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자료를 공개 구입하고, 기증·기탁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 자료 구입은 공고 기간을 거쳐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자료 매도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구입 대상은 1555년 을묘왜변부터 1919년 3·1운동까지 의병과 관련된 고서·고문서, 초상화, 사진, 무기류 등이다. 이번 공개 구입에선 문중에서 소장한 자료, 남도 의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자료를 우선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등은 전남도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문화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입 절차는 서류심사와 실물심사를 통해 전남도 누리집에 도난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구입이 이뤄진다. 이번에 구입한 자료 중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는 박물관 개관 시 전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기증·기탁은 상시 접수한다. 기증·기탁자에게는 박물관 개관 시 명패 게시, 박물관 특별전 및 공식 행사 초청, 도록 발송, 입장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로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628억 원(자부담 278억)을 들여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 농·저탄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20억 원, 토양개량제 198억 원, 유기농업 자재 197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83억 원 등 31개 사업에 1천137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경영 안정과 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175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67억 원, 인증비 지원 9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30억 원 등 8개 사업에 388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와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관광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문학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국 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강 작가의 쾌거 이후 문학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도립 문학관 건립 ▲지역 문학사 편찬 ▲전남 문학상 신설 등이다. 이같은 사업은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 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문학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오는 2025년부터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지역 출신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문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기획된다. 문학 포럼, 작가 강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립 문학관 건립도 전남 문학 진흥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문학관은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 한 해 명량대첩축제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메가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은 2만 명이 넘는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적 스포츠 축제인 동시에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서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월 25일 열린다. 지역 문화유산·역사·관광·산업 등 전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과 도민 모두가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회 전후로 지역 문화행사를 집중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경기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장 게릴라 콘서트, 도민과 선수단 참여형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2025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1월 전남지역 출생아에게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4일 첫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은 전남도가 2024년을 지방소멸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저출생 대책의 전환점이자 선도책으로 마련했으며 22개 시군과 협력해 신설한 정책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이후 출생아다.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보호자(부모)와 함께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 전남도 수당과 시군 수당을 합쳐 매월 최대 20만 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 수당 10만 원(현금)은 모든 시군에서 동일하게 지급하며, 시군 수당은 시군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출생아동이 1세(생후 12개월)가 되는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고 소급 지급은 되지 않는다. 지급신청은 첫 생일 30일 전부터 온라인 정부24(보조금24)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올해 출생하는 2025년 출생아가 2026년 지급 대상이 되려면 출생신고 시 ‘전남 출생신고 시점부터 보호자(부모 모두)와 출생아동이 계속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을 완화해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약 14만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 207만 7천892원에서 2025년 239만 2천13원으로 17.1% 증가하며, 복지 지원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특히 급여 항목별 지원도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월 지급액이 183만 3천572원에서 195만 1천287원으로 11만 7천715원 인상된다. 교육 급여는 초등학생 52만 8천 원, 중학생 71만 9천 원, 고등학생 80만 9천 원으로 최대 4만 1천 원 인상되고, 의료급여 부양비 기준도 15% 또는 30%에서 10%로 낮아진다. 건강생활유지비는 6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2배로 확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년보다 15.3%(574억 원) 증액된 4천335억 원의 예산을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과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확대,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에게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 대상은 임산부·난임부부였다.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7억 2천만 원으로 1천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사업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800명에게 사업비 13억 4천만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난임부부 500명에게 사업비 2억 4천만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 복합적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등 민생경제 5대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확대했다. 3월까지 3개월간 약 3천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시군은 각각 175억 원씩 총 3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책을 시행한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약 2만 개소의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경영난이 심화된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도 당초 5천억 원에서 6천5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 중 4천500억 원은 중소기업 2천억 원은 소상공인에게 배정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전남도 이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도정 최대 현안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올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의대를 설립할 대학을 정해 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도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아 11월 ‘통학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까지 끌어내며 최종적으로 지역의 상생과 화합정신에 부합하는 통합의대를 추천해 정부 요청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컬 대학에 나란히 선정된 양 대학의 통합은 정부 ‘1도 1국립대’ 정책의 선도모델로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 국립대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교 개교를 목표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평가를 신청했으며, 12월 31일 ‘(가칭)국립한국제일대학교’라는 이름으로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소멸위기 극복, 농특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가입자가 55만 명을 넘어서고, 할인가맹점도 550개소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서포터즈 가입자 중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37만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에서 “지난 한 해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서포터즈와 함께 아름다운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고 유가족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치유와 희망의 2025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지난해 전남도는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축제 현장 홍보와 함께 대한산악연맹 등 스포츠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서포터즈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구슬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