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전국 기준)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보육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0~6세) 외래환자 천명 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7월 3주(7.14~7.20) 기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7.14.~7.20. 77.6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제4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 등이 있다. 특히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 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나다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 강서보건지소는 30일부터 청주시 등록장애인 및 예비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 마음힐링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물리치료사와 치위생사, 간호사 및 영양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8월 13일까지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특강은 짐볼 및 폼롤러 등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 및 그룹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근육 근력 증진 △균형감각 향상 △공간 및 인지능력 향상 △척추 근력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올바른 구강 관리 및 칫솔질 △금연 및 음주폐해예방 교육 △올바른 영양섭취에 관한 교육활동이 준비돼 있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올바른 재활 운동법을 익히고 건강증진 교육의 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4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발굴하여 활성화하기 위해 4가지 유형(△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참여 △안전환경 조성 △조기발굴 체계 구축)의 사업을 공모했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서 48개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됐으며, 그중 이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사회참여 유형으로 선정되어 국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천시치매안심센터는 24년도 8월 중순부터 12월까지 ‘기억이 꽃피는 보금자리’라는 주제로 대월면 장평1리 치매안심마을 치매환자와 가족 대상 자채방아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ICT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기억별다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보건소가 지난 4월 접근성이 좋은 무안읍 중심지로 신축 이전하며 보건의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기존보다 5배 넘는 규모를 갖춘 무안군 보건소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지로서 무안군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안군은 ‘100세 시대 군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무안 실현’을 비전으로 일상 속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의료지원 체계 구축, 위생 관리를 통한 음식문화개선, 감염병 예방관리 등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 무안군 지역보건의료기관, 비대면 진료로 의료공백 ‘최소화’ 무안군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보건지소 4개소(일로, 몽탄, 현경, 해제)에 비대면 진료를 시범운영하여 공중보건의사의 파견·감소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현지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사가 없더라도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원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창의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로컬 크리에이터 골목길 이야기'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구미시 로컬 크리에이터 선발자 15명을 포함하여 7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창원의 소리단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디벨로펀의 강동완 대표가 ‘공간 기획과 브랜딩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공간 기획 방법 및 상품개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브랜딩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는 로컬 크리에이터 15명을 선발하고 자금 지원,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들이 협력하여 지역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는 말라리아 발생지역 확산에 따라 30일 오후 시군 보건소 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 담당자들이 환자 관리 및 매개체 방제 등 다양한 관리 과정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 말라리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은 19개 말라리아 위험지역 시군뿐만 아니라 비위험지역 시군까지 포함해 31개 시군 대상으로 확대해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말라리아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 환자 관리, 군집사례 관리, 매개모기 방제방법 등이다. 교육은 을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양영철 교수의 전략적 방제기술에 대한 강의와 수도권질병대응센터의 김현정 역학조사관의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및 역학조사 실무 교육으로 진행했고, 교육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경기도는 7월 21일 기준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잠정통계로 말라리아 환자가 175명이 발생했고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4% 감소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지역에 말라리아에 대한 심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7월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 6월 대비 수족구 환자가 354% 증가했으며 이중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에 다니는 연령대인 1~6세 환자 비율이 약 8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담은 가정 통신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섰으나 7월 표본감시결과에서 환자가 급증하자 영유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재차 홍보에 나섰다. 수족구는 환자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되는데 발열 후 입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 및 통증이 있고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며 증상 발생 후 1주일 동안 전염력이 매우 강해 집단 생활을 많이 하는 5세 이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예방 백신이 따로 없으며 주로 6~9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장난감∙문 손잡이 등 소독 ▲식사 전후 및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수족구 걸린 영유아는 등원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 씻기 ▲배설물 묻은 의류 깨끗이 세척 ▲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동안 ‘배 쏙! 키 쑥! 비만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한 지역아동센터 9개소 15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내 프로그램실 및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해마루홀에서 진행되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해 비만예방 및 성장기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해당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체성분 검사 및 균형있는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놀이형 신체활동과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바르게 걷기 관련 정보제공과 비만 조끼 체험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각종 질병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8~15세 돌봄이 필요한 재가 뇌병변장애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음악 치유 여름방학 동행 학교 프로그램’을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음악치유 여름방학 동행 학교는 악기를 통한 소근육 사용을 통한 재활 및 정서 치료와 시·청각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한 인지 치료를 제공하며, 음악에 맞춰 리듬감을 느끼고 강사와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는 방학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재택 장애인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음악을 통한 정서적 환기의 시간을 갖고 신체활동을 촉진시켜 재활 및 사회적응 활동력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한국 음악치료학회에 등록된 임상 음악 전문가가 8회에 걸쳐 회차별로 소근육 기민성 향상 및 어깨관절 움직임과 팔 근력 향상, 눈과 손의 협응력 증진 등을 목표로 계획됐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방학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재택 장애 아동의 맞춤형 방문 교육을 통한 교육 공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활을 기본으로 한 음악적 치유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9일 남구보건소 지혜홀에서 ‘그림 속 세상’ 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및 비만예방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영양교육은 비만아동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비만예방, 나트륨, 당류, 지방 줄이기 방법’을 주제로 패스트푸드, 라면 등 음식에 들어있는 지방모형을 직접 관찰하면서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구성했다. 또한 보건소를 방문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분석과 함께 일대일 맞춤형 영양 상담도 제공했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식습관 변화로 인해 아동의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어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번 비만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