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등) 및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약 3.5배 증가했고,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 역시 6월 24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최고수준의 환자수가 신고되는 등 급성호흡기 감염증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한편, 경남과 전남에서 채집모기의 50%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7월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아울러,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이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르므로 매개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백일해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자는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손 씻기, 기침예절,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작년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 감시를 중단하고,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를 감시중에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3.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는 11,069명으로, 65세 이상이 64.9%, 50세부터 64세가 18.5%, 19세부터 49세가 10.2% 순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법정 감염병 환자 발생 감시와 특히 요양원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호흡기 감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인천시 연수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번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인천시는 환자 발생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구 환자 발생지역에 방제를 진행하고 추가 사례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통상 7 부터 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속 진단검사로 15분 이내에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 약 6개월간 진행된 상반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센터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 2회 낮시간 보호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치매환자쉼터에서는 ▲치매예방체조 등의 건강지원 프로그램 ▲실버댄스 등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작업치료 프로그램 ▲미술치료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등의 원예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상반기 치매환자쉼터를 마무리하는 날로 텃밭 가꾸기를 통해 대상자들이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해 비빔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한 채소들은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 나눔냉장고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경증치매환자들에게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치매관리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치매환자쉼터는 약 3주간의 방학 기간을 가진 후 8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외부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및 치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야! 놀자! 어린이 헬스캠프'를 합천군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걸쳐 4주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신체활동이 필요한 비만 아동과 저체중 아동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 프로그램에는 핏합(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 키즈라인댄스, 숟가락 난타 등의 흥미로운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다. 참가 아동들은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기초체력 검사와 비만도 검사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 전후에는 체성분 분석 및 영양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캠프 종료 후에도 학교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연계되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헬스캠프가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선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체활동과 영양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이 모기 등 각종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방역소독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여름 장마철 이후에는 물웅덩이가 늘어나 습한 날씨로 인해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고 기온이 상승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어 해충방제와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모기로 인한 매개 감염질환(말라리아·일본뇌염·뎅기열·황열 등)을 예방하고자 7월부터 8월까지는 방역 주기를 기존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주 2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 방역소독 업체에서 6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방역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주 4회 실시하며, 방역차량 진입 불가 등으로 방역이 어려운 곳에는 방역장비를 대여해주고 방역약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읍·면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성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박멸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하절기 모기 발생을 줄일 계획”이라며, “정화조, 하수구 등 위생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화 1·2동 초·중·고 학생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령기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배우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도록 구강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 상태 점검 △올바른 칫솔질 교습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알아보기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치면세마, 예방진료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도 단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여름방학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이와 환한 웃음을 되찾아주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위기 임신 지원·보호출산제가 2024년 7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호출산제는 위기임산부가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검진, 출산, 출생통보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위기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병원에서 자동으로 출생이 통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유기 사례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미혼모, 청소년모, 가정폭력 피해자 등)를 대상으로 하며, 위기임산부 핫라인 1308로 전화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천시민의 경우 1308로 전화 시, 해당 시·도 상담기관(경기 광명 아우름)에서 임산부가 방문할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하여 가명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가명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상담기관에서 임산부 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그 후 원무팀에서 가명, 전산관리번호로 접수 및 신규환자로 등록하게 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위기 임신 지원·보호출산제 제도를 통해 임산부에게 필요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는 7월 남산초사거리, 달성네거리, 대구역네거리, 봉산육거리 등에서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5월 중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대구역네거리, 중앙네거리, 달성네거리, 봉산육거리, 남산초사거리의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와 횡단보도 경계선으로부터 5m 이내의 구역을 제10차 중구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아울러 6월에는 금연구역 횡단보도 인근에 소재한 약국 5개소를 ‘금연약국’으로 지정해 관내 금연구역 안내와 홍보, 금연지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 클리닉 안내 등 금연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제도 정착을 위해 미소친절 시민추진단 중구지회 등 유관기관과의 캠페인 시행, 횡단보도 금연구역 지정구역 현수막 게시, 횡단보도 금연구역 보도블럭 설치 등으로 금연구역 안내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구는 9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10월 1일부터 현장 단속반을 운영해 횡단보도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행위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류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 30일부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헤아림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군위군 치매안심센터 2층 가족카페에서 진행된다.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헤아림 자조모임’은 상반기에 8회기로 운영된 가족교실 이수자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나들이 갈 수 있는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 운영 통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가족들간의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여 돌봄 부담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아림 자조모임’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