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무더운 날씨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가 최근 크게 증가해 폭염 속에 농작업이나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추가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의 개체 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착용, 풀밭에 눕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거의 없고, 한 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가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농사와 휴가 등으로 야외활동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참진드기 물림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SFTS에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린 후 38도 이상 고열,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2024년 아동·청소년 대국민 공개강좌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구청 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서 주관했다. 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우울증 등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을 학부모 및 관련 실무자에게 전달하고자 개최했다. 강의는 선우연경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천광역시의료원 과장)가 나서 아동·청소년 우울증의 개념과 우울증의 발생원인, 치료에 대해 진행했다. 이혁재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우울 자해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어 아동‧청소년을 이해하고 정신건강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의료급여제도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 및 약물 처방에 관한 중복 사례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제도란 경제적으로 생활이 곤란해 의료비용을 지불하기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의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의료 서비스다. 의료급여 1종의 경우 입원비 전액 무료, 외래 이용 시 1,000원 부터 2,000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 부담액이 소액이라 동일 상병 의료기관 중복 방문과 의료쇼핑 등으로 예산 낭비의 폐해도 지적돼 왔다. 인천 서구는 의료 서비스 중복 이용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 관리사가 가정 방문을 통해 과다 처방·진료가 우려되는 의약품을 안내하고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 양극화와 고령화가 급증하는 요즘에 꼭 필요한 제도”라며, “대상자 맞춤형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의료 중복 이용과 약물 오남용을 줄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의료급여제도 대상자로 신규 책정 시, 병·의원 이용 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2024 세계 알레르기 주간(6월 23 부터 29)을 맞아 식품알레르기 질환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세계 알레르기 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세계 111개 지역 및 국가 알레르기학회와 임상면역협회로 구성된 국제연합으로, 해마다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정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에는 식품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다. 이중 천식 알레르기학회는 올해‘식품알레르기 제대로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식품알레르기 진단 및 예방‧관리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정보센터의 정보를 제공받아 시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의 한 종류인‘아토피 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질환의 예방교육와 상담・환경・식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품알레르기는 세계적으로 모든 연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 5342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하게 된다. 여름철 폭염 건강관리의 주요 내용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기,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기,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기,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하기, 현기증·메스꺼움·두통·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기 등이다. 보건소는 또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과 대처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보건소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위해 7월부터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업무 담당자들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50시간에 걸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008년부터 해마다 19세 이상 도민 1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하고 지역별 건강지표를 분석해 왔다. 분석 결과, 지표가 우수한 경우 보건소별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표가 보완이 필요한 경우 문제점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추진된다. 김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보건소 담당자들이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지역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접근성을 확대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온 시민 건강 챙김’에 나섰다. 시는 하반기에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시는 올해부터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측정기기(스마트밴드, 혈압계 등)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자의 생체신호 및 활동량을 파악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사후 건강 점검으로 신체활동 개선율 등을 점검한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1:1 분야별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비대면 걷기챌린지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스마트헬스케어사업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비만관리교육 및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비만예방 사업으로 관내 유관기관인 영주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하여 8주간의 근력운동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수원시치과의사회와 함께 26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봉사를 했다. 진료 봉사는 ‘꿈을키우는집’ 보육원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관 한가족센터에서 진행됐다. 민플러스치과의원, 영통주니어치과의원, 미소진치과의원의 의료진과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자원했다. 의료진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치석 제거) 시술을 했다. 치아 건강을 위해 불소를 도포하고, 칫솔질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5월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취약계층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취약계층 시민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민봉기 수원시치과의사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가 온전히 성장하려면 가정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나서주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권선구치매안심센터와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6일 권선구보건소에서 ‘치매동행서비스: 치매길벗’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치매동행서비스: 치매길벗’는 독거·경도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유지·향상하기 위한 방문서비스다. 신중년이모작센터에 채용된 치매길벗 활동가가 독거·경도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인지프로그램, 정서지원, 동행 서비스(관공서, 병원 등) 등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치매길벗서비스를 제공할 활동가를 채용·관리하고, 권선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길벗서비스를 받을 수혜자를 선정·관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신구 권선구보건소장, 이영희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과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신중년이모작센터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치매길벗 서비스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해 추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모기·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도심공원, 등산로 등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설치·운영한다. 수원천, 서호공원, 숙지산, 숙지공원, 작은새어린이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효원공원, 인계예술공원, 팔달산(2개소) 등 총 10개소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설치했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야외 활동 중 모기·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옷 등에 기피제를 분사할 수 있는 장비다. 팔, 다리, 목덜미 등 노출된 피부에 20㎝가량 거리를 두고 해충기피제를 분무해야 한다. 옷·양말·신발 등에도 같은 방법으로 뿌리면 된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해충기피제분사기가 시민들이 야외 활동 중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