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출판·한글·독서문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2023년 시민 출판문화 프로그램 결과물을 책으로 펴냈다. 시민이 직접 글을 쓰고 디자인, 편집한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발급받아 제작·출판됐으며 세종책문화센터 출판문화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세종책문화센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세종의 한글을 담다’는 청소년이 직접 글, 사진부터 직접 표지와 내지를 만드는 등 사진집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독립 출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출판된 사진집의 경우 한글을 본뜬 건축물, 한글 특화 거리 등 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 조형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인디자인 활용 심화과정’ 프로그램에서는 세종시민이 쓴 글을 책으로 편집·디자인하는 인디자인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내 디자인을 담다!’ 상반기 단행본에는 작가를 꿈꾸는 시민의 서평 모음집, 수필집, 좋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체력인증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센터는 국내 75개 센터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지역과의 연계·협업, 고객 만족도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올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시민들의 기초체력 배양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공서·군부대·학교 등과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6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은 전문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체력측정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는 21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정통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사랑,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창단 후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축하하기 위한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적’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눠 정통 클래식 음악 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모음곡과 캐럴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관현악곡 생상스의 ‘바카날’,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발레모음곡 ‘로데오’ 중 ‘호다운’, 클래식 애호가라면 누구나 좋아할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4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서현(예원학교 3년)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을 협연한다. 김서현 양은 음악춘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연성지, 남이웅 영정 등 세종시의 역사를 담은 문화재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 등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 43점이 세종시민을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협업으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세종시립박물관 개관 준비를 위해 수집한 것들 중에서도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박물관 개관 전에 대중에 먼저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회 1부에는 ‘우리 마을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리지 및 지도에 담긴 연기, 전의 지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2부에서는 ‘우리 지역의 옛 가문들’이라는 주제로, 지역에 오래전부터 거주했던 가문이 남긴 족보, 교지, 영정 등을 통해 남이웅, 이유태 등 세종시 관련 역사적 인물들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겸재 정선, 김기창 화백 작품,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토기·도자기, 청동거울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전시한다. 특히 남이웅(1575~1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높아진 빈대·해충 출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취약계층에 빈대·해충박멸 소독서비스를 지원한다.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제공되는 소독서비스는 당초 마을회관·경로당에만 제공됐지만 지난 3월부터는 취약계층 가정까지 확대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소독서비스 제공 건수는 864건에 달한다. 특히 친환경 살균소독과 바퀴벌레 살충 제품을 중심으로 소독서비스를 해 왔던 것과 달리 이달부터는 빈대 등 해충박멸을 위한 고열증기(스팀) 소독과 개미, 진드기 살충 제품도 추가로 지원한다. 생활불편사항을 신고·접수한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 대상자에 한 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빈대출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물리적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 2015년부터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 및 공공건물, 사회취약계층 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주민자치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어진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었다. 어진동 주민자치회는 연말을 맞아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어진동주민센터 앞 광장은 대형 트리와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장소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점등식에선 형형색색의 불빛과 함께 폭죽 연출 등으로 점등 효과를 극대화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 ‘크리스마스에 생긴일’을 시작으로 뮤지컬, 청소년 댄스공연, 퓨전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산타와 아이들 간 술래잡기 놀이, 루돌프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 성탄절 받고 싶은 선물 그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공연 관람 입장권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되는 만큼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더욱 빛났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 여러분들이 따뜻하고 행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3세부터 7세 자녀를 둔 초보아빠들이 함께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육아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5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왕성한 활동을 마치고 해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제5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아빠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상(1명)과 인구보건복지협회장 상장(2명)이 수여됐다. 이어서는 100인의 아빠단 소감 발표와 제5기 활동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온 가족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열려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올해 행복둥우리 가족캠핑, 전통문화놀이 체험, 온가족 템플스테이, 아빠와 함께 생존수영, 치즈마을 낙농체험, 기차는 행복을 싣고 등의 활동을 펼쳤다. 시는 이번 제5기 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소년의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1기 세종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지난 16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을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직접 인터뷰하고 본회의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4월 17일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세부터15세 연령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 제1기 청소년의원 2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청소년의원은 지방의회 관련 소양 교육,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청소년의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은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효숙 시의원을 만나 시의원이 하는 일, 선출 방법 등을 직접 인터뷰했다. 질의응답 후에는 본회의장에 방문해 안건 부의, 찬반 투표, 의결 등 과정이 이뤄지는 의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시 청소년의원은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5, 16일 1박 2일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내실 있는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 160여 명과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돕고 읍면-동 지역 주민자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특히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화합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의 리더이지 일꾼으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라며 “세종시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삶 속에서 지역 문제 발굴하고 해결하며 내실 있는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역발상을 역발상하라’는 주제로 한 소양 교육과 세종시 주민자치회 제도와 운영 현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윤경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소방서가 지난 15일 소방서에서 ‘2023년 하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열고, 구조·구급대원의 감염 및 건강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김경호 서장을 비롯한 위원 등 9명과 자문의사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오세광 응급의료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구조·구급대원의 감염관리 및 건강관리 계획을 자체 평가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된 논의 내용은 ▲올해 하반기 감염병 대응 실적 확인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현황 확인 ▲구조·구급대원 안전관리 확인 및 보완사항 검토 ▲대원 애로사항 청취·논의 등이다. 김경호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감염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는 겨울철인 만큼 대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