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밀, 보리 등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맥류에 발생하기 쉬운 붉은 곰팡이병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이삭이 팬 뒤 생육이 왕성해지는 4~5월 사이에 습도가 높아지면 ‘붉은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올해 4월 날씨는 평년보다 기온은 조금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병해충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나온 이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자주 내려 상대습도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질 경우 주로 발생한다. 주요 병징으로는 낟알이 마르다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며 알곡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파서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여 습도를 낮추고, 출수기부터 개화기까지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 방제 시에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병 발생 초기에 유효성분 및 계통이 서로 다른 2∼3개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출수기부터 개화기 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제용 약제는 농촌진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0일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추진위원 등 25명이 참석하며, 인체공학 분야 전문가인 천안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기존 농업기계를 농작업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조하거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마을 단위 또는 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신청 접수 결과, 수동시설채소작목반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총 20농가가 편이장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해당 단체는 장비 구매 및 컨설팅 비용으로 총 5,000만 원의 사업비(군비 100%)를 지원받으며, 일부는 1,500만 원 이상의 자부담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공정별 작업체계와 필요한 장비 현황을 분석한 뒤, 지역 및 작목 특성에 적합한 편이장비를 선정·보완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에서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의집(대표 김희정)에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물티슈, 라면, 생수, 휴지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요셉의 집은 지난 대운산 산불로 인해 시설 내 거주민 200여명이 인근 요양병원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선찬 총재는 “이번 산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작으나마 위로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 원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의 나눔이 산불로 가슴을 쓸어내린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일상으로의 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노동조합과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재난 피해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관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강릉산불, 동해시 산불, 튀르키에-시리아 지역 지진, 문경시 수해 피해 당시에도 전 직원 모금을 통해 복구 지원에 동참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의회는 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상남도 산불피해 특별모금을 전달하여 따뜻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산청을 시작으로 하동, 김해, 창녕 등 경남 각지에서 산불로 인해 생명 및 재산 등 손실이 매우 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소식을 들은 양산시의회는 의장단을 비롯하여 전체 19명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전달식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산불 규모 및 피해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고통 속에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큰 힘이 되어 피해주민들께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황매산(1,113m)은 철쭉 3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봄철이면 하늘과 맞닿을 듯 드넓은 진분홍빛 황홀경이 펼쳐진다. 특히, 정상아래 해발 800~900m의 드넓은 평원에 철쭉이 만개한 황매산의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며 눈길이 닿는 곳마다 예쁜 꽃망울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올해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축제인만큼 11일간의 축제 기간동안 아름다운 황매산의 자연경관과 함께 보물찾기 이벤트, 스탬프투어, 나눔카트투어, 문화예술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황매산으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길 추천한다. ▶ 황매산 철쭉, 어떻게 생겨났을까?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으로 황매산 입구 부분 180ha(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목장을 조성했었다. 이곳에서 사육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주변의 풀을 먹어 자연스럽게 대규모 철쭉 군락이 형성됐고 1990년대 낙농업 농가들이 하나둘 떠난 자리에 철쭉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 벤처투자 동향’에서 관내 원전기업인 삼홍기계가 유일하게 차세대원전 딥테크(첨단기술) 주요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축하의견을 표명했다. 삼홍기계는 산업기계 부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 엔진에서부터 원자력발전소 서비스(정비사업), SMR(소형모듈원자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는 원전 부품 제작 및 정밀가공에 특화된 강소기업이며,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대표 회원사로서 관내 원전기업 경쟁력 및 네트워크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대형원전을 넘어 SMR(소형모듈원자로) 제조 분야에 있어서도 인프라 조성 및 기업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차세대원전 딥테크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원전기업 수요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원특례시가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관내 원전기업의 기술 개발 비용을 지원하여 차세대원전 제조 기술력을 확보함에 큰 기여를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예방을 위해 거류면 의용소방대가 적극 나섰다. 허태호 남성의용소방대장과 박현미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이끄는 거류의용소방대는 주말마다 엄홍길 전시관 입구 등산로 앞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계도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원들은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법, 입산 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 등을 안내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주말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야간 21시 이후에도 산불 예방 순찰에도 나서고 있다. 야간 순찰은 홀수일에는 남성 대원, 짝수일에는 여성 대원이 담당하며, 매일 2개 조 4명이 교대로 지역 내 산림 인접 지역을 순찰하며 이상 징후를 살피고 있다. 허태호 남성대장은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의용소방대가 앞장서서 지역 주민과 등산객의 경각심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박현미 여성대장 역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영농부산물·쓰레기소각,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2022년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이 2024년 12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2025년 3월에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을 통과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마암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 중 참여농가의 ‘축사 이전 및 현대화 시설 비용 과다 소요’로 사업을 포기하여, 이전사업을 제외한 축사 폐업을 희망하는 3개소 축사을 2026년까지 총사업비 102억 원(국비 51억 원, 도비 15억 3천만 원, 군비 3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3개소 축사(영오면 철성양돈․마이돈농장, 회화면 유진농장)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산책로 및 다목적마당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영오면 연당지구․회화면 어신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농촌 마을이 악취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가족상담소는 4월 9일 상담소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디지털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 안전 교육은 상담소 회의실에서 상담소 운영에 필요한 안전수칙, 위기 상황 대응 능력, 화재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고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디지털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첨단 기술 기반의 재난 안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하명숙 소장은 “이번 안전교육은 단순한 안내 수준을 넘어, 참여자들이 실제 상황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응방법을 습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상담소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심하고 상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가족상담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한 상담 환경 조성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고성가족상담소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폭력 예방 캠페인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관련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