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10개 시군과 함께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현지 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10개 시군이 직접 참여해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대만 현지에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만 주요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시군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1일에는 경남 대표단이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 트래블(Lion Travel)과 한국 송출 규모가 높은 콜라투어(Cola Tour) 본사를 방문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 및 체류형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센티브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하며,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아울러, 경남관광재단과 라이언 트래블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경남-대만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의 환경피해를 보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경상남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는 환경피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고 당사자 간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조정(調整)의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로서,'환경분쟁조정법'및'경상남도 환경분쟁 조정에 관한 조례'가 전부개정됨에 따라 기존에 운영중인'경상남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건강피해 조사 기능을 추가‧확대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법 및 조례 전부개정으로 환경피해에 대한 조정(調停)‧재정‧중재의 역할을 수행하던 기존의 ‘환경분쟁 조정(調整)’ 중심의 위원회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개별 법률로 분산되어 있던 청원 등에 의한 건강피해 조사 기능을 통합하여 경상남도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로 일원화한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는 이번 위원회 구성 시 환경분쟁 조정을 위한 변호사 및 관계분야 전문가는 물론 위원회 내에 보건‧의료 분야의 교수‧전문가들로 구성된 ‘건강피해조사분과위원회’를 신설, 건강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재)경상남도장학회가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난해보다 다양화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희망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 교환학생 장학금을 새롭게 도입해, 단기 어학연수와 더불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도내 대학 재학생 3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4주 동안 미국 메릴랜드주 토슨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항공 관련 시설을 견학한다. 인근 뉴욕과 워싱턴D.C도 방문해 문화탐방도 한다. 수업료, 항공료, 체재비 등은 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신청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학자금 지원 6구간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 중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경상남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39세 이하여야 한다. 본인과 보호자의 주소지가 경남도내여야 하고, 토익 600점 이상의 어학능력과 직전 2개 학기 평균 학점 3.0 이상의 성적요건도 갖춰야 한다.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학생들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참여 기회를 넓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9~10일 양일간 경남도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주관 직무교육은 매년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연 2회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정책방향 ▲식품위생법령 해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지도점검의 이해 ▲식품위생 감시 및 단속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주제로 했다. 식품위생감시 직무수행 관련 기본적인 지식 습득과 더불어, 다양한 실제 점검(위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직무 수행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한 표창 수여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도내 18개 시군에 활동하고 있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519명으로,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위생사, 영양사 등 식품위생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음식점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판매업소 등에서 위생상태 지도·점검 및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친환경 선박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사업’의 2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해양 탈탄소 정책에 맞춰 조선해양 분야의 미래 핵심동력인 액체수소 기반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와 거제시가 2028년까지 총 195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95억)을 투입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지역 대체연료본부 부지(거제)에 극저온(액체수소의 경우 –253℃ 이하) 기자재 육상실증 설비를 구축한다. 지난해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액체수소 운반선과 관련 기자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육상실증센터와 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공동연구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대학교는 관련 기자재 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인증지원, 수소용 극저온 소재 관련 기술지원 등을 맡는다. 경남도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지난해 △부지 정리, 기존시설물 철거 △액체수소 실증설비 기본설계 △관련업체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 시군과 함께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전국 2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도내 18개 시군도 함께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 방지 대책과 극한기후 대응 전략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포함됐다. 이어진 도-시군 회의에서는 올해 여름철 사전대비·종합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 △도·시군·유관기관 합동 전담팀(TF) 구성·운영을 통한 사전대비 강화 △24시간 재난상황 총괄관 체계 확립, 임무·역할 구체화 △인명피해 우려지역 추가 발굴·특별관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력 대응체계 구축 △민관 협업 재난현장 선제적 대피·통제체계 마련 △재난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대피 강화 △구호·수습·복구단계 민간협업 체계 고도화 등을 점검·공유했다. 한편, 하동, 산청 등 최근 산불피해지역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 토석류 등 2차 피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9일 오후 4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물가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시민단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경남에너지를 비롯한 도내 도시가스 3사, 시군 물가담당 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단체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군 경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물가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3월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류 가격 상승세 둔화와 신선 과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에 그쳐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누적된 고물가 상황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일부 농수산물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실제로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주요 품목의 가격 상승률을 보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3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3월 고용률은 62.9%(전년 동월 대비 +0.5%p), 경제활동참가율은 64.3%(전년 동월 대비 +0.7%p)로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8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1.0%)이 증가하는 등 3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1만 2천 명(+2.8%),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2만 9천 명(+4.7%), 도소매·숙박음식업은 9천 명(+3.1%) 증가했다. 한편,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천 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경남의 3월 실업률은 2.1%로 1월 이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 관련 과일품질 확인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공급업체 1개소 및 관내 어린이집 5개소로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 및 도내산 과일 사용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더위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기후의 변동성도 커짐에 따라 과일의 신선도 유지 및 안정성, 배송·간식제공 과정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보다 지원단가 증가에 따라(1300원→1800원) 공급품목을 확대하여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1억 296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2월부터 공급을 개시했으며, 12월까지 관내 43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전 연령 아동 1300여명을 대상으로 1명당 110g 이상의 도내산 과일을 주 1회 연간 45회 공급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산불예방 행동요령 홍보 등을 위해 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통영시 보건소, 통영해양경찰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안관․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통영시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기관 및 안전단체 8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봄철 안전위험요소 예방을 위한 ▲산불예방 행동요령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봄철 안전위험요소 신고하기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위반 집중단속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4대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해당 내용의 팸플릿과 마스크를 배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더 이상의 산불로 인한 피해와 봄철 안전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사전에 안전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