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돌봄 걱정을 덜고, 더욱 행복한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시민에게 치매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의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F10.7, G30)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모든 시민으로, 치매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 매월 3만 원씩 연간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또 요실금팬티와 기저귀 등의 위생소모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으로 접속해 로그인한 후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처방전, 신분증, 통장사본 등)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건소로부터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지되면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환경보호와 고지서 분실·훼손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가 아닌 문자 또는 전자우편(이메일) 등 전자고지서로 받으면 월 200원씩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수돗물 사용량이나 사용기간, 수도 요금 등 납부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전자우편으로 쉽게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주시 수용가의 19.8%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각 가정에서 종이 고지서가 아닌 전자고지서를 이용할 경우 연간 234만 장에 달하는 종이 고지서 사용량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종이 고지서 발행 관련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도 매월 200원씩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지서 분실 염려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상하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전주시 상하수도본부 누리집 또는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자(은행 자동이체, 신용카드)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자동이체 신청 시에는 상수도 요금액의 1%, 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민생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취업 상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자비부담금이 폐기되고, 참여촉진수당이 신설되는 등 훈련생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훈련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정규 채용 후 6개월간 고용유지한 기업에 80만 원, 개인에게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년간 고용유지 시 기업에 추가로 8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2025년 2주차(2025년 1월 5일~2025년 1월 11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86.1명으로 집계되어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감시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또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위해 멀리 떨어진 시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옴서감서’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인 ‘옴서감서’는 현재 전주지역 12개 시립도서관과 29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책을 빌릴 때 멀리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년 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빌려본 도서는 총 67만 2000여 권(하루 평균 2722권)으로 1년 전(55만 3000여 권) 보다 21% 이상 증가했다. 옴서감서 상호대차 서비스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도서 검색’ 란에서 인당 3권까지 원하는 책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옴서감서 상호대차는 도서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서비스로, 해마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글쓰기 특화도서관으로 운영중인 전주시 완산도서관 입주작가들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활동 중인 완산도서관 입주작가들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입상하고, 새로운 책을 집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쓰기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완산도서관은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작가 12명과 시민작가 10명을 선발해 도서관 3층 자작자작 책 공작소의 작가 집필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5명의 입주작가들이 완산도서관에서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쳤다. 자작자작 책 공작소 입주작가들은 시설 사용 15일 이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글세(집필실 사용료 대신 매달 한 편의 글을 도서관에 송고) 1매 제출 등의 입주 조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제5기 입주작가부터는 입주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돼 보다 꾸준히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결과 이번 5기 입주작가들 중 동화작가인 이경옥 작가는 지난해 8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안데르센상 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올해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만649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404명 늘어난 1만 6495명 규모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9개 수행기관과 35개 동 주민센터 등 총 54개소 256개 사업단을 통해 1만 409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121억 원의 예산을 늘려 759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함께라면 환경정비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등을 추진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7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유형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모집했으며,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노인 공익활동사업(11개월)은 지난 3일 35개 동 주민센터와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 등)에서 선발 결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청년과 생애 첫 계약 가구뿐 아니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주택 안심 계약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매주 화요일 시청 민원실에서 전주시민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 안심계약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담 창구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들이 민원인과 1대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사들은 전세 계약 유의사항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적정 전·월세 시세 확인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부동산 공적 장부(등기사항증명서, 건축물대장) 등을 활용한 주택 계약 관련 사항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무료로 상담해줄 예정이다. ‘주택 안심계약 상담 창구’는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와의 1대1 방문 또는 유선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주시청 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시는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에서 ‘주택 안심계약 상담 창구’를 개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궁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소방서는 22일 밤 19시 26분에 장흥읍 기양리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보음을 들은 인근 주민의 발 빠른 신고로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단독주택 1층 거주자(남, 81세)가 음식물 조리 중 가스레인지 레버를 잠그는 걸 잊고 TV를 보는 사이 주방에서 음식물이 탄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주방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자칫 주택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을 수 있었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 사례”라고 말했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으로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설 연휴기간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하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밸브 또는 차단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설 명절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27일 보성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청사의 해를 맞아 국내 최장 규모 뱀 모양의 달집을 태우는 ‘2025 설 맞이 달집 태우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는 당초 1월 1일 해맞이 행사였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유가족을 배려하기 위해 연기된 뒤 설 명절을 맞아 국민 모두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민, 귀성객 그리고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운집해 힘차고 밝은 새해를 함께 기원했다. 17시 45분 불꽃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전국 최장 규모달집태우기, 드론라이트쇼, 그룹 레디스 공연, 보성군립국악단의 피날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m 규모의 달집태우기는 일몰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사장에 모인 관광객들은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붙여 완성된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풍년과 가족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