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앞으로 예정된 신공항, 군부대 후적지, 신청사 등 대규모 공공건축사업에 대비하고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총 36명으로, 공개 모집에 응모한 지원자 중 선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신규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주요 공공건축 건립 및 공간 환경 조성 등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사업 전(全)과정에 걸쳐 조정·자문 및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구시는 지난 3월 공공건축물 건립 개선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7월에는 건축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건축가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은 그동안 행정기관 주도로 진행됐던 공공건축 사업에 대해 지역 민간전문가와 협력적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립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 발굴을 통한 대구만의 특색 있는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22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건축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6월~7월 동안 폭염대비 건축공사장 11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공사장 폭염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수칙 리플릿을 전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대비하여 무더위 시간대 휴식시간 부여, 그늘막 제공 등 각종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했다. 온열질환이란 무더위에 장시간 작업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 탈진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일하는 장소에 그늘진 휴식공간 마련, △규칙적인 휴식 또는 작업 중지이다. 특히, 열사병 등 온열질환 민감군(온열질환 과거 경력자, 고령자 등)은 폭염에 노출되는 건축공사장에서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구시는 더위가 수그러지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 작업중지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119특수대응단은 7월 26일, 30일 양일간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하계 수난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헬기를 이용한 구조대원 투입(DROP), 호이스트 구조 및 수중수색장비(수중드론)활용 인명 검색으로 수난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과 업무 수행 능력을 상승시키고자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 ▲소방헬기 활용한 구조대원 투입 훈련,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 수색 및 수중드론을 활용한 수상 수색 훈련,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사고 방지교육이 진행됐다. 119특수대응단장은 “여름철 수난 인명 구조출동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개인보호장비 착용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하계 수난 특별구조훈련으로 수난 사고 시 대구119특수대응단의 현장 대응능력이 한층 더 향상됐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신규임용자 28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공직생활이 될 수 있도록 현장적응능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첫째 날에는 소방안전본부 기획평가팀장의 ‘대구소방조직의 이해’를 시작으로, 공직 윤리관 확립, 고충처리와 민원인 응대 등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2일 차에는 대구시의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대구시의회는 소방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장인철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소방조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빠른 적응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슴 뜨거운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는 7월 29일 예비사회적기업인 더하기 협동조합과 ‘영산홍과 함께하는 친환경 순환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천사업소는 매년 봄 영산홍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있는 ‘영산홍 꽃길 개방행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체험, △대시민 맞춤형 환경교육, △환경기초시설 투어 등 대시민 맞춤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일 신천사업소 소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영산홍 꽃길 개방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이 환경기초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8월 1일부터 10회차에 요일별로 화장대상을 구분해 운영한다. 공단은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률 상승으로 인해 4일장 또는 타 지역의 화장장을 이용하는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시행한다.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은 ‘월,수,금,일’에는 일반 화장만 하고 ‘화,목,토’에는 개장 및 사산 화장을 시행한다. 또한, 3일장 화장률을 모니터링해 단계적으로 화장 대상을 확대하고, 회차를 증설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완료 시까지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명복공원 관계자는 “10회차 요일별 화장 운영을 통해 연간 1,040구 일반 화장이 추가로 가능하다”며 “대구 시민의 원정 화장을 최소화하고, 4일장을 치르는 시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명복공원을 이용하는 유가족들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8월 ‘미술관 라이브’ 공연으로 오는 8월 3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중정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구문예회관에서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6일, 대구시립무용단과 대구소년소녀합창단이 꾸민 첫 공연에 15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8월 3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공연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거문고 제주 ‘출강出鋼’ , 해금 독주 ‘적념寂念’, 민속합주 ‘남도 굿거리’ 등 다양한 국악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1984년에 창단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은 우리 전통음악 보존과 전승에 힘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관람 전후에는 대구문예회관 미술관에서 서화, 수묵화, 현대미술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체임버 시리즈가 오는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세 번째 무대를 갖는다. 바이올린 김혜진(수석), 고민정, 정지민, 윤주리, 비올라 박성은, 첼로 배무영, 더블베이스 이상아, 피아노 독고미가 출연해 할보르센, 르클레르, 보테시니의 현악을 위한 실내악곡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바이올린 윤주리, 비올라 박성은이 할보르센 ‘헨델의 주제에 의한 사라방드 변주곡’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제7번’ 중에서 네 번째 곡인 ‘사라방드’를 노르웨이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할보르센이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로 편곡한 것이다. 두 현악기의 친밀함을 살리며 절정에서는 마치 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 같은 느낌을 전한다. 이어 보테시니의 ‘그랑 듀오 콘체르탄테’를 바이올린 김혜진과 더블베이스 이상아의 하모니로 감상한다. 피아노 반주는 독고미가 맡았다.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보테시니는 19세기 뛰어난 더블베이스 연주자였다. 보테시니의 원곡은 두 대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해 저주파자극기 등 의료용전기제품 대한 국가표준(KS) 제·개정안을 제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의료용전기제품(IEC TC 62)분야의 국가 표준개발협력기관(Cooperation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으로 국가표준화를 위한 전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전문위원회에서 케이메디허브는 신규 표준 개발과 더불어 ▲저주파자극기, ▲심음계, ▲분만 감시 장치 등 의료용전기제품(IEC TC 62/SC D분과)의 국가표준 제·개정안을 제출했다. 현재 위원회는 ▲비가열 플라즈마 창상 치료기, ▲인공지능 의료기기 평가 프로세스, ▲연속혈당측정기의 신규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보행형 정형 재활로봇 시험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10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IEC 국제 총회에 참석해 신규 국제표준 제안은 물론 관련 국제표준 제·개정 의결현황 및 국제표준 동향을 파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크로아티아 오픈 등 유럽권역 3개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7월 10일에서 7월 27일까지 독일 오픈을 시작으로 벨기에 플랜더스 25, 크로아티아 오픈에 연이어 참가하여 복식 3관왕, 단식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성봉 선수(달성군청)는 독일 오픈, 플랜더스 25에서 임호원(스포츠토토) 선수와 함께 복식 2관왕을 차지했으며,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는 오상호 선수(달성군청)와 함께 복식 종목에 출전하여 오스트리아의 레그너 마틴·리글러 요셉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크로아티아 오픈 단식 종목에서는 결승에서 한성봉 선수와 오상호 선수의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한성봉 선수가 우승, 오상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성봉 선수는 지난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휠체어선수단 남자 종목 최초로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으며, 현재는 8월 28일 개최 예정인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하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