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능형 CCTV 선별관제를 활용해 절도범을 실시간으로 검거하는 데 성공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군민 안전 확보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새벽, 함평읍 한 상가 주변에서 젊은 남성 5명이 배회하는 모습이 군의 CCTV 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됐다. 새벽이라는 시간대와 이들의 수상한 행동에 주목한 관제센터 근무자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이들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잠시 후 이들 중 일부가 서해수산 수족관에서 활어를 비닐에 담아 오토바이를 이용해 빠르게 도주하자,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범죄 상황을 신고했다. CCTV의 영상 분석을 통해 관제요원은 도주 차량이 돌머리 글램핑장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파악, 이 정보를 경찰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절도범 5명을 모두 체포하며 범행 발생 불과 몇 시간 만에 사건을 해결했다. 함평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11월 개관 이래, 1,099대의 CCTV를 운영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사용된 지능형 선별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394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목포시 무장애 관광환경 개선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2년 제2차 정례회에서'관광약자에 대한 관광 정책'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박홍률 시장은 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었다.”며 “2년이 지난 현재 '목포시 무장애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관광지'로 선정된 34곳을 살펴보니, 최소한으로 개선된 시설은 10개소, 추후 예산 반영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하는 곳은 16개소, 국비 공모사업 탈락으로 인하여 개선이 안된 시설은 8개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누구나 가고자 할 때 갈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접근권이 침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포시에서는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개선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 또한, “목포시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조례들을 살펴보니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 권리보장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행계획도 없으며, 심지어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함평읍사무소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위촉된 정제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3분기 추진 사업 실적을 공유하며 지역 특화사업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날 안건으로는 겨울철 보양식 제공사업 추진에 대한 심의로, 위원들은 원안의 추진에 동의하며 이를 확정했다.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소외된 이웃 없는 함평읍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화자 공공위원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협의체가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연말까지 예정된 특화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들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이를 위반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단속에 앞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관내 터미널 2개소(함평·문장)와 9개 읍·면 시가지에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해 특별단속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는 군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문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전자들께서도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준수해 대기질 개선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홍보와 판매지원,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21~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시군에서 추천한 친환경농업 업체를 대상으로 12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21개 시군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쌀, 대봉감, 고구마와 같은 친환경·유기농산물과 매실가공품, 유기농픽미칩과 같은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115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에게 전남만의 친환경농업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전시·판매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환경과 건강, 안전한 농산물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에게 전국 각지의 친환경·유기농산물, 건강식품 등을 홍보하는 행사다. 귀농귀촌 지자체 홍보관, 농산물 직거래, 도시농업 체험관, 박람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일 도청 왕인실에서 시군,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어 아동학대 없는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1월 19일로, 아동학대 예방 방지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원창 이주림 화백의 붓글씨를 통한 개회선언,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의 격려사,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회복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7명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아동학대 예방의 날 공익광고 영상 시청, 아동학대 제로를 향한 다짐으로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며 “건강한 가정 양육을 위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도청 만남의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들과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김문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함평 성애양로원, 영광 해뜨는 집(장애인 시설), 고흥 장애인 복지관, 장성 은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김치 소비촉진 나눔행사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이 추운 계절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농사짓기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튼실한 배추를 키운 농업인들 노고 덕에 올해 김장은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행사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는 ‘보탬의 시작’이 되길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과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체납액은 136억 원 규모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현재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고 1년이 넘은 고액·상습 체납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서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공개 예고통지서를 발송한 후 6개월간 소명 기회를 제공했다. 소명 기간 중 체납액 약 12억 원을 징수했으며, 납부한 50명은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소명 기간에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로 확정했다.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70명 중 개인은 160명으로 체납액은 56억 원, 법인은 110개 44억 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명단 공개자 38명 중 개인이 31명 8억 원, 법인 7개 28억 원이다. 공개 명단 중 지방세 법인 최고액자는 광양의 한 건설회사로 취득세 등 3억 원을 납부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커 전남도교육청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본인의 진로ㆍ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ㆍ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교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기반 시설이 부족해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1월 1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 지리적 여건이나 인프라 부족으로 전문 교과 이수가 어렵고, 교사의 질적 차이마저 보인다”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전남도교육청의 교육격차 해소 대책이 뭐냐”고 따졌다. 임형석 의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논문을 보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교원과 교육과정 업무 담당 장학사 총 8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결과 교육 기회의 불평등, 교육 과정의 불평등, 교육 결과의 불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0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열린‘2024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한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자란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남도의원들과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전달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그고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봉사자의 표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도 앞으로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