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5일 남구 동해면 발산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스포항병원, 미소짜장면 봉사회, 포스웰 봉사단과 합동으로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건강데이’는 지역 내 민간병원, 산업체, 봉사팀이 장기면, 호미곶면, 동해면 등 의료취약 오지마을을 방문해 의료서비스, 급식 봉사, 마을 환경정비 등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해면 발산리 마을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에스포항병원에서는 기초건강 체크와 물리치료를 남구보건소에서 치매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미소짜장면 봉사팀과 포스웰 봉사팀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민간 봉사팀이 합심해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18일 전국에 발령한 말라리아 주의보에 따라 최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모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은 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것이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외출 시 밝은 긴 소매, 긴 바지 착용하기, 모기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하기,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하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4~10월에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도내 백일해 지속적인 발생에 따른 관내 전파차단 및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25일 합천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합천교육지원청, 합천소방서, 합천군의사회, 합천군약사회, 삼성합천병원 및 합천읍 소재(인근)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유치원 2곳,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총무), 합천군학원연합회장 등 관련기관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발생 대응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감염병 발생양상 및 유행사례를 전파하고, 하절기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 감시 강화, 관내 교육기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발생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언을 구하는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학생 결핵검진과 결핵검진 의무기관 종사자 등 검진 이행 안내,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공유하고 합천소방서, 응급의료 기관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역의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C(씨)형 간염 퇴치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하기 위해 장성군보건소, 전라남도,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군은 20세 이상 장성군민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이 가운데 △중위소득 130% 이하 △1년 이상 장성 거주 중인 확진자에게 치료비를 제공할 방침이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급‧만성 간질환을 유발한다. 혈액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오염된 주사기 바늘에 찔리거나 문신, 피어싱 시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한 번 감염되면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C형 간염 무료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25일 동상동 외국인거리 일원에서 체류 외국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개최했다. 불법 마약류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은 김해시보건소 주관으로 인제대학교 약학대학생, 경남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마약류 퇴치 어깨띠 착용 거리 홍보, ‘마약 없는 건강사회’ 리플렛 배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안내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면 소재지에 마약용 양귀비 재배가 불법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약용 양귀비의 특징을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고령층이 불법 여부를 모른 채 관상용, 약용, 가축 질병 치료 등의 목적으로 마약용 양귀비를 재배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허목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밀경의 불법성을 알리는 홍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발생이 지속·확산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 질병관리청, 대구시교육청, 보건소 등 관계자들과 ‘백일해 확산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신고된 대구시 백일해 환자는 총 73명(2024.6.20.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이 중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생이 6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5월 발생한 집단발생(11명) 대비 약 6배 증가한 65명까지 확대돼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한 2018년 41명을 이미 넘어섰다.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호흡기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들은 전형적인 백일해 임상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적기 진료로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으면 전파확산을 막기가 쉽지 않다. 백일해는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김해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5일 김해대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학교 감염병 발생 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학생들 사이에 백일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역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상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감염병 전문가로서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이 강사로 나서 경남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 감염병의 역학적 특징, 역학조사 체계에 관한 이론에 이어 감염병 발생 시 학교의 역할에 대한 실무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보건기관과 교육기관 간 역할을 정립해 향후 학교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인 규명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허목 소장은 “학교 집단 감염병의 경우 각 기관별 연계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학생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극복 활동과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으로 현재 기업, 기관, 학교, 도서관 등의 단체 56곳과 약국, 식당, 슈퍼, 카페 등의 가맹점 20곳이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하기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하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및 연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희망기관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정책팀으로 문의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전 구성원이 30분 정도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서구는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기관에 현판과 소정의 치매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5000여 명의 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철저한 해충 방역에 나섰다. 나주시 보건소는 25일 여름철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 취약지역과 모기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중이라고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보건소, 읍면동 등 23반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10월 18일까지 빛가람동, 남평 신도시, 구도심, 영산포 주 5회, 읍·면 주 3회 등 나주시 전역에 걸쳐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온난화 현상으로 파리, 모기 등 민원 건수가 증가하면서 정화조, 물 고임 웅덩이 쓰레기 매립장, 주택가 골목길, 인구 밀집 지역 등 모기 주요 서식지를 선제 방역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영유아의 감염성 질환과 모기매개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3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644곳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했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시민 건강을 위해 주민신고‧민원다발 지역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면서 “모기방제 신고센터로 전화하면 신속히 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5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앞두고 수성경찰서, 수성구약사회와 함께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 일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마약류 오ㆍ남용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수성구보건소를 비롯한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25여 명의 관계자는 출근하는 시민과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바로 알기 리플릿과 함께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마약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수성구는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캄패인에 참여한 박소영 수성구 약사회장은 “수성구약사회는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마약중독 위험성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든 마약류 노출과 피해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여러 기