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 연극'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걸작‘베니스의 상인’을 경상도식으로 각색한 코믹극으로 9월 초 관객몰이에 성공했던 화제작 '쪽빛황혼'과 같은 마당극 양식 안에 풍자와 해학을 담아내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열린 구조의 마당극이란 특성답게 배우들이 능청스런 입담과 즉흥 연기로 관객과 소통하며 속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은 토착민과 이방인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창작극으로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배려에 관해 결코 가볍지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70분간 시종일관 폭소탄을 터뜨리며 좌중을 사로잡은 이번 극은 '염쟁이 유씨'로 유명한 김인경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고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최동석 배우를 비롯, 극단 현장의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쳤다. 고능석 연출가는“이주민과 내적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는 지역사회에 역지사지와 화합이란 메시지가 전해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월 25일에는 37개 유관기관의 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영덕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유관·기관협의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인사말을 전했다. 유관기관협의체는 지난 2011년 6월 영덕군수, 영덕군의회의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하여 지역의 현안 사업과 각 기관·단체들의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성되어 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석 기관단체의 대표가 직접 추진 사업설명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이안국센터장이 ‘지역특화형비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구감소, 일손부족,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소멸을 방지하는데 지역의 중추가 되는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모으자고 했다. 지역특화형비자사업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유학생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이상 되는 근로자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25일 박국준 축산면장과 직원들, 행복기동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 캠페인을 펼쳤다. 축산면의 18개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지원을 안내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행복기동대는 조직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해 주 1회 이상 마을을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즉시 축산면과 연계한 조치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캠페인에 참여해 행복기동대원들을 격려하고 고독사 ZERO를 위한 결의를 함께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 구조적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정서적·신체적·경제적으로 고립된 가구가 늘어나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축산면과 행복기동대원들이 모범이 되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과 관내 공공기관들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일조하고 건강한 헌혈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지난 25일 영덕군 청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행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낮은 출생률로 헌혈 인구층은 감소한 데 반해 고령화로 인한 수혈 인구층은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덕군을 비롯한 경찰서, 교육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 직원과 주민 70여 명은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에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헌혈 참여자들에겐 헌혈증과 각종 기념품이 증정되며, 간 기능 검사 등의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영덕군보건소 공재용 소장은 “헌혈 인구 확산을 위해 기존 연 2회 실시했던 헌혈을 올해부터 연 4회로 실시키로 했다”며, “적극적인 헌혈 운동 참여를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천에서 양파 농사는 손으로 일일이 심고 수확하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관행적인 형태의 농사를 이어왔다. 양파는 생산비의 54%가 인건비를 차지할 정도로 정식과 수확 작업에서 많은 인력과 노동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김천시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양파 재배 전(全) 과정 기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예산 11억 원)을 통해 육묘장 시설 설치와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양파 생산과정은 크게‘파종-육묘-정식-수확-저장’의 단계로 나뉘는데 육묘를 시작하기에 앞서 정식 기계와 호환되는 육묘트레이에 파종해 육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9월 10일경 구성, 조마, 대덕 지역 양파협의회 농가들이 종자파종기와 상토 공급기를 활용해 모든 과정을 기계 파종을 시행했다. 이렇게 기계로 파종된 양파 씨앗은 10㏊의 밭에 정식할 수 있는 양으로 자동 관수 시스템을 탑재한 비닐하우스로 옮겨져 45일부터 50일의 육묘 기간을 걸쳐 본 밭에 정식하게 된다. 양파를 기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천시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럼피스킨(LSD)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구제역, 럼피스킨 예방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매년 연 2회 정례화를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소, 염소·사슴 농가 1,034호에서 33,828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경우 공수의로 구성된 접종반을 통해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전업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직접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구제역 및 럼피스킨은 발생 시 국내 축산물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서 경제적 측면에서 생산성 안정에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추가적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농가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예방접종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4년 9월 25일 15:30부터 20:00까지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 및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강사는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교원 대상으론 ‘교사의 바람직한 인문 정신과 행복’, 학부모 대상으론 ‘학부모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자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나라의 미래는 국가 지도자와 교육자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실천에 달려있다. 전자는 나라가 발전해 가는 방향과 시스템을 설정하고 추진하는데, 후자는 미래의 동량(棟梁)을 길러내는 일에 대단히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교육자가 해야 할 일 중에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후학들을 잘 육성하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은 교육자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얼마나 행복한 모습으로 제자들 앞에 서야 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강조하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 그러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9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늘봄도서관','도서관과 함께 뚝딱뚝딱 만들기'등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4개를 운영한다.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에 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찾아가는 늘봄도서관'을 운영하고, 북극곰 천연비누 만들기, 원목 정리수납 만들기 등'도서관과 함께 뚝딱뚝딱 만들기'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시를 좋아하는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시, 행복을 찾아서'시낭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회배려계층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바르게 읽기,손유희 및 책놀이를 해보는'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낙희 관장은“하반기 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올바른 독서교육과 더불어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과 농협중앙회가 26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화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천권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와 대구한방병원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상담과 진료 및 약처방을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더스토리안경원에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제공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질병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검진 및 진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의성교육지원청이 총괄하고 의성경찰서, 의성군청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하여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는 점검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6개교, 총 10대를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7개교, 총 10대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어린이보호표지, 구조 및 장치, 어린이운송용 승합차량 점검매뉴얼) 충족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