1차 원물 위주의 유통으로 유기농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유통시장에서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와 고물가시대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광양여행 방법으로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도숙박 할인 BIG 이벤트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최대 5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전남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다. 전남관광플랫폼 회원 가입 후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코너에서 ‘광양시’를 선택한 후 필요한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에 입점한 이벤트 숙박 업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박 시 최대 5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이면 2만 원 등으로 차등 적용된다. 따라서 이용 예정일의 숙소를 선택하고 숙박료에 해당하는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구매를 확정하지 않은 쿠폰은 당일 자정 자동 소멸되고 소멸 후에 다시 내려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시는 일자리 종합 포털사이트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 활성화를 위해 3GO(가입하GO!구인하GO!선물받GO!)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기업회원과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회원(사업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구인공고 등록’ 이벤트다.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이 플랫폼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하게 되는 방식이다. 광양시는 20개소를 추첨해 광양시 마스코트가 그려진 매돌이 마우스장패드를 2개씩 증정할 계획이다.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는 기간 내 기업회원(사업자) 또는 일반회원(개인)으로 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광양시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기프티콘(커피·케이크 세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2월 17일 ‘굿잡광양’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굿잡광양’ 홈페이지 상단의 ‘공지사항 및 문의’에서 ‘1:1문의’ 서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강원 동해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뒤 3건의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AI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양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상황실과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야생 조류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조류의 활동지인 진상면, 진월면 수변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생석회를 도포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가금농장 및 방역 취약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광양시는 AI 발생상황, 농가 방역 수칙, 의심축 신고 과정을 수시로 가금 농가에 안내하는 등 농가 예찰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농가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점검’, ‘소규모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 ‘가금 농가 입식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농가가 주도하는 방역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0일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장 주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점검 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또는 4개 층 이상의 해체 허가를 받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화순군은 ▲해체계획서와 실제 시공의 일치 여부 ▲해체 장비 용량의 적정성 및 작업자 안전 장비 착용 여부 ▲인접 건축물, 보행자와 차량에 대한 안전대책 준수 여부 ▲비산먼지 및 소음 방지 조치 등 해체공사장 환경관리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법령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진환 인허가과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업체들도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