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 봉동5구마을 주민들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아파트와 주택단지 사이 작은 공원에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소공원이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봉동5구 박인화 이장을 중심으로 공원 정비와 꽃밭 조성 작업에 적극 참여해 방치된 공원을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 사업은 ‘구례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공모사업에서 ‘봉동 5구마을 산책 꽃길 만들기’ 프로젝트로 1등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꽃밭에 심어진 다양한 계절 꽃들은 구역별로 나누어 주민들에게 분양되었고, 주민들은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사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와 의지만 있으면 마을 분위기를 이렇게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전라남도 우수사례지 현장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한 '지혜학교','길 위의 인문학'2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례군매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 22차례 진행된 강의에 391명이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식물테라피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하고 토론했던 '지혜학교_지리산 정원을 내 마음에 저장' 수업은 귀촌인 등 중장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명예퇴직 후 집과 자녀들만 보고 살았는데, 이 강의로 인해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구례군매천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군민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9월 23일까지 3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유탕저수지, 장성정수장과 마을상수도 37개소, 약수터 3개소 총 42곳이다. 군은 대상지별로 6~60개 항목을 검사해 수질을 확인할 방침이다. 유탕저수지는 수소이온농도 등 8개 항목 검사를 월 1회, 카드뮴 등 30개 항목 검사를 분기별 1회씩 실시 중이다. 장성정수장은 주‧월‧분기별로 일반세균, 잔류염소 등을 검사한다. 탁도 등 6개 항목은 매일 확인한다. 마을상수도는 정수의 경우 분기 1회, 연간 1회 탁도와 일반세균 등을 검사한다. 약수터도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을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장성군 누리집과 마을상수도, 약수터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평림댐과 평림정수장 수질검사는 관할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맡는다. 장성군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땅끝해남의 샤인머스켓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특히 성수기 과일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샤인머스켓은 전국적인 재배면적의 증가로 예년과 비슷한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실속있는 명절용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도의 일종인 샤인머스켓은 일반적인 캠벨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달콤한 망고맛이 나서 망고포도라고도 불리며, 일반 포도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변화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땅끝포도연구회를 비롯해 20농가, 9.1ha 면적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해남산 샤인머스켓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최적의 자연환경과 고품질 재배기술을 적용해 높은 당도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선호가 매우 높은 편이다. 2kg 한상자에 2만 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8월 27일 전라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수산업 발전을 위한 어업인 좌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 산업이 지난해 해외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출을 경신한 가운데, 김 양식 활성화 방안 및 김값 상승에 따른 김 양식장 신규 규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이철 부의장을 비롯해 전남도 관계 공무원, 김생산자연합회 대표, 어업인 등 25명이 참석해 김 양식 산업에 대한 현황과 고충, 그리고 관련 제도개선에 대한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면허 김 양식 단속에 따른 애로사항 △김 양식장 신규 허가 규모 확대 건의 △김 활성처리제 연구·개발 △청년 유입을 통한 어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철 부의장은 “오늘 좌담회를 통해 어업인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친화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선도자로 활동해 온 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기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 도청에서 유기농 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의 51% 및 유기농 인증면적의 63%를 차지하는 유기농업 중심지로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 유기농 생태마을 도입,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조성 등 전국 최초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제정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에 따라 현재 25명의 전남도 유기농 명인이 품목별로 유기농업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에선 전남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20여 유기농 명인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미래 유기농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명인들은 전남이 친환경농업 메카로서 위상을 지키기 위해 장·단기적 전략을 꾀하는 한편 첨단 기술과 연계한 친환경 미래 농업 환경 조성과 저탄소·재생유기농업 실천 기술 내용이 202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가 광양시, 포스코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2시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제3회 전남 스타트업 포럼’을 열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한다. 전남 스타트업 포럼은 전남지역의 창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투자자를 모아 전남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광양시, 창업유관기관, 스타트업,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토론과 스타트업 기업 투자유치 홍보활동(IR)·피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발표·토론은 전남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벤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전문가 패널로는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본부장(전남지역의 벤처생태계 실태), 김성민 수원대학교 교수(지역 벤처생태계구축),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센터장(국내 기술벤처 육성전략), 박경락 서울경제진흥원 팀장(대기업 협력 OI를 통한 벤처육성)이 참여한다. 2부는 기업과 투자자 간 매칭을 위해 전남 우수기업 3개사의 기업 투자유치 홍보활동(IR), 전남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3개 투자사가 펀드와 투자기준을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사육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금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 유예는 배합사료 가격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 경영 부담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축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환유예 대상은 시설자금을 융자받아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 사이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79개 한우농가다. 33억 원의 상환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금 상환유예를 희망하면 사업장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서 오는 9월 5일까지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받은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시군지부)에 10월 31일까지 신청하고, 대출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한우 산지가격은 하락한 반면 사료 가격은 상승함에 따라 생산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출금 원금 상환유예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인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7일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44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구례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남생활개선회원 한마음교육’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22개 시·군 생활개선회원들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시군별 20kg씩을 모아 구례군에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박영희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된 쌀이 구례군 내 소외 계층에 잘 전달되어, 그들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길용 구례부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농촌사회의 여성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객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목적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판매시설과 귀성객의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녹동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대형마트와 터미널 등 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 9개소이며,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시설물 분야에 대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설관리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정비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조치하며,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밀한 점검을 했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보강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