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신풍리 다목적회관에서 신풍마을 건강지도자 및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풍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과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서귀포시 걷기협회 강사를 초빙하여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인터벌 걷기 ▲그룹별 리더의 역할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나의 보폭 알기 ▲타인에게 걷는 방법 보여주기 등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인 성산읍 신풍리는‘23년부터 건강안심마을로 선정되어 건강지도자 5명을 중심으로 건강동아리를 구성하여 신풍리 벚꽃터널 등 마을안길 걷기, 라인댄스 신체활동 등 건강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8일 지역 건설 현장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침 시술과 1:1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11월까지 사전 신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장에 금연 전문상담사와 한의사가 찾아가 6주간 총 4회의 1:1 맞춤 금연 상담, CO 측정, 금연보조제와 금연침을 제공하고 금연 성공자에게는 6개월 금연 성공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금연침은 귀에 길이가 1mm 내외인 압정 모양의 피내침을 놓는 이침(耳針) 요법으로 한의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시술이 진행되며, 부작용이 적으며 흡연 욕구와 금단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고 직장 내 금연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금연 분위기 조성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12세부터 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다. 주로 피부와 점막을 감염시키고 사마귀, 항문 생식기 및 구인두의 전암 병변이나 암을 일으킨다. 이번 예방접종 백신 종류는 HPV 2가(서바릭스), HPV 4가(가다실)이다.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 주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접종 횟수는 12세부터 14세에 1차 접종을 한 경우 총 2회, 15세 이상에 한 경우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감염 전 접종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중 학업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18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교실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거점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올바른 운동 실천을 돕고 비만율 감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역 공동주택 1개소 헬스장에서 진행된다.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스트레칭·코어·근력운동 및 헬스장 기구 사용 방법 등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율 등을 기준으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추가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체력단련실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운동교실이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신체활동을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7일 오전 하남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주민 대상의 재난 심리 회복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은 사고 당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하남읍 시동2리 경로당에서 재난 심리상담, 불안 요소 대처 방법 설명, 마음 안정화 기법(복식호흡 훈련, 근육 이완 훈련)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국립부곡병원 영남권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평가 및 스트레스 측정검사, 뇌파검사, 재난 정신건강 교육, 개별 심층 상담 및 집단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향후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따른 사례관리, 재난 심리상담을 지속 실시해 사고 후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로 연락하면 재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18일 군청교차로 및 왕후시장을 중심으로 오전 8시부터 합천군 보건소, 환경위생과, 외식업중앙회 합천군지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ZERO!’를 주제로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삼가시장을 시작으로, 초계시장, 야로시장에 이어 18일 군청교차로와 왕후시장 일대에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결핵검진 및 기생충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헌혈 홍보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며 홍보효과를 높혔다. 5일장을 찾은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하여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위험하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될 때 감염되므로, 간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여름방학이나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감염병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식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7월 23일 제5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신질환의 이해, 약물치료, 위기개입, 가족역할의 이해, 상담기법 기초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이 다른 당사자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심리지원, 자원 연계 등 가족의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또는 미등록한 회원의 가족 중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지원활동가 양성교육은 2020년도부터 매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17명의 가족지원활동가가 양성됐으며, 매주 2회 별무리 가족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지원활동가는 전화, 내소, 방문상담 및 정보 안내를 통해 정신질환자 가족들에게 정신질환의 치료 과정에 있어서 정신질환의 이해를 돕고,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당사자와의 의사소통, 가족의 소진 등을 서로 공유하며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뿐만 아니라 가족의 회복을 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한센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무료로 진료를 볼 수 있는 무료이동진료 사업을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무료이동진료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센인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타 시군에 거주하는 한센인 또한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무료이동진료는 매년 2달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센인 피부질환 치료 및 후유증 예방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일산서구에 직접 방문해 피부질환, 기타 질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증상에 맞는 약·진통제·비타민 등을 현장에서 처방할 계획이다. 감염병예방팀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한센인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비·의료비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자는 자격을 확인하고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각종 바이러스와 미생물의 번식이 활발해지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전파되기 쉬운 감염병 중 하나인 유행성각결막염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눈곱, 이물감, 눈꺼풀 부종, 안구 출혈, 동통, 눈물, 눈부심 등의 증상이 3~4주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고열, 인후통, 설사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환자의 손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은 채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키는 등 직간접적인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또한 수영장 등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휴가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각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 특히 전화기, 마우스, 문고리 등을 만진 경우 즉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야 하고 수건, 베개, 안약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 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주소지에 상관없이 120일 이내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0~30%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