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사례관리 사업비로 관내 사례관리 대상 14가구에 선풍기(13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취약계층의 개인별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하며 노후되거나 고장난 선풍기를 사용하는 14가구를 선정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유동갑 옥천읍장은 “선풍기가 무더위로 고생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취약계층을 살뜰히 살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매달 중순이 되면, 청천면 한 마을 경로당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경로당을 찾는 주인공은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오숙희 씨(69)이다. 오 씨는 매달 한 번씩 청천면에 있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이발과 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오 씨는 청천면 송면리 경로당을 찾아 20여 명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고,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오지 못한 분들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 씨는 “자신이 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어르신들이 나에게 더 좋은 기운을 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씨는 남편 조창식 부성2리 이장과 함께 청천면 봉사단체인 매봉클럽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괴산군립도서관 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괴산군청 누리집 및 QR코드 통해 진행됐으며, 총 91명이 참여했다. 조사문항은 응답자 유형,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 서비스 및 도서 선호도 조사 등 총 3가지 분야에서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에 따르면, 독서문화 강좌 희망 요일은 주말(39%)이 가장 많았으며 수요일(22%)과 화요일(16%)일 그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강좌 시간대는 오전 10~12시(46%)가 가장 많이 선택됐고, 오후 2~4시(24%), 오후 6~8시(23%)가 그다음을 차지했다. 희망하는 강좌 주제는 교양·체험·취미(23%), 역사·인문(20%), 예술(18%) 순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공간 구성 시 가장 우선해야 할 항목으로는 개인학습 및 독서 공간이 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도서관이 보유해야 할 장서 유형으로는 인쇄자료가 77%로 압도적인 선호를 받았으며, 뒤를 이어 정기간행물(10%), 전자자료(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3일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기관·단체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24년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신동호 제2161부대2대대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괴산군 통합방위 운영 성과와 ‘24년도 을지연습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각 기관의 현안 사항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국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며, “유관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는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 분기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3일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임시거주시설 17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인이 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과 '희망둥지' 등 임시거주시설의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임시거주시설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괴산군으로 이주하기 전에 농지와 주택 등 주변을 탐색하며 적합한 정착지를 물색하는 동안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시설이다. 군은 현재 귀농인의집 11개소(단기형, 3~6개월), 희망둥지 2개소(장기형, 2~3년), 빈집리모델링 4개소(장기형, 2~3년) 등 총 17개소의 임시거주시설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으로 많은 귀농귀촌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장애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장애 인식개선 동화‘엄마는 슈퍼파워’제작 발표회 및 아크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화책 제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동아리 ‘다같이’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다같이’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자기 계발 의지와 참여의식 고취를 돕고, 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매년 동화책을 발간하고 있다. 전시회는 동화책뿐만 아니라, ‘다같이’ 회원들이 그린 아크릴화 작품과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동화의 주인공이자 제작에 참여한 시민은 “매주 나의 어린 시절을 동화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소중하고 설렜으며 그림책을 만들어서 행복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 관계자는 “동화책 제작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 홈페이지의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 “충주봇”의 이용 실적이 시행 3개월 만인 지난 8월 4일,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충주봇은 충주시가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공공 SaaS(클라우드) 이용지원 기관에 선정되어 5월부터 민간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홈페이지 내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충주봇에 누적된 질문 수는 20,710건이며, 하루 평균 216건의 질문 중 210건(97.2%)이 답변되며 높은 응답율을 보이고 있다. 등록된 질문 및 답변 유형은 784종으로,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각종 증명서 발급방법 등 생활민원 안내와, 경제, 건설, 농업, 보건, 환경 분야의 각종 인허가 준비사항, 충주시의 문화, 체육, 관광 시설 소개 및 예약방법,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까지 여러 질문에 대해 간단한 안내 멘트와 함께 홈페이지 링크 및 문의 전화 안내를 채팅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충주봇 민원안내는 메신저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손쉽게 필요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매년 진행해온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가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청소년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이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년 간 자전거를 타며 총 9천6백만 원이라는 기부금을 모금하여 장애인학교, 노숙자쉼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긴급수술비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이처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위기청소년들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 나눔을 실천하는 감동 스토리’를 써내려 가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번 8번째로 진행되는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는 “Stand Strong”이라는 슬로건으로 보호시설 퇴소를 앞두고 세상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9월 4일 사흘간 320km에 달하는 섬진강-영산강 자전거 코스를 달리게 된다. 현재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청소년쉼터 등의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을 ‘자립준비 청소년’으로 지칭하는데,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여름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한달 간 여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여름행사에는 △독서 서핑대회 △무지개물고기 여름포토존 만들기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 △알록달록 어린이 타투 △꽁꽁꽁 아이스 젤리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독서 서핑대회'는 도서관 방문, 책 빌리기, 독후감 쓰기 등의 미션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겨루는 보드게임 형식의 행사이다. 행사는 9월 13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우수자 6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나만의 여름 비치백 만들기'는 8월 9일부터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습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여가분과는 지난 12일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에서 충주시민의 문화여가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문화여가활동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충주시민 문화여가활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이사장의 ‘생태·건강도시에 관한 시민 문화여가활동’ 발제로 시작되었는데, 이어서 신재민 센터장(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과 최판길 센터장(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이 각각 지정주제로 ‘충주사람 문화향유와 소규모 커뮤니티 출현’, ‘주민 참여와 주체적 활동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역량 강화 사업’을 발표했다. 김경아 문화여가분과장은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충주시 문화여가활동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민관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대표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등 관련사항에 심의자문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6개 분야의 실무분과와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를 운영하여 각 분야와 읍면동별로 특화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