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까지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경련, 열부종 등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탈진, 오심,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열사병의 경우 중증 온열질환으로 분류된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하는 약 때문에 체온 유지와 땀 배출 조절 기능이 저하돼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폭염 대응 행동요령은 △각종 방송매체 활용한 기상 상황 확인 △더운 시간대 야외작업 등 활동 자제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장소 머무르기 △술이나 카페인 함유 음료보다 물 마시기 등이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폭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불용의약품의 체계적 관리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해 500세대 이상 아파트 10개소에 대형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불용의약품 총 2,770kg을 수거·폐기했으며, 이는 과거 3년 치 평균 수거량의 31%가 증가한 양이다. 이번 수거함 교체는 구민과 행정복지센터의 불용의약품 폐기 편리성을 높이고, 불용약품의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구민건강을 지키고자 추진됐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계양구 약사회의 연계를 통해 복약지도 시 불용의약품 배출 방법이 안내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불용의약품 폐기 홍보와 편리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불용의약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동부보건소는 치매친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치유농장 등 7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조성,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신규 지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제주민속식품 주식회사 사월의 꿩, △신촌실버재가복지센터, △프레투스카페, △세븐일레븐제주한동마을점, △계룡길벽돌가펜션, △씨유제주동부관광점, △지에스25제주대흘점 등 7개소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동부보건소는 학교, 도서관, 파출소, 경찰단, 노인복지센터 등 10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약국, 편의점, 식당 등 14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지정 단체는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 관련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홍보, 배회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와 캠페인 등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치매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최근 ‘2023년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백만원을 이웃사랑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쁘며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후원금이 수해·폭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 부문 최우수 기관에 우리 군이 선정돼 기쁜데 그 포상금이 뜻깊은 일에 쓰이게 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수해가 발생한 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습기와 무더위로 인해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는 식재료와 음식이 쉽게 상하고 변질될 가능성이 높고, 모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 하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안전한 물(생수)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물 웅덩이 등 고인물 제거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부 활동 자제 ▲외부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큰 환경인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올 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50%이하(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지역가입자 6만7500원)이다. 지원 한도액은 한쪽 무릎기준 최대 100만 원이내, 양쪽 무릎 수술시 200만 원 이내 지원되며 초과금액은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한 무릎관절 수술비, 검사비, 진료비 등이며, 급여, 비급여 포함 본인부담이다. 특히, 수술 전에 인공관절 진단서와 사업대상 증명서, 보험료 부과기준에 맞는 확인서를 먼저 제출해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후에 수술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사업예산 소진 등의 이유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보건소 진료담당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고령 인구의 사회 활동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24일부터 안산 그리너스 FC 축구단 홈경기마다 관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타 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산 그리너스 FC 홍보마케팅팀과 협업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심폐소생술 체험대를 이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응급상황 대응 지침과 단원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안내문을 함께 배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직접 나와 성실히 교육해 준 단원보건소 측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에도 단원보건소는 매 홈경기 실시 전, 안산 그리너스 직원과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말라리아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8월 1일부터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수원시 거주 제대군인(제대일로부터 최대 2년)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임상병리실에 방문해 무료로 혈액 검사를 할 수 있다. 신속진단 결과 말라리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 가까운 군병원 진료를 안내한다. 또 감염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환자 거주지 주변을 방제한다. 말라리아는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고,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북한 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북부 지역으로, 주로 휴전선 인근 민간인, 군인이 주로 감염된다. 최근 서울과 경기 이남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가정 내 방충망 정비 등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감염내과 등)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1천3백여 가구로, 연령과 건강 특성을 비롯해 사회·경제·문화적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독거노인 등 대부분 폭염에 취약한 군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의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3명이 전담 인력으로 배치되어 가정방문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쿨토시·모자·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 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최신 디지털 골밀도 검사기 도입해 군민들의 뼈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25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 골밀도 검사기가 도입돼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도입된 장비는 고사양, 고정밀, 신뢰도 높은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한다. 특히 체형에 따른 검사 제약이 없고, 골다공증 예방에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로 알려져 있다. 군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진료 후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대상은 19세 이상 골 질환 관련 유소견자로서 검사비는 고창군보건소 진료비 조례에 따라 8000원이다. 65세 이상 고창군민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 군민에게는 처방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의 골밀도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조기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