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7월 9일 10시, KETI 대회의실에서 ‘과학수사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과수 이봉우 원장, KETI 신희동 원장을 비롯해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 ·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 · 인공지능연구센터, 국과수 디지털과 · 법과학교육연구센터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첨단 과학수사 분야의 주요 협력 기술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음성 분석 등 첨단 분야의 공동 기술 개발 추진과 동시에 과학수사 분야 내 기술 확산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교류,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 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 발굴 및 정부 전략 수립 지원 등 첨단 분야에서의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과수에서는 국내 주요 범죄 사건·사고에 필요한 해석과 감정을 지원하고, CCTV·비디오·사진을 포함하는 각종 영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가 생체이식형 융합의료기기 실증도시로 도약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골결손 부위를 대체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맞춤형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인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성 질환과 사고 등에 의해 발생한 골결손은 수술 난이도가 높고,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의료기기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환자의 수술 안전성 확보와 회복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특히 맞춤형으로 제작된 골반골이나 인공턱 등은 반영구적이어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선도할 획기적인 미래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는 임상의 주도의 실증지원 체계를 마련해 국산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4년 7월 수상자로 LG전자㈜ 사용철 연구위원과 ㈜하멕스 김태정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사용철 LG전자㈜ 연구위원은 열공학 및 열전달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여 국내 냉난방공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용철 연구위원이 개발한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은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하여 개별적인 냉난방공조가 가능하다. 또한 가변밸브를 이용한 스마트 열교환기, 스마트 냉매제어, 습도센서를 이용한 가변압력제어 등 세계 최초 신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운전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철 연구위원은 “세계 1등 가전제품이라는 자부심 하에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부산시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진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어제(7일) 11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세계(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 공개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 전시·체험의 장으로 구성돼 현재와 미래를 반영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세상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2022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 수 48만 명보다 약 13만 명 증가한 61만 명이라는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장마철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단순 구경이라는 평면적인 전시를 넘어, 체험을 통해 전시 차량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완성차 브랜드 7곳(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 BMW, 미니, 어울림모터스)이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친환경, 전기차,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차량에 직접 탑승하고 사진을 찍으며 전시를 즐겼다. 또한,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전기와 빛 신호로 구동하여 획기적인 정보 처리가 가능한 다진법 연산 반도체 소자 기술이 개발됐다.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박준홍 교수팀과 전남대학교 허재영 교수팀은 공동으로 광 민감성 반도체 소재를 활용하여 빛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다진법 메모리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대량으로 쏟아지는 데이터를 구분하고 처리하기 위해 고효율이면서도 컴팩트화하며 개인이 활용 가능한 시스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현존하는 정보 처리 시스템은 정보를 0과 1의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처리하는 이진법을 기반으로 하여, 막대한 데이터 처리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면 다진법 컴퓨팅은 한 개의 소자에 전하 축척에 따른 여러 전도도 상태를 저장할 수 있어 전력 소비는 낮추고 디지털 변환 없이 연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이다. 하지만 신호 인가에 각기 다른 정밀한 전도도 제어가 필요하고, 인간의 두뇌와는 달리 다영역 신호에 따른 전송-저장 구동 여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적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인 등 일반 고객은 애즈티스 시스템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과학영농시설 활용 이력, 시범사업 참여, 영농상담,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안전 분석, 병해충 진단의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예약, 분야별 영농상담 신청 등 민원 업무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기관 담당자의 경우, 과학영농서비스 활용 이력 및 사업 참여 성과와 같은 정보(데이터)를 토대로 농업인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업무 분야별 통계자료를 활용해 정보(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의사결정과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담당자 실무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부산시는 우주과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Committee on SPAce Research) 학술총회'가 오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는 우주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우주 분야 연구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을 비롯한 각국 우주개발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우주연구 발전, 국제평화와 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1958년 영국(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대륙별로 순회하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1년 아시아권 경쟁국인 중국(상하이)를 제치고 총회를 유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60여 개국 3천여 명의 우주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주연구(Team Spirit in Space Research)'를 주제로 ▲개회식 ▲우주기관 연석회의 ▲초청 및 대중강연 ▲전시회 ▲학술발표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7월 15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02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남규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광흡수 물질을 이용하여 안정적이면서 효율이 높은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하여 태양전지 기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세계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남규 교수는 2011년 선행연구를 통해 알게 된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화합물의 높은 흡광 특성을 착안하여 2012년 표준 태양광 조건에서 9.7%의 효율(당시 최고효율)과 500시간 장기안정성을 갖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같은 해 이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발표 이후 8,300회 이상 인용(2024년 4월 기준) 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박남규 교수는 2017년-2023년 7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에 선정됐다. 또한 2012년 연구발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후속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중 이용하는 ICT 제품의 전자파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과장ㆍ허위 정보로 인한 국민의 오해, 불안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동영상ㆍ포스터 공모전을 7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국민의 생활 환경 속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무선기기, 냉장고, 에어컨, LED전등 등 IoT 기기, 이동통신 무선국, 디지털 사이니지, IDC센터 등 방송통신 설비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 영향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정보 제공이며, 비과학적 주장, 가짜뉴스 등으로 인한 사회 비용, 국민 불안, 정보 격차 문제 등을 해소해 국민이 디지털 기술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창작한 동영상과 포스터를 7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5인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기간(7.8~10.18) 내에 한국전파진흥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방부는 7월 3일부터 10일까지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Defense Data AI Proliferation Week)'을 시행하여 국방혁신 4.0의 핵심목표인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국방 全 분야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가 기간 중 국방부와 계룡대에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첫째, 국방부는 행사 주간에 걸쳐 각 군 및 기관의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주요 성과물을 국방부 및 계룡대에서 전시한다. 전시물은 AI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 AI기반 VR 모의비행훈련체계, AI기반 군 의료영상판독지원시스템 등과 같이 경계 작전, 교육훈련, 의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실용적으로 적용하여 군 도입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각 군간 수평적 확산을 위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