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인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이달부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교 등 51개소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뷰박스는 손세정 검안기로 형광물질인 포션을 손에 바르고 검사 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구다. 포션을 먼지 또는 세균이라고 가정했을 때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나서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손을 잘 씻었는지 평소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는 연중 공문, 팩스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와 형광로션의 대여 기간은 10 부터 20일이며 교육용 안내문 및 손세정제 등도 함께 배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식중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을 30% 줄일 수 있고 호흡기 감염은 20% 감소시킬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손 씻기 생활 습관을 형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보건지소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0억 2000만원(국비 9억4000만원, 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 된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쾌적한 사용 환경 조성과 에너지 성능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희망건축물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4월 현지조사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공모 선정에 따라 리모델링 대상인 샘골보건지소와 산내보건지소에 외벽 단열재, 창호, 친환경 천장재, 냉난방 장치, 폐열회수형 환기 장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2025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보건지소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야토병 예방책으로 곤충기피제 사용과 철저한 손씻기를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는 최근 수원에서 제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과 합동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수원시보건소는 야토병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야토병 예방에는 진드기나 사슴파리 같은 흡혈 곤충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기 위해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동물 사체를 다룰 때 반드시 장갑이나 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야토병은 야토균에 감염된 진드기나 파리 등 흡혈곤충을 매개체로 고열과 오한, 근육통, 관절통,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제1급 법정감염병이다. 국내 발생 사례로는 1996년 야생 토끼를 요리하던 중 감염된 사례가 유일할 정도로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6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기도 및 질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관내 기업인 하이에어코리아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사업장을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금연을 시도할 수 있다. 외부 전문강사의 금연절주교육과 더불어 ▲신체활동 ▲만성질환 ▲구강 ▲한의약 ▲워크온 ▲암검진 등 포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에어코리아에서는 지난 9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 1회, 총 6주간 출장 상담이 이뤄지며 6개월 금연 유지 참여자에게 건강 관련 성공 기념품을 증정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건강한 금연 근무환경 으로 조성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5인 이상 기업, 마을, 경로당 등 단체 신청 문의는 김해시서부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부여군에 설치한 모기 채집망을 이달 5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 이는 지난해 발견됐을 때보다 2주 정도 더 빨리 나타난 것이다. 2023년 국내 일본뇌염 감염자는 17명으로 연령별로는 60 부터 69세가 52.9%(9명)로 가장 많았다. 일본뇌염 환자는 특히 9월과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잠복기는 1, 2주 정도다. 일본 뇌염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후 5 부터 15일 이후 증상이 발현되는데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로 이어진다. 모기물림을 예방하려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이 중요하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가 예빛봉사단과 함께 최근 시력 저하로 큰 시련을 겪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자인 김 모(63) 어르신은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독거 지역민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력 저하로 큰 시련에 빠져있던 중 냉장고 밑에 뱀과 쥐가 나타나 공포감과 두려움을 경험해야 했다. 아울러 오래된 집은 주방을 확장하면서 덧댄 나무가 썩으면서 약 10cm의 틈이 생겼고 장판이 찢어지고 오래돼 검게 변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소와 예빛봉사단은 어르신 주방 바닥의 썩은 나무를 제거하고 뱀과 쥐 출현 위치에 시멘트로 미장을 새롭게 했으며, 주방 장판을 교체해 뱀과 쥐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력 저하로 낙상 위험성이 높은 지역민을 위해 화장실과 집안 곳곳에 미끄럼 방지 매트, 변기 안전 손잡이, 손을 많이 짚는 곳의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어르신은 “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 비록 눈은 잘 안 보이지만 잘 적응해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력 저하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2024년 4월부터 7월 초까지 일산서구 관내 강선4단지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은빛 태권도 운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3년부터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은빛 태권도 운동교실’은 태권도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태권도 기본 동작,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초체력 증진, 우울감 및 자아 효능감 향상, 인지기능 개선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보고,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운동교실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들 100%가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88.8%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는 은빛 태권도 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은빛 태권도 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큰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7월 8일과 9일 이틀간 ‘국민체력 100 고양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지역 주민 28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좌보건지소에서 실시한 이번 체력 측정은 이동형 측정 도구를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신장, 체중, 혈압, 체성분 등의 신체 구성 및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의 건강 체력 분야와 민첩성, 순발력의 운동 체력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체력 측정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좌보건지소 관계자는“이번 체력 측정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에서는 체력 측정 외에도 일산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원스톱 서비스’, ‘공원 운동’, ‘혈압‧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 보건소는 무더위와 장마철 모기․파리․쥐 등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 환경변화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일본뇌염을 전파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반적으로 7~9월에 출현 빈도가 높아져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하며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7~14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자로 자신도 모르게 지나가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끝난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으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거주하고 소득수준이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월 4,584,000원)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부족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다. 지원되는 보충식품으로는 대상자에 따라 조제분유, 우유, 김, 미역, 검정콩, 쌀, 닭가슴살 통조림, 주스, 감자, 당근, 달걀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6종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으로 1개월마다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며 6개월마다 영양 문제 개선 확인을 위한 중간평가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출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요즘,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