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지속 가능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도시 초청 워크숍’을 가졌다. ‘서울 도시먹거리 국제 컨퍼런스 2024’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필리포 가바제니 ‘MUFPP’ 사무국장, 긴진 지난자르 인도네시아 반둥시(市) 식품정책국장 등 6개 도시 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을 찾은 참가자들은 선비 밥상, 인종 임금이 하서 김인후 선생에게 하사한 묵죽도 탁본 체험을 함께했다. 이어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으로 자리를 옮겨 장성군 로컬푸드 공급 시스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선 장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상생 장병특식’ 공급 과정을 참관했다. ‘지역상생 장병특식’은 올해 초 전라남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저녁에는 삼계면 경이궁에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백련동 편백농원을 찾아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시골밥상 시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분야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는 전국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 등 799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를 산정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한다. 평가는 52개의 정량지표와 8개의 정성지표로 이뤄지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진행된다. 이날 함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남다른 공헌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243개 지자체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다. 함평군은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의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지난 2일 광주 일대에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6,350분의 국화로 구성된 대형 국화트리와 종소리 게이트 등 독특한 국화 작품을 통해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행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화동호회가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화동호회의 새로운 분재 작품 210여 점이 이번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제14호 태풍 플라산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12월까지 농기계 무상임대에 나선다. 이번 무상임대는 농업인이 농기계 등을 이용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관리시스템에 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신고·접수해 등록 확정된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무료로 빌려준다. 농기계 임대 희망 농업인은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 40종 747대를 최장 3일간 빌릴 수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뿐만 아니라, 올 여름 폭염에 따른 햇볕 데임, 벼멸구 피해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농업재해 인정 여부를 검토해 농기계 무상임대 범위를 넓혀갈 전망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포함해 노동력 부족, 인건비와 원자재 값 상승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무상임대로 농업인이 부담 없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 무화과로 만든 음식이 ‘남도 1호 피자’에 이름을 올렸다. 9월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무화과 피자가 1,800여 시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 피자는 전라남도와 반올림피자가 협업해 선보인 음식으로, 영암군 열매농원에서 재배·건조한 재래종 무화과를 재료로 만들어졌다. 특히, 식감과 맛, 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달콤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갖춰 잔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피자의 맛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과제빵업체, 디저트 기업 등과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베이커리업체 성심당·빠리바게뜨의 무화과 케익, 커피 프랜차이즈 바나프레소의 고구마라떼를 협업 생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 1호 피자 공개를 계기로 영암군은, 반올림피자 전국 매장에서 11월 무화과 피자 출시에 나서고, 영암 고구마를 재료로 한 피자 출시 방안도 협의 중이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향후에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과 광명시가, 9월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상생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체 자산구축과 지역순환경제, 자치분권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정책적 공감대를 가진 두 도시는 이날, 경제·문화·예술·관광·환경 등 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하고, 주민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농특산물 직거래와 위탁 판매, 재난 공동 대응 등에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양 도시가 상호협력으로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순환경제 정책은 물론이고, 교육·문화·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양 도시가 소중한 가족이 돼 서로에게 힘을 주는 지속적 교류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대 영암군 의회 의장, 이지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 정읍의 박찬영 씨는 추석에 잊지 못할 ‘손맛’을 봤다. 긴 연휴라 아내, 세 아이와 함께 영암군이 개방한 삼호읍 갈치 낚시터를 찾은 게 ‘신의 한 수’였다. 영암군 인스타그램 구독자인 맏딸이, 휴일 가족 나들이로 영암 갈치낚시 여행을 제안했고, 아내와 세 아이들의 동의로 영암행이 결정됐다. 정읍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오후 4시 영암 삼호읍의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 도착한 박 씨 가족은, 갈치낚싯배에 올라 HD현대삼호 조선소 앞바다로 나아갔다. 어스름 녘부터 시작된 1박2일의 가족 낚시에서 박 씨는 70마리, 아이들은 20마리나 갈치를 잡을 정도로 찐한 손맛을 봤다. 박 씨가 탄 배 이외에도, 선상 갈치낚시를 즐기는 이들의 즐거운 탄성과 바쁜 손놀림으로 남도 밤바다는 새벽까지 활기를 띠었다. 박 씨는 “아내와 아이들이 다시 (영암에) 오자고 한다. 갈치를 많이 잡은 것도 좋지만, 영암에 와서 소중한 가족의 추억을 남겨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영암군이 8월21일부터 12월10일까지 일정으로 개방한 삼호읍 HD현대삼호 앞바다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김세국 전남도청 감사관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감사원에서 16년간 근무 후, 2021년부터 전남도청 감사관으로 재직 중인 감사 전문가 김 감사관은, 이날 ‘도민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전라남도 특정감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전라남도의 △2021년 빈집 정비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2022년 해양폐기물 처리 관리실태 특정감사 △2023년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를 소개했다. 동시에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도 소개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 자세와 실천 방안도 전했다. 영암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영암 실현’을 위해 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 청렴실천서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삼호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가 9월28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의 달 ‘아임파인’을 주제로 한 행사 중 하나로 열린 이번 주말체험은, 1차 체험 부스 운영, 2차 담양 피자·케이크 만들기, 3차 나주 물놀이에 이은 것. 청소년들은 다채로운 천연염색 작품을 체험하고, 광주 기분좋은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주말을 보냈다. 삼호중 1학년 강성오 학생은 “연극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멋있었고,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연극을 보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호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중학생의 교과 학습, 전문 체험활동, 급식·귀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 신입생은 이달부터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삼호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이상저온,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을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월 중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다.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차(茶)·시금치 11월 1일까지 ▲마늘 난지형 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마늘 한지형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밀·귀리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리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양파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인삼 28일~11월 22일까지다. 가입 대상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보험료는 정부가 50%를, 전남도와 시군이 40%를 부담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 동계작물을 재배한 7천108농가가 8천14ha를 보험에 가입했으며, 올해 3~4월 벌마늘과 양파 생육장애 등 피해를 입어 보험금 435억 원을 지급받았다. 실제 해남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한 농가는 자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