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4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으로 입원환자는 486명으로 5월 넷째 주(286명)보다 1.7배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특히 3~10세 사이의 소아에서 전염성을 가지고 호발하게 되며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 경미한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으시기 바란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 내 전파방지를 위해 철저한 환경관리와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청원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의 4~7세 원아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국립암센터에서 유료로 검사 가능했던 모발 니코틴 검사를 올해부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하면서 청주에서도 검사가 가능해졌다.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는 흡연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어린이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코티닌을 검사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다. 청원보건소는 청원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의 4~7세 원아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모발분석까지는 50일 정도 걸리며, 분석이 끝난 후 결과지와 함께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교육 자료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 안내문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분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 가족이 있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0.096ng/mg hair)가 흡연 가족이 없는 어린이의 모발 니코틴 수치(0.035ng/mg hair)보다 2.7배 높게 나왔다. 보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지난달 부발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6월 24일 증포동행정복지센터 등 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서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자살위험이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이천시는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감안하여 증포동, 부발읍, 창전동, 신둔면, 대월면 5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해당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마트·농약사·약국 등의 유통 판매기관, 복지시설, 공공기관, 지역사회 분야의 총 6개 영역에서 43개 기관(단체)과 업무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 자살 예방 교육 이수, 인식개선 홍보, 자살 위험수단 차단, 자살 고위험군 연계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6월 말 현재까지 27개 기관(62.8%)에 대해 업무협의가 진행됐고, 7월에는 한국관광대학교, 장애인복지관 등 공공기관 외 다른 영역의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공공기관을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천안시보건소,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천안교도소, 충남약사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70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현수막 및 피켓, 어깨띠를 착용해 마약류 오남용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늘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UN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사회를 구축하고자 6월 26일을 세계마약퇴치의 날로 지정했다. 마약류란 ▲약물사용에 대한 욕구가 강제적일 정도로 강하고(의존성),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내성), ▲사용을 중지하면 견디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고(금단증상), ▲개인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에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불법 마약류 퇴치 및 마약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신장동행정복지센터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갱년기를 주제로 한의약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를 진행한 한의약 건강증진실 한의사는 갱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갱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갱년기에 좋은 한약재인 백하수오와 칡 등을 소개하고, 효능과 복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궁금했던 한약재 복용법에 대해 새롭게 아는 기회가 됐다”며 “배운 내용을 염두해 갱년기를 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 보건소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한의약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매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한 ‘도전! 금연골든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장기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이번 교육에서 가르쳐 주었다. ▲금연OX퀴즈 ▲도전! 골든벨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총 5곳의 관내 초등학교를 선정했으며, 매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수청초, 성호초, 대호초, 세마초의 순서로 총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5일 남구 동해면 발산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스포항병원, 미소짜장면 봉사회, 포스웰 봉사단과 합동으로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건강데이’는 지역 내 민간병원, 산업체, 봉사팀이 장기면, 호미곶면, 동해면 등 의료취약 오지마을을 방문해 의료서비스, 급식 봉사, 마을 환경정비 등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해면 발산리 마을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에스포항병원에서는 기초건강 체크와 물리치료를 남구보건소에서 치매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미소짜장면 봉사팀과 포스웰 봉사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민간 봉사팀이 합심해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18일 전국에 발령한 말라리아 주의보에 따라 최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모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은 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것이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외출 시 밝은 긴 소매, 긴 바지 착용하기, 모기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하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하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4~10월에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도내 백일해 지속적인 발생에 따른 관내 전파차단 및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25일 합천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합천교육지원청, 합천소방서, 합천군의사회, 합천군약사회, 삼성합천병원 및 합천읍 소재(인근)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유치원 2곳,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총무), 합천군학원연합회장 등 관련기관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발생 대응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감염병 발생양상 및 유행사례를 전파하고, 하절기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 감시 강화, 관내 교육기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발생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언을 구하는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학생 결핵검진과 결핵검진 의무기관 종사자 등 검진 이행 안내,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공유하고 합천소방서, 응급의료 기관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역의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C(씨)형 간염 퇴치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하기 위해 장성군보건소, 전라남도,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군은 20세 이상 장성군민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이 가운데 △중위소득 130% 이하 △1년 이상 장성 거주 중인 확진자에게 치료비를 제공할 방침이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급‧만성 간질환을 유발한다. 혈액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오염된 주사기 바늘에 찔리거나 문신, 피어싱 시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한 번 감염되면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C형 간염 무료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