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12일 태성보건진료소에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태성보건진료소가 관할하는 14개 마을 중 12개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지만 사용 방법을 모르는 주민이 많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흥덕보건소는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심뇌혈관질환 및 영양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김정완 태성보건지료소 운영협의회장은 “마을회관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있지만 작동 방법을 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어떻게 해야 할지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교육으로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와 사용법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중년층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활력을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나의 두 번째 청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율, 우울감 경험률, 만성질환 유병율이 현저히 증가하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주 2회에 걸쳐 홍천군 보건소, 도시재생시설 ‘다시 신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사전·후 검사(체성분 측정, 쿠퍼만 검사)와 함께 한방진료, 요가, 스트레스 해소법, 갱년기 영양, 운동 교육 등이다. 특히 한방진료는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침 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건강하게 대처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천군보건소는 중년층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두 번째 청춘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관내 뇌병변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중심재활사업(CBR)인 근력강화 프로그램(CPM)을 6개월에 걸쳐 1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평택시 등록장애인 수는 2023년 기준 2만5991명이며, 그중 뇌병변 장애인은 16.9%인 2130명이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병변으로 인한 운동 제한으로 마비에서 오는 관절 구축 운동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등록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정형용 지속 운동장치(CPM) 6대를 활용한 관절운동 프로그램’ 6개월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는 전문 인력(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합병증으로 관절 구축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굳어진 관절 운동범위 확장 및 근력을 회복시켜 일상생활 동작의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뇌병변 장애인 근력강화 프로그램(CPM)은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 대상자 전원 100% ‘만족한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2기 운영은 7월부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레지오넬라증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주요 의료시설의 환경수계시설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3급 급성 호흡기 감염병 레지오넬라증의 원인인 레지오넬라균은 하천 등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세균이다. 따듯한 물(25~45℃)이나, 건물·시설 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배관시설의 고인물, 냉각탑수, 급수시설에서 급속도로 증식하여 급수 시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1주일 내 호전되지만, 5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숨가쁨 증상을 보이며 중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의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건물의 냉각탑, 냉온수 급수 시스템, 목욕탕 욕조수 등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과 수온, 소독제 잔류 농도 등을 꼼꼼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사람 간 전파는 되지 않지만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은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을 대비하여 미래교육원 연계 중식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및 친절교육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도·점검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령군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7월 초복을 맞이하여 15일부터 26일까지 돌봄 사각지대 취약계층 치매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안심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폭염안심 꾸러미’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팀이 직접 포장한 삼계죽, 영양죽, 미숫가루, 수분 보충을 위한 이온 음료, 냉방 물품,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퍼즐 등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약물 복약 및 영양·위생관리 확인 ▲가정 내 화재 위험성이 있는 가스, 전기, 의료기기 점검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팀은 독거, 고령, 부부 치매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들에게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 의료, 이·미용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이 폭염안심꾸러미로 신체기능 향상과 인지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일 장흥군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장흥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으로 조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식중독 예방 및 이해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 ▲손 씻기 교육 ▲뷰박스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순으로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적인 급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교육과 식중독의 3대 수칙인 손 씻기 교육을 중점으로 전개됐다.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위한 기구인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 전·후를 직접 눈으로 비교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고, 마지막으로 손 씻기를 실천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천연비누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조리원은 “조리실의 위생적인 관리법에 대해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과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 방법을 실천해 어린이급식소가 식중독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최근 국내·외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는 홍역 및 백일해의 사전 차단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홍역항체검사 및 예방접종(MMR·Tdap) 을 무료 지원하기로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는 국내 발생 기준 전년 대비 33배 증가되어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다 발생했다. 홍역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 발생(’24. 6. 19. 기준 48명)하고 있다. 이에 다문화가정 비율이 전국 3위로 높은 전라남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할 수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장흥군 및 화순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 20 부터 30대 결혼이주여성 150여 명을 대상으로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제공하고 홍역항체검사를 시행한 후 항체 미보유자에 한하여 MMR(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접종한다. 아울러 장흥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참여자들에게 자국어 설문지를 제공, 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 건강 돌봄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문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한 경우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경우다. 대상자에게는 1: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회당 무료 부터 2만 4,000원)을 납부하고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상자별 구비 서류를 갖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연중 상시로 신청받고 있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려면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기관장 1명, 1명 이상의 인력을 갖추고 사업 지침과 표준 매뉴얼을 숙지해야 한다. 현재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익산병원과 12일 민·관 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익산병원 신상훈 병원장, 임미경 행정처장, 곽병근 총무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문화 조성 및 의식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과 취지에 공감하고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두 기관은 △청렴시책홍보 △공무원 및 관련자의 비위행위 모니터링 △청렴아이디어 제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더욱 청렴한 익산 만들기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청렴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