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여름철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의료기관, 군부대, 마을방역단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위험지역인 고양, 김포 등과 인접해 있어 올해부터 잠정적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며, 이를 위해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야간 야외활동 자제 등의 방법을 권장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한 후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보고, 이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시흥시 보건소에서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통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말라리아가 의심되면 감염병관리과 연락해 검사 예약 신청 후 검사하면 된다. 한편,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26일 시흥시보건소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정기회의를 열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말라리아 재퇴치사업 계획을 공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가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홀로 어르신들에게 장수 사진을 찍어드리는 ‘장수 한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처인구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에게는 건강을 체크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장수 사진 촬영과 물품, 간식 등을 제공했다. 특히 장수 사진 촬영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촬영에 앞서 방문사업 담당자들로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받은 어르신들은 화사해진 얼굴을 보며 “2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카메라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해당 지역 방문 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담은 장수 사진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6월 4일 동 지역을 시작으로 5일 양지면, 20일 포곡읍, 27일 모현읍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100여 명에 이르는 홀로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처인구 보건소는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해당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6개 읍·면 지역 특성에 맞춘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읍·면 지역 중 덕산보건지소 팀에서는 덕산읍과 초평면 지역을, 문백보건지소 팀에서는 문백면과 백곡면 지역을, 광혜원보건지소 팀에서는 광혜원면과 이월면 지역의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보건지소팀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서비스는 △밀착건강케어 △건강체조 프로그램 △찾아가는 방문 보건사업 △이동 순회진료 △예방접종 △치매 선별 검사 등 질병 예방에서 치료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밀착형 방문 보건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스크리닝을 통한 맞춤형 건강 상담과 보건교육을 실시했고, 사업을 확대해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요실금 치료기 대여 사업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진료 중심 보건지소에서 질병 예방, 건강증진 기능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열린 ‘2024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기초연금수급자를 우선 지원한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돌봄 사각지대에서 피후견인을 발굴하고 공공후견인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민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치매공공후견사업 지속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의사결정 능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에 대한 상담을 연중 운영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 보건소는 최근 관내 교육시설에서 소아·청소년의 백일해 발병이 급증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권하고 예방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이다.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며,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백일해라 불린다. 주요증상은 콧물 기침 구토가 짧게는 1주, 길게는 6주간 지속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격리나 접촉자 관리가 중요하다. 발병하면 병원에서 보건소에 신고하게 되며, 주민은 이후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예방법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예방적 항생제 복용 등이 있다. 예방접종은 생후 2~6개월 영아는 기초접종을 해야하고, 생후 15개월~12세는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성인은 18세 이상부터 10년 주기로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고 성인은 일반 내과 등 병원에서 유료 접종해야 한다. 예방적 항생제란 백일해 환자뿐만 아니라 접촉자가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치료제로, 전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일 하안3동 의료기관인 미래여성산부인과의원과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 단위로 조성된 마을을 말한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과 한창황 미래여성산부인과의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을 이행하기로 서약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하안3동 미래여성산부인과를 포함해 올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 기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영역별 참여기관과 협업해 광명시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아 흡연위해 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에서 3~5세 유아 총 407명이 참여했으며, 11회에 걸쳐 수업이 이뤄졌다. 수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노담밴드 구연동화, OX 퀴즈, 카드 맞추기 게임, 노담 동요와 율동 따라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해성을 깨우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유아 대상 예방교실을 준비했다”며 “유아기에 형성된 건강한 인식이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 현재흡연율은 17.5%로 경기도 평균(18.8%)보다는 낮지만 2022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는 등 시민의 간접흡연 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외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분기별로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홍보 문구를 선정해 사직대로 시계탑오거리 인근 전광판 등에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와 메시지를 접하고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특히 중요한 만큼 과거 검진을 받았더라도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매체를 활용해 관심을 유도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포스터 제작, 전광판 영상・문구 송출 등 다양한 매체와 플랫폼을 이용해 치매조기검진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 보건소에서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부 건강교실에는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예비부모 출산준비교실 ▶순산요가교실 ▶DIY 태교교실 3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보다 많은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 주간과 야간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된다. ‘예비부모 출산준비교실’은 저녁 시간대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통하여 맞벌이 부부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으며, ‘순산요가교실’은 건강한 출산을 위한 몸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DIY 태교교실’은 매달 다른 촉각자극 태교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임산부들이 스스로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비만을 예방하고 중등도 신체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청원구민을 대상으로 개인운동지도(P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간 중 1회당 30분씩 총 4회 개인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체지방과 골격근량 및 혈액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하고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는 운동방법과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운동과 더불어 중요한 영양교육과 맞춤형 건강 식단도 제공해 식생활 개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청원구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화로만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