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백일해 예방 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법정 감염병 2급인 백일해는 올해 환자가 6,986명(’24.7.6.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며, 이 중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1.9%(6,422명)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백일해는 환자의 비말로 전파되어 초기에는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발작성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을 들이쉴 때‘웁(whoop)’하는 소리가 나면 의심해 봐야 한다. 백일해 예방 접종은 국가 예방 접종으로 12세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표준 예방 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접종 후 11~12세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표준 예방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맞아 모기서식지 없애기 위해 생활 주변의 고인 물 없애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해 시는 11월까지 31개 반 102명으로 방역소독 기동반을 운영해 하수구 연막소독과 취약지역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으나 화학적인 방제는 환경을 위해 국소적으로만 실시해야 하므로 친환경적인 방법인 생활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서식지 환경 없애기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생활 주변의 빈 용기,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에 고인 빗물은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유발하는 모기의 서식처로 성충 암모기 1마리가 4~5회에 500여 개의 알을 낳으면 유충단계를 거쳐 수백 마리의 모기로 성장하게 된다. 아울러 물이 고여있는 하수구는 유충구제제로 유충을 방제하고 야간 활동이 많은 걷는 길과 도시 숲에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친환경 방역을 추진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친환경적인 선진방역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모기서식처 없애는 데 많은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이달 지역 내 주민이 농작업을 하던 중 진드기에 노출되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의 하나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치명률이 18.7%로 높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장화, 장갑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자주 뿌리고 풀숲은 피해야 한다. 귀가 후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농작업 및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 보건소는 지난 7월 16일, 서구 가족복지센터에서 마을건강센터 건강 UP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건강 UP 교실은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노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희망 주민(서대신1동, 아미동, 남부민1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운영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가 하절기를 맞아 레지오넬라증의 확산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수질 검사에 나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냉각탑, 배수 체계 등이 설치된 요양병원, 호텔, 목욕탕, 공원분수 등 다중이용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수계 검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냉각 탑수와 급수시설, 목욕탕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만성폐질환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면역저하자에게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균은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때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보건소가 직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환경검체를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통상 의뢰 후 15일 가량 뒤 나오며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을 경우 청소·소독 조치후 재검사를 실시해 감염병 확산 방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쉼터프로그램 이용 경증치매환자 및 가족 등 20여명을 대상으로‘초록이, 나빌레라’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상반기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3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2024년 문화예술치유사업'마음치유, 봄처럼'연계‘심리상담센터 공감(共感)’과 함께 진행한 무용수업을 마무리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수업활동 영상시청 및 한지꽃·한삼 무용공연, 꽃다발 증정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이 끝난 후엔 대상자 및 가족들이 모두 모여 소감을 나누고 함께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함께 배우고 연습한 동작들의 결실을 가족들에게 선보이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직접 만든 한지꽃으로 공연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발표회 한 켠에는 그동안 쉼터 대상자분들이 매주 만들었던 창조적 활동(모루인형, 열쇠고리, 모래화분, 압화책갈피 등) 결과물을 전시해 그간 대상자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취감을 도모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집에만 있어 무료했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산동 치매안심마을 소재 모당공원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뇌블리버스’를 운행한다. ‘뇌블리버스’는 버스 안에 치매선별검사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평소 치매안심센터까지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웠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치매 조기검진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뇌블리버스 운행에서는 치매 조기 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홍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뇌블리버스의 정기적인 운행을 통해 치매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고,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사례관리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덕양실버살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달 ‘찾아가는 덕양실버살롱’은 시니어데이케어 주은 삼송센터장인 김성미씨가 자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고령·거동 불편 등의 문제로 센터방문 및 바깥 활동이 어려운 치매어르신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은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는 “무더운 날씨에 움직임도 불편하고 서비스 비용도 부담되는데, 집으로 직접 찾아와 머리를 잘라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7월부터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일으키는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7월 17일 밝혔다. 올해 관내에서는 1~6월까지 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7월 들어서 17일동안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국내 백일해 환자의 91.9%는 7~19세의 학령기 소아·청소년이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4~21일(평균 7~10일)이며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발작성 기침 등의 증상이 특징이다. 기침이 심해서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하며 전염력이 다른 소아 감염 질환보다 강하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침과 콧물을 통해 옮아, 학교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 취약하다. 백일해는 예방접종(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DTaP)으로 예방할 수 있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3차례 기초접종이 실시되며,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맞는다. 이천시의 경우 올해 6월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2024년 하반기 국가암검진’ 독려에 나섰다. 국가암검진은 6대 암종(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에 대해 실시하며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고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무료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 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23년 11월 기준 직장가입자 125,000원,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40세 이상 남녀),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54세~74세 고위험군)이다. 검진은 올해 말까지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 기관을 방문해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