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철을 맞이하여 지난 6월 25일 공무원, 기간제근로자, 자율방역단 등 방역 활동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무방역 위주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보건소, 읍, 면 등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읍, 면별로 주 2~5회 방역을 실시하며, 기존 연막형태로 분사하던 연막용 방역을 지양하고 동, 식물에게 피해가 적고 장기적 방제 효과가 뛰어난 연무 방역을 실시 중이다. 연무 방역은 시각적으로 가시성이 낮아 방역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고려한 결정이다. 연무 방역과 더불어 물, 웅덩이 하천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는 접근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친환경 드론 방역 실시로 틈새 방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방역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방역 작업의 중요성과 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6일 영서원과 충무원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로 구성원 모두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은 치매환자 등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요양원인 영서원, 충무원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 어르신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치매 걱정 없는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구 보건소는 지난 19일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치매극복선도단체 19곳, 치매안심가맹점 12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9일 파주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25일 김포시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6. 18.)된 이후 해당 지역에 첫 군집사례 발생 시 발령되며, 군집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뜻한다. 말라리아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일부터 30일이지만 모기에 물린 뒤 몇 년 뒤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오한-고열-발한 등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야간활동 자제 ▲운동, 야외활동 후 샤워 ▲밝은색 긴옷 착용 ▲기피제 사용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고인물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모기에게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2024년 동 방역소독사업 발대식을 6월 26일 오전 10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동 방역에 돌입한다. 발대식은 23개 동 방역담당 공무원 및 방역소독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을 위한 결의 다짐 선서, 방역약품 취급요령 및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북구보건소는 해충으로부터 감염병 발생을 막고, 주민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중 방역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방역취약지역(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4월에는 4개 방역반을 편성하여 잔류분무소독과 병행하였으며, 6월부터는 야간에 연무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동 방역소독사업은 7월부터 8월 두 달간 실시되며, 방역 차량 진입이어려운 좁은 골목, 불결지, 모기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보건소와 일제 합동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모기 등의 해충이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6세 여성(97년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은 15 부터 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접종을 통한 감염 방지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HPV 예방접종을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해 12 부터 17세 여성청소년과 18 부터 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주최 및 영도구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영도구 거주하는 26세 여성에게 회당 10만원을 정액지원하며, 올해 안으로 최대 3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당일 발급분)을 지참해 영도구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은 영도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도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 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일상 속 걷기 습관 정착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7월 건강한 여름나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7월 걷기 챌린지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에서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챌린지 기간 중 20만 보 이상을 걸으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권 응모가 가능하고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 지역 제한 설정으로 챌린지 참여 시에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는 누적 참여자 8,995명이 가입해 건강걷기를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 질환인 고혈압 환자들이 스스로 질병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이달 25일까지 8회에 걸쳐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앞서 보건소는 관내 고혈압 환자들을 설문으로 조사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혈압 측정 방법 실습, 운동 습관 실천 방법 교육, 식이요법과 저염식 등의 관리법을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 집단의 도움으로 전수했다. 또한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고혈압 합병증인 뇌졸중·심근경색증의 증상 및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Q·A 시간을 통해 심화하는 과정도 가졌다. 보건소는 올해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공재용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자들께서 자신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실생활에서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보내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4일 함평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에는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위생팀장,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지역아동센터 대표,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영양교사 대표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상반기 영양·위생 순회 방문 및 대상별 교육지원과 다색다미 세계음식의 날, 식단자문위원회 운영, 푸드브릿지 편식 예방 등 다양한 특화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김지선 센터장과 함께 “올 하반기 운영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청소년활동시설 등 26개소를 등록관리 중이며,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연령별 식단 및 표준레시피 제공, 순회 방문지도, 대상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는 26일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바이오헬스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및 인적자원 교류 ▲지역 맞춤형 바이오헬스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등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한 평생학습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재서비스 등을 우선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대 안요찬 단장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필수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대학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관련 선도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앞서가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5개 기관에서 ‘원더풀 두뇌건강 : 보석처럼 빛나는 나의 인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원더풀 두뇌건강’은 인지 증진과 치매 발병 시기의 지연·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의 현재 생활에 행복을 주고 인생의 남은 시간을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패션쇼·연극 등 다양한 놀이와 창작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요즘 같은 장수 시대에는 신체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두뇌건강”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격차 없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